1995년 3월 5일 법원직 9급 (법원서기보직) 공무원 시험 한국사 기출문제입니다.
【문 1】 일제 시대 경제적 저항 운동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Ａ. 소작 쟁의는 농민들의 생존권 투쟁이었으며 항일 운동의 성격도 띠고 있었다.
Ｂ. 노동 쟁의는 일제가 대륙 침략을 위해 노동자들의 요구 조건을 들어줌에 따라 1940년부터는 거의 없어졌다.
Ｇ. 민족 기업의 활동은 큰 회사의 설립보다는 오히려 소규모 공장의 건설에서 두드러졌다.
Ｍ. 기업가와 상인들을 중심으로 물산 장려 운동을 벌여 근검 저축, 생활 개선, 금주․단연 운동 등을 추진하였다.
1920년대에 크게 일어난 물산 장려 운동이나 소작 쟁의, 노동 쟁의에 대해 일제는 탄압 정책으로 일관하였으며, 1930년대에 중국에 대한 침략을 강행하면서 쟁의도 치열해지고 탄압도 심하여졌다. 1930년대 이후의 쟁의는 일제의 수탈에 반대하는 항일 민족 운동의 성격을 띠었다.
【문 2】 일제로 하여금 문관도 총독으로 임명할 수 있게 하고 헌병 경찰을 보통 경찰로 바꾸는 등 식민지 정책에 대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게 한 직접적인 계기는?
Ａ. 3․1 운동
Ｂ. 세계 경제 공황
Ｇ. 중․일 전쟁
Ｍ. 105인 사건
3․1 운동： 일제의 강력한 식민 통치에 대항하여 거족적으로 일어난 3․1 운동을 계기로 일제는 무단 정치로 한민족 지배를 연장하기 어려움을 깨닫고 문화 통치(고등 경찰 통치)로 전환하였다. 이것은 회유와 가장된 유화 정책을 통해 한민족을 분열시키고 가혹한 식민 통치를 은폐하려는 고차적 식민 통치 방식이었다.
※문화 통치의 내용：총독의 임명 제한 철폐, 보통 경찰제 실시, 언론․집회의 제한 완화, 제한된 정치 참여 등
※문화 통치의 내용：총독의 임명 제한 철폐, 보통 경찰제 실시, 언론․집회의 제한 완화, 제한된 정치 참여 등
【문 3】 다음 의병장 중 서울 진공 작전을 주도한 분은?
Ａ. 허위
Ｂ. 민종식
Ｇ. 유인석
Ｍ. 신돌석
서울 진공 작전：1908년에 전국의 의병 부대가 서울 진공을 위한 연합 전선을 형성하기도 하였다. 총대장 이인영과 군사장 허위가 지휘하는 1만여 명의 의병 연합 부대는 경기도 양주에 집결하여 서울 근교까지 진격하였으나 일본군의 반격이 심해 철수하게 되었다.
【문 4】 한반도 철기 문화 보급과 관계 없는 것은?
Ａ. 한반도 남단까지 한자가 사용되었다.
Ｂ. 화폐가 사용되는 등 활발한 교역이 이루어졌다.
Ｇ. 새로운 무덤 형태인 독무덤이 출현하였다.
Ｍ. 덧무늬 토기, 붉은 간 토기, 검은 간 토기 등이 나타났다.
덧무늬 토기는 신석기 시대에 나타난 토기이다. 초기 철기 시대에는 민무늬 토기 이외에 검은 간 토기(흑도)와 덧띠 토기(점토대 토기), 붉은 간 토기(홍도) 등이 나타나고 있다.
【문 5】 발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Ａ. 발해 건국은 고구려 부흥 노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Ｂ. 발해는 처음부터 끝까지 신라와 친선 관계를 유지하였다.
Ｇ. 발해는 연안, 대흥, 건흥 등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하였다.
Ｍ. 발해는 유학을 장려하기 위해 불교를 철저히 탄압하였다.
G：발해의 역사에 있어서 주목되는 것은 인안, 대흥, 건흥 등 독자적 연호가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독자적인 연호의 사용은 대외적으로는 중국과의 대등한 지위를 강조한 것이며, 대내적으로는 왕권의 강대함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였다.
A：발해는 고구려 유민들이 건설한 국가로, 발해를 형성한 주민 속에는 말갈인이 상당수 있었지만 지배층인 고구려 유민들은 고구려를 부흥시킨다는 뚜렷한 자각을 가지고 있었다.
B：발해와 신라는 대체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는 못하였으나, 때에 따라서는 신라와도 사신이 교환되고 무역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M：발해에서는 불교가 널리 유행하였고 유교도 지배층에서는 중시되었다.
A：발해는 고구려 유민들이 건설한 국가로, 발해를 형성한 주민 속에는 말갈인이 상당수 있었지만 지배층인 고구려 유민들은 고구려를 부흥시킨다는 뚜렷한 자각을 가지고 있었다.
B：발해와 신라는 대체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는 못하였으나, 때에 따라서는 신라와도 사신이 교환되고 무역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M：발해에서는 불교가 널리 유행하였고 유교도 지배층에서는 중시되었다.
【문 6】 백제 멸망(A.D. 660) 이후, 각처에서 백제의 부흥을 도모하는 항전이 전개되었다. 이와 관계 깊은 것은?
Ａ. 한성(재령)
Ｂ. 매소성
Ｇ. 임존성
Ｍ. 기벌포
A.한성(재령)：고구려 부흥 운동과 관계된다.
B․M：나․당 전쟁과 관계된다.
※1.백제의 부흥 운동(660∼663)：왕족인 복신과 승려 도침이 일본에 가 있던 풍을 맞이하여 주류성(周留城, 한산)에서 일어나 부흥 운동을 전개하여 당에 대항하였다. 한편, 흑치상지와 지수신도 임존성(任存城, 대흥)을 근거지로 삼고 항거하였으나, 나․당 연합군의 공격과 복신이 도침을 죽이고, 풍이 복신을 죽이는 등 지배 계층의 내분으로 인하여 실패로 끝났다.
2.고구려의 부흥 운동(670∼674)：검모잠이 사야도(史冶島)에서 거병하여 왕족인 안승을 받들고 한성(漢城, 재령)에서 부흥 운동을 일으켰으나, 안승이 검모잠을 제거하고 신라에 투항하여 실패하였다. 그러나 7세기 말에 이르러 발해가 건국(698)됨으로써 고구려의 전통은 계승될 수 있었다. 그리고 안승은 신라에 흡수되어 보덕국 왕으로 책봉되었다.
B․M：나․당 전쟁과 관계된다.
※1.백제의 부흥 운동(660∼663)：왕족인 복신과 승려 도침이 일본에 가 있던 풍을 맞이하여 주류성(周留城, 한산)에서 일어나 부흥 운동을 전개하여 당에 대항하였다. 한편, 흑치상지와 지수신도 임존성(任存城, 대흥)을 근거지로 삼고 항거하였으나, 나․당 연합군의 공격과 복신이 도침을 죽이고, 풍이 복신을 죽이는 등 지배 계층의 내분으로 인하여 실패로 끝났다.
2.고구려의 부흥 운동(670∼674)：검모잠이 사야도(史冶島)에서 거병하여 왕족인 안승을 받들고 한성(漢城, 재령)에서 부흥 운동을 일으켰으나, 안승이 검모잠을 제거하고 신라에 투항하여 실패하였다. 그러나 7세기 말에 이르러 발해가 건국(698)됨으로써 고구려의 전통은 계승될 수 있었다. 그리고 안승은 신라에 흡수되어 보덕국 왕으로 책봉되었다.
【문 7】 신라 중대에 6두품이 상대적으로 부각된 가장 중요한 배경은?
Ａ. 왕권이 전제화되었기 때문에
Ｂ. 군사 지휘권을 장악하였기 때문에
Ｇ. 당나라에 가서 유학을 배웠기 때문에
Ｍ. 교종 승려들이 강력히 후원을 하였기 때문에
A：왕권이 전제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진골 귀족 세력은 왕권에 눌려 약화되었다. 이에 비하여 6두품 세력은 신분상 제약으로 높은 관직을 받을 수는 없었지만 전제 왕권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사회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다.
【문 8】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을 진압한 후, 고려 지배층이 취한 외교 정책으로 옳게 설명한 것은?
Ａ. 북진 정책을 포기하고 금에 대한 사대 정책을 실시하였다.
Ｂ. 송과의 외교 관계를 청산하고 여진 정벌을 추진하였다.
Ｇ. 송과의 외교 관계를 강화하여 요 정벌에 대한 송의 지원을 기대하였다.
Ｍ. 북진 정책 추진에 필요한 경비를 민생 안정에 돌리려 하였다.
A：사대적 유교 정치 사상을 지닌 김부식 등 개경파는 북진주의, 금국 정벌론 등을 주장하는 서경파인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을 진압하였다. 인종 4년(1126)에는 정치의 실권을 쥐고 있던 이자겸 등의 주장으로 금(金)과 사대 관계를 맺게 되어 이로부터 1백년간 금(金)과 평화 관계는 유지되었으나, 고려의 강렬한 문화 의식을 기반으로 한 북진 정책은 사실상 좌절되었다.
【문 9】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원인은?
Ａ. 중국과 우호 관계를 맺었다.
Ｂ. 많은 호족과 결혼을 하였다.
Ｇ. 신라에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였다.
Ｍ. 고구려를 계승하였다.
B：고려 태조는 독자적인 세력과 경제적 기반을 가진 자치적 호족 세력을 회유하여 자신의 기반 속에 흡수하기 위하여, 호족 세력을 견제하면서 정략 결혼의 통혼 정책을 통해 세력 기반을 공고히 하였다.
【문10】 일제의 토지 조사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Ａ. 봉건적 토지제가 타파되고 경영형 부농이 몰락하였다.
Ｂ. 전호권의 약화와 지주권의 강화 현상이 대두하였다.
Ｇ. 양반 지주의 토지는 대부분 동양 척식 회사로 이전되었다.
Ｍ. 근대적 토지 소유권 제도의 확립이 목적이었다.
B：토지 조사 사업의 실시로 일본인 대지주가 증가하였고 양반 지주들에게도 이익이 되었으나 경작자인 많은 농민들은 영세 소작농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었다.
【문11】 조선 시대 사림은 향촌에서 확고한 사회적 기반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이 향촌에서 정부가 임명한 지방관보다 더 강한 세력을 행사하게 된 토대는?
Ａ. 계, 두레
Ｂ. 서원, 향약
Ｇ. 사심관, 기인
Ｍ. 경재소, 유향소
B.서원, 향약：지방 사림들은 향약이나 서원, 향청(유향소) 등을 통해 지방 자치를 실현함으로써 중앙에서 파견된 지방관의 세력을 약화시키고, 상대적으로 자신들의 지위와 세력을 강화시켜 갔다.
【문12】 조선 후기에 나타난 근대 지향적인 움직임과 거리가 가장 먼 것은?
Ａ. 경영형 부농이 나타났다.
Ｂ. 서얼에 대한 차별이 완화되었다.
Ｇ. 천주교가 전래되고 동학이 창시되었다.
Ｍ. 붕당 정치가 세도 정치로 바뀌었다.
M：정치면에 있어서는 여러 면에서 나타난 근대 지향적인 움직임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폐단을 크게 노출한 붕당 정치는 세도 정치로 이어졌고, 이에 따른 행정 기강과 수취 체제의 문란으로 농민의 생활은 도탄에 빠져들었다. 마침내 그동안 의식이 향상되어 온 농민들은 이른바 민란의 형태로 불만을 폭발시킴으로써 양반 중심의 지배 체제는 더 이상의 존속이 어려워지게 되었다.
※조선 후기 사회의 근대 지향적 움직임
1.경제적：영농 기술의 개발과 경영의 합리화를 통해 농업 생산력이 급증하여 사회 변동의 토대가 마련되었고, 상공업에 있어서도 영리성이 제고되어 이른바 도고(都賈)라고 불리는 독점적 도매 상인도 나타나고 있었다.
2.사회적：부의 축적에 따른 신분 상승, 그리고 정쟁의 결과와 농민의 분화로 인한 신분의 변동이 심해졌고, 봉건적 신분 구조가 붕괴되는 가운데 서얼, 노비도 속박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었다. 그리하여 세습적이고 폐쇄적인 신분제는 점차 그 의미를 잃어 갔다.
3.사상적：새로운 사회 변동에 직면하여 지배 체제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진보적인 사상으로서 실학이 연구되어 사회 개혁과 근대화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또, 천주교가 전래되어 평등 사회와 개인의 자유를 내세우고 전통 사회의 질서와 가치 규범에 도전하였으며, 민족 종교로서 동학이 창시되어 농민층을 중심으로 현실 개혁의 사회 운동을 전개하였다.
※조선 후기 사회의 근대 지향적 움직임
1.경제적：영농 기술의 개발과 경영의 합리화를 통해 농업 생산력이 급증하여 사회 변동의 토대가 마련되었고, 상공업에 있어서도 영리성이 제고되어 이른바 도고(都賈)라고 불리는 독점적 도매 상인도 나타나고 있었다.
2.사회적：부의 축적에 따른 신분 상승, 그리고 정쟁의 결과와 농민의 분화로 인한 신분의 변동이 심해졌고, 봉건적 신분 구조가 붕괴되는 가운데 서얼, 노비도 속박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었다. 그리하여 세습적이고 폐쇄적인 신분제는 점차 그 의미를 잃어 갔다.
3.사상적：새로운 사회 변동에 직면하여 지배 체제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진보적인 사상으로서 실학이 연구되어 사회 개혁과 근대화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또, 천주교가 전래되어 평등 사회와 개인의 자유를 내세우고 전통 사회의 질서와 가치 규범에 도전하였으며, 민족 종교로서 동학이 창시되어 농민층을 중심으로 현실 개혁의 사회 운동을 전개하였다.
【문13】 신라 선종 불교의 유행에 따른 영향으로 잘못된 것은?
Ａ. 불교 의식의 성행
Ｂ.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 확대
Ｇ. 새 왕조 개창의 사상적 기반 마련
Ｍ. 조형 미술의 쇠퇴
A：선종은 불경과 교리를 중시하던 교종의 전통과 권위에 반대하여 종교적 각성과 좌선을 중시하였으며 형식과 권위를 부정하여 불교 의식을 중시하지 않았고 조형 예술은 쇠퇴하였다. 반체제적 입장에서 6두품, 지방 호족들과 결합된 선종은 대중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반신라적 움직임과 결부되어 고려 왕조 개창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다.
【문14】 동학 농민 운동이 일어난 다음해 정부는 홍범 14조를 반포하였다. 홍범 14조는 위로부터 단행된 것이지만 농민들의 요구도 일정 부분 받아들였다. 14개조 가운데 농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볼 수 있는 것은?
Ａ. 왕실 사무와 국정 사무를 나누어 서로 혼동하지 않는다.
Ｂ. 조세의 징수와 경비 지출은 모두 탁지아문의 관할에 속한다.
Ｇ. 총명한 젊은이들을 파견하여 외국의 학술, 기예를 견습시킨다.
Ｍ. 문벌을 가리지 않고 인재 등용의 길을 넓힌다.
M：갑오개혁의 내용 중 중요한 사회 개혁이 신분제의 철폐에 관한 것이었는데, 양반과 상민의 계급을 타파하여 귀천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시킨다는 조항은 농민들의 요구를 흡수한 내용이라 볼 수 있다.
【문15】 독립군의 무장 항일 운동의 터전을 마련하고, 임시 정부 수립의 길을 열어 놓은 것으로, 이상설과 이동휘 등이 조직한 단체는?
Ａ. 대한 광복군 정부
Ｂ. 대한 국민 의회
Ｇ. 한성 정부
Ｍ. 만주의 군정부
A.대한 광복군 정부：1914년에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 이상설과 이동휘를 정․부통령으로 하는 대한 광복군 정부가 세워져 독립군의 무장 항쟁의 터전이 마련되었고 임시 정부 수립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B.대한 국민 의회：연해주에서의 정부 수립은 1919년 2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족회, 중앙 총회가 개편되어 대한 국민 의회가 되었다. 3․1 운동 직후인 1919년 3월 21일에는 손병희를 대통령으로 하는 각료 명단까지 발표하였으나 곧 상하이 대한 민국 임시 정부에 통합되었다.
G.한성 정부：1919년 4월 23일 천도교․기독교․유교․불교의 대표가 인천 만국 공원에서 회합하고, 서울에서 13도 대표가 모여 한성 임시 정부의 수립을 선포하였다.
M.만주의 군정부：만주의 항일 단체로 북간도의 중광단(重光團)이 있었는데, 이것은 3․1 운동 후 정의단(正義團)으로 개편, 확대되었다. 1919년에는 북간도의 독립된 군사 정부라는 뜻으로 군정부(軍政府)라 하였다. 이 군정부는 상하이 임시 정부에 복종키로 하여 그 명칭을 북로 군정서(北路軍政署)로 개칭하고, 독립군의 양성, 교민 자치와 교육, 납세의 업무까지 관장하였다. 서간도 군정부도 서로 군정서(西路軍政署)로 개편되어, 두 개의 군정부가 수립되었다.
B.대한 국민 의회：연해주에서의 정부 수립은 1919년 2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족회, 중앙 총회가 개편되어 대한 국민 의회가 되었다. 3․1 운동 직후인 1919년 3월 21일에는 손병희를 대통령으로 하는 각료 명단까지 발표하였으나 곧 상하이 대한 민국 임시 정부에 통합되었다.
G.한성 정부：1919년 4월 23일 천도교․기독교․유교․불교의 대표가 인천 만국 공원에서 회합하고, 서울에서 13도 대표가 모여 한성 임시 정부의 수립을 선포하였다.
M.만주의 군정부：만주의 항일 단체로 북간도의 중광단(重光團)이 있었는데, 이것은 3․1 운동 후 정의단(正義團)으로 개편, 확대되었다. 1919년에는 북간도의 독립된 군사 정부라는 뜻으로 군정부(軍政府)라 하였다. 이 군정부는 상하이 임시 정부에 복종키로 하여 그 명칭을 북로 군정서(北路軍政署)로 개칭하고, 독립군의 양성, 교민 자치와 교육, 납세의 업무까지 관장하였다. 서간도 군정부도 서로 군정서(西路軍政署)로 개편되어, 두 개의 군정부가 수립되었다.
【문16】 1876년 조선과 일본은 강화도 조약을 맺었다. 일본은 제1관에서 “조선국은 자주의 나라이며, 일본과는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라고 규정하였다. 일본이 이렇게 규정한 것은 어느 나라를 견제하기 위해서인가?
Ａ. 청
Ｂ. 미국
Ｇ. 영국
Ｍ. 러시아
A.청：일본은 강화도 조약에서, 조선은 자주국으로 일본과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했지만, 그것은 조선에 대한 청의 종주권을 부인하여 일본의 조선 침략을 용이하게 하려는 의도였다.
【문17】 황국 중앙 총상회를 결성, 독립 협회와 함께 이권 수호 운동을 전개한 상인은?
Ａ. 보부상
Ｂ. 객주
Ｇ. 경강 상인
Ｍ. 시전 상인
M.시전 상인：서울의 시전 상인들은 특권 상인으로서 전통적인 상업 체제를 유지하려 했으나, 외국 상인들이 도시로 침투해 옴에 따라 그들과의 항쟁 과정에서 근대적 상인으로 변모하여 갔다. 그들은 황국 중앙 총상회를 조직하여 독립 협회와 더불어 상권 수호 운동을 전개하였고, 근대적 생산 공장의 경영에 투자하기도 하였다.
【문18】 조선 후기에 실시된 대동법에 대한 설명 중 가장 옳은 것은?
Ａ. 호(戶)를 기준 단위로 하여 부과․징수하였다.
Ｂ. 양반들은 반대를 하고 농민들은 대체로 대동법 실시를 환영하였다.
Ｇ. 미곡, 포목, 동전 대신 각 고을에서 나오는 특산물을 바치게 하였다.
Ｍ. 중앙 정부로 보내는 상납 비율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수령과 아전들의 농간이 없어져 갔다.
A：대동법의 실시로 과세 기준이 종전의 민호에서 토지 결수로 바뀌었다. 토지를 가진 농민들은 1결당 미곡 12두만 납부하면 되었으므로 과중했던 부담이 다소 경감되었고, 토지를 소유하지 못한 영세 농민들은 일단 과세 부담에서 벗어났으므로 농민들은 대체로 대동법 실시를 환영하였다.
G：대동법은 민호에 토산물을 부과, 징수하던 공납을 토지 결수에 따라 미(米), 포(布), 전(錢)으로 납입하게 하는 제도였다.
M：징수된 대동세의 일부는 중앙 정부로 상납하지만, 나머지는 지방에 유치하여 지방 관아의 경비로 사용하게 하였는데, 시일이 지날수록 상납미(上納米)의 비율이 높아지고 유치미(留置米)의 비율은 낮아져, 지방 관아의 재정이 악화되어 갔으며 수령․아전들의 농민 수탈이 더욱 가혹해져갔다.
G：대동법은 민호에 토산물을 부과, 징수하던 공납을 토지 결수에 따라 미(米), 포(布), 전(錢)으로 납입하게 하는 제도였다.
M：징수된 대동세의 일부는 중앙 정부로 상납하지만, 나머지는 지방에 유치하여 지방 관아의 경비로 사용하게 하였는데, 시일이 지날수록 상납미(上納米)의 비율이 높아지고 유치미(留置米)의 비율은 낮아져, 지방 관아의 재정이 악화되어 갔으며 수령․아전들의 농민 수탈이 더욱 가혹해져갔다.
【문19】 광무 개혁의 시정 원칙으로 옳은 것은?
Ａ. 동도 서기
Ｂ. 구본 신참
Ｇ. 경세 치용
Ｍ. 제폭 구민
B.구본 신참(舊本新參)：광무 개혁은 전통적 제도와의 연결․타협을 고려하여 구법(舊法)으로 근본을 삼고 여기에 신법(新法)을 참고한다는 구본 신참(舊本新參)의 방침하에 추진되었다.
【문20】 다음 항일 무장 투쟁에 관한 내용 중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Ａ. 김원봉은 민족 독립을 위해 일제 기관 파괴와 암살을 실행하는 의열단을 조직하였다.
Ｂ. 조선 의용군은 중국 호로군과 연합하여 쌍성보 등의 전투에서 일본군을 격파하였다.
Ｇ. 홍범도․최진동 등의 독립군 연합 부대는 봉오동에서 일본군을 크게 격파하였다.
Ｍ. 한국 광복군은 미얀마 전선 등에 파견되어 영국군과 연합하여 작전을 수행하였다.
B：지청천이 인솔하는 한국 독립군은 중국 호로군과 연합하여 쌍성보, 대전자 등지에서 일․만 연합군과 전투를 전개하여 대승을 거두었으며, 양세봉이 지휘하는 조선 혁명군은 중국 의용군과 연합하여 흥경성, 영릉가 등지의 전투에서 일본군을 크게 격파하였다.
A：의열단은 1919년에 만주 길림성에서 김원봉 등이 조직한 항일 단체로 김상옥, 나석주, 김익상, 김지섭 등을 배출시켰고, 한인 애국단은 1926년에 상하이에서 김구가 조직하였는데 이봉창, 윤봉길 등의 의사가 배출되었다.
G：홍범도가 인솔하는 대한 독립군은 1920년 6월에 독립군의 본영을 기습해 온 일본군 대대 병력을 최진동의 군무 도독부와 합세하여 봉오동에서 대파하였다. 1920년 10월에는 북로 군정서군의 김좌진․이범석 등의 지휘로 일본군 연대 병력을 길림성 청산리에서 대파하였다.
M：태평양 전쟁이 일어나자, 임시 정부는 즉각 대외 활동을 펴 대일, 대독 선전 포고문을 발포하였으며, 한국 광복군을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전시켰다. 그리하여 한국 광복군은 미얀마, 인도 전선에까지 파견되어 영국군과 연합 작전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대일전에 참전한 한국 광복군은 직접 전투에 참가하는 것 외에도 포로 심문, 암호문 번역과 선전 전단의 작성, 회유 방송 등의 심리전에 참가하였다.
A：의열단은 1919년에 만주 길림성에서 김원봉 등이 조직한 항일 단체로 김상옥, 나석주, 김익상, 김지섭 등을 배출시켰고, 한인 애국단은 1926년에 상하이에서 김구가 조직하였는데 이봉창, 윤봉길 등의 의사가 배출되었다.
G：홍범도가 인솔하는 대한 독립군은 1920년 6월에 독립군의 본영을 기습해 온 일본군 대대 병력을 최진동의 군무 도독부와 합세하여 봉오동에서 대파하였다. 1920년 10월에는 북로 군정서군의 김좌진․이범석 등의 지휘로 일본군 연대 병력을 길림성 청산리에서 대파하였다.
M：태평양 전쟁이 일어나자, 임시 정부는 즉각 대외 활동을 펴 대일, 대독 선전 포고문을 발포하였으며, 한국 광복군을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전시켰다. 그리하여 한국 광복군은 미얀마, 인도 전선에까지 파견되어 영국군과 연합 작전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대일전에 참전한 한국 광복군은 직접 전투에 참가하는 것 외에도 포로 심문, 암호문 번역과 선전 전단의 작성, 회유 방송 등의 심리전에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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