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1일에 시행한 서울시 9급 공무원 시험 국어 기출문제입니다.


1. 다음 중 띄어쓰기를 포함하여 어문규정에 맞게 표기된 것은? (∨표기는 띄어쓰기를 표시함)
① 그곳은∨아직∨한∨겨울이라∨날씨가∨좋지∨않았다.
② 요즘∨풀을∨뽑고∨마당을∨늘리는∨일에∨재미가∨붙었다.
③ 그∨아이는∨헬쓱한∨얼굴로∨침대∨위에∨누워∨있었다.
④ 모인∨사람의∨수는∨걷잡아도∨100명은∨충분히∨넘어∨보였다.
⑤ 이것은∨머리∨아픈데∨먹는∨약이다.


[정답] ②

[정답 풀이]
띄어쓰기도 모두 맞고, 단어의 표기도 모두 맞춤법에 맞다. ‘마당을 늘리다’의 ‘늘리다’는 물체의 길이나 넓이, 부피 따위가 본디보다 커지게 하다는 뜻이므로 문맥에 맞게 쓰인 것이다.

[오답풀이]
① 띄어쓰기를 잘못한 부분이 있다.
  ‘한겨울’의 ‘한’은 ‘한창인’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이므로 붙여 쓰는 것이 바르다.
  * 한겨울 : 파생어. 명사. 뜻은 추위가 한창인 겨울. 겨울 내내.
③ 맞춤법에 틀린 단어가 있다.
  ‘핼쑥하다’로 쓰거나 ‘해쓱하다’로 쓰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두 단어 모두 얼굴에 핏기가 없고 파리하다는 뜻이 있다.
④ 문맥에 맞지 않은 단어가 있다. ‘걷잡다’를 ‘겉잡다’로 고쳐야 문맥에 맞다.
  * 겉잡다 : 겉으로 보고 대강 짐작하여 헤아리다
  * 걷잡다 : 한 방향으로 치우쳐 흘러가는 형세 따위를 붙들어 잡다. 마음을 진정하거나 억제하다.
⑤ 띄어쓰기를 잘못한 부분이 있다.
  ‘경우’의 뜻을 나타내는 의존명사 ‘데’를 띄어쓰기해야 맞다.




풀이 ②

②의 ‘붙다’는 ‘어떤 감정이나 감각이 생겨나다.’는 뜻이다.

① 한 겨울 →한겨울
 ‘한’은  ‘정확한’ 또는 ‘한창인’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이므로  ‘한겨울’은 한 단어이므로 붙여 써야 한다.

③ 헬쓱하다 → ‘핼쑥하다’ 또는 ‘해쓱하다’
 얼굴에 핏기가 없고 파리하다는 뜻이다.

④ 걷잡다 →겉잡다
 ‘걷잡다’는 ‘거두어 바르게하다’는 의미이고, ‘겉잡다’는 ‘겉으로 보고 대강 짐작하여 헤아리다’는 뜻이다.

⑤ 머리 아픈데 → ‘머리 아픈 데(에)’
  뒤에 조사가 붙을 수 있는 의존 명사로 쓰인 예이다. 따라서 띄어 써야 한다.

2. 다음 중 어법 상 자연스러운 문장인 것은?
① 그 일은 하루 이틀의 수고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② 중요한 것은 오랜만에 만나는 그 친구가 너무도 많이 변해 있었다.
③ 형은 무엇보다 야구를 좋아했고 나의 취미는 축구였다.
④ 열차가 서서히 도착하고 있었다.
⑤ 여자의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은 본능에 가깝다.


[정답] ①

[정답 풀이]
‘무엇은 무엇이 아니다’의 문장 구조로 어법에 맞다.
‘그 일은 하루 이틀의 수고로 이루어지는 것이다.’라는 긍정문을 ‘그 일은 하루 이틀의 수고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부정 표현으로 바꾼 것으로 보면 이해하기가 쉽다.

[오답풀이]
② 주어 ‘중요한 것은’과 서술어 ‘변해 있었다’가 호응 관계가 바르지 않다. 
‘중요한 것은 ~변해 있었다는 것이다.’로 고쳐 쓰는 것이 맞다.

③ 앞 절과 뒤 절을 이어주는 ‘고’는 두 절의 내용이 대등한 내용일 때 쓰이는 연결어미다. 두 절의 내용이 대등하면서 두 절의 문장 형식이 같아야 한다.
‘형은 무엇보다 야구를 좋아했고, 나는 무엇보다 축구를 좋아했다.’로 고쳐 쓰는 것이 맞다.

④ ‘도착하다’는 완료상을 드러내는 단어이고, ‘~고 있다’는 진행상을 드러내는 표현이므로 서로 맞지 않다.

⑤ 관심을 갖는 주체가 불분명하다. 여자가 아름다움에 관심을 보이는 것인지 여자의 아름다움에 다른 누군가가 관심을 보이는 것인지 불분명하다. 문장의 어순을 바꾸어 '아름다움에 대한 여자의 관심은 본능에 가깝다'로 고쳐야 한다.



풀이 ①

② 주술 호응의 오류이다.
→중요한 것은 오랜만에 만나는 그 친구가 너무도 많이 변해 있었다는 것(점)이다.

③ 평행구조의 오류이다.
 ‘형은 무엇보다 야구를 좋아했다’와 ‘나의 취미는 축구였다’의 평행구조가 성립되지 않으므로, 대등적 연결어미인 ‘-고’를 사용하면 안 된다.
→ 형은 무엇보다 야구를 좋아했지만, 나의 취미는 축구였다.

④ 시제의 불일치
 ‘도착하다’는  즉 완료상의 의미를 갖고 있어서 ‘~고 있다’는 진행상과 호응할 수 없다.
→ 열차가 서서히 도착했다.

⑤ 중의적 표현
 관형어 ‘여자의’의 수식 관계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여자가 아름다움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인지,  ‘여자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것’인지 명확하지가 않다.
→  여자의 아름다움에 대한 남자들의 관심은 본능에 가깝다.

3. 외래어 표기법과 로마자 표기법 모두 맞게 표기된 것은?
① 워크샵(workshop), Seodaemun-gu(서대문구)
② 팸플릿(pamphlett), Cheonglyangli (청량리)
③ 슈퍼마켙(supermarket), Youngdungpho (영등포)
④ 심포지움(symposium), Gyeongbokgung(경복궁)
⑤ 앙케트(enquete), Biwon(비원)


[정답] ⑤

[오답 풀이]
① ‘워크샵’을 ‘워크숍’으로 고쳐야 한다. 

② ‘청량리’는 [청냥니]로 발음되므로 ‘Cheongnyangni’로 표기하는 것이 맞다.

③ 외래어 표기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을 쓰기 때문에 ‘슈퍼마켓’이 맞다.
‘영등포’의 외래어 표기는 ‘Yeongdeungpo’로 표기해야 한다.

④ ‘심포지움’을 ‘심포지엄’으로 고쳐야 한다.



풀이 ⑤

① 숖,샵 등은 ‘숍’으로 어형을 통일한다.  워크샵(workshop) → 워크숍

② 행정단위명이 아닌 관습화된 지명은 표음위주로 표기한다.
   Cheonglyangli(청량리)→ Cheongnyangni

③ 외래어 표기에 ‘ㄱ,ㄴ,ㄹ,ㅁ,ㅂ,ㅅ’만 인정한다.    슈퍼마켙(supermarket) →슈퍼마켓,
    모음‘ㅕ’는 yeo'로 표기하며 받침 첫소리 ‘ㅍ’은 ‘p'로 표기한다.
         Youngdungpho (영등포) →Yeongdeungpo

④ 심포지움(symposium) →심포지엄

4. 다음 중 띄어쓰기가 올바로 표기된 것은?
① “뭐라고?”라고 물었다.
② 너 뿐만 아니라 나도 그래.
③ 차가 끊겨 걸어 갈 수 밖에 없었다.
④ 사과는 커녕 오히려 화를 내다니.
⑤ 말로만 큰 소리 친다.


[정답] ①

[정답 풀이]
직접인용문 다음에 붙는 ‘라고’는 조사이므로 따옴표 바로 뒤에 붙여 쓰는 것이 맞다. (예) 보초가 “손들어!”라고 크게 외쳤다.

* 주의할 것은 따옴표 뒤에 붙는 ‘하고’, ‘하는’ 등은 동사인 ‘하다’의 활용형이다. 즉 따옴표 뒤의 ‘하고’, ‘하는’ 등은 조사가 아니므로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맞다.
(예) 보초가 “손들어!”∨하고 크게 외쳤다. ‘우르릉, 쾅!’∨하는 소리가 났다.

[오답 풀이]

② 체언 뒤의 '뿐'은 조사이므로 앞 말에 붙여 써야 한다. 따라서 ‘너’와 ‘뿐’을 붙여 쓰는 것이 어법에 맞다. ‘만’도 조사이므로 붙여 쓰는 것이 맞다.
고친 표현 : 너뿐만∨아니라∨ 나도∨그래.


③ 부정하는 말 ‘없다’ 앞에 쓰인 '밖에'는 조사이므로 의존명사 '수'에 붙여 써야 어법에 맞다. 고친 표현 : 차가 끊겨 걸어 갈 수밖에 없었다.

* 밖에 : 「조사」‘그것 말고는’, ‘그것 이외에는’의 뜻을 나타내는 말. 반드시 뒤에 부정을 나타내는 말이 따른다.
(예)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믿을 사람은 너밖에 없다./돈이 천 원밖에 없었다.


④ ‘는커녕/은커녕’은 조사이므로 앞 말에 붙여 써야 한다.

* 는커녕/은커녕 : 「조사」앞말을 지정하여 어떤 사실을 부정하는 뜻을 강조하는 보조사.
보조사 ‘는/은’에 보조사 ‘커녕’이 결합한 말이다.
(예) 그 녀석 고마워하기는커녕 아는 체도 않더라.


⑤ '큰소리'는 ‘크다’와 ‘소리’가 결합되어 이미 한 단어로 굳어진 합성어이다.

* 큰소리 : 합성어. 명사.
「1」목청을 돋워 가며 야단치는 소리.
「2」남 앞에서 잘난 체하며 뱃심 좋게 장담하거나 사실 이상으로 과장하여 하는 말.
「3」남한테 고분고분하지 않고 당당히 대하여 하는 말.



풀이 ①

‘라고’는 인용격 조사이므로 붙여 쓴다.

②  ‘뿐’은 체언 뒤에 오면 조사이므로 붙여 쓴다.
→ 너뿐만 아니라 나도 그래.

③  '걸어가다'는 합성어,  ‘-밖에’가 ‘오직’의 뜻을 나타낼 때는 보조사이므로 붙여 쓴다.
→ 차가 끊겨 걸어갈 수밖에 없었다.

④ ‘는커녕’은 보조사이므로 붙여 쓴다.
→ 사과 커녕 오히려 화를 내다니.

⑤ ‘큰소리치다’는 한 단어이므로 붙여 쓴다.
→ 말로만 큰소리친다.


5. 다음 중 어문규정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ㅎ 종성체언’은 뒷말의 첫소리를 거센소리로 적는다.
② 한자어와 한자어 형태소 사이에 사잇소리가 나더라도 원칙적으로 적지 않는다.
③ ‘퇴간, 횟수’는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는다.
④ ‘입때’는 ‘이+때-이ㅂ때’로 분석된다.
⑤ 순 우리말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경우 사이시옷을 표기한다.


[정답] ③

[정답 풀이]
사잇소리현상이 일어나는 단어일지라도 한자와 한자 사이에는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다음의 6개 단어는 예외로 사이시옷을 넣어 표기한다. 
: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

[오답 풀이]
② 중세국어 시기의 ‘ㅎ 종성체언’이었던 흔적이 현대어에 남아 이루어진 합성어는 표기할 때 소리를 고려하여 거센소리로 적는다.
옛말에서 '머리ㅎ(頭)', 살ㅎ(肌), 수ㅎ(雄)', 암ㅎ(雌)', 안ㅎ(內)'  등은 ‘ㅎ 종성체언'인 단어들이다.
한글맞춤법 제31항 : 두 말이 어울릴 적에 ‘ㅎ’ 소리가 덧나는 것은 소리대로 적는다.
 ‘ㅎ’ 소리가 덧나는 것 : 머리카락, 살코기, 수캐, 수컷, 암탉, 안팎


④ '입때'는 관형사 ‘이’와 명사 ‘때’ 사이에 'ㅂ'이 첨가된 단어이다.
‘ㅂ’이 첨가된 이유는 ‘때’의 옛말이 ‘’로 어두의 ‘ㅂ’ 음 때문이다.

한글 맞춤법 통일안 제31항
: 두 말이 어울릴 적에 'ㅂ' 소리가 덧나는 것은 소리대로 적는다.
'ㅂ' 소리가 덧나는 것 
: 댑싸리, 멥쌀, 볍씨, 입때, 입쌀, 접때, 좁쌀, 햅쌀


⑤ 순 우리말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경우 사이시옷을 표기하므로 맞는 설명이다.

한글 맞춤법 통일안 제30항
: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
1. 순 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 고랫재, 귓밥, 나룻배, 나뭇가지 등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 텃마당, 아랫마을, 뒷머리 등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 뒷일, 욧잇, 깻잎 등
2. 순 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 귓병, 아랫방, 전셋집 등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 제삿날, 훗날, 양칫물 등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 사삿일, 예삿일, 가욋일 등
3. 예외 한자 6개
: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



풀이 ③

한자어 사이에서는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으나, ‘찻간, 툇간, 곳간, 셋방, 숫자, 횟수’는 예외적으로 사이시옷을 표기한다.

6. 다음 중 맞춤법 표기가 옳은 것으로만 묶인 것은?
① 솔직히, 넝쿨, 우레, 삼가다
② 오뚝이, 육개장, 널빤지, 깡소주
③ 구레나룻, 오랜만, 햅쌀, 어리숙하다
④ 일찍이, 멋쟁이, 곱배기, 오순도순
⑤ 늘그막, 딱따구리, 오뚝이, 널다랗다


[정답] ①

[정답 풀이]
맞춤법에 모두 맞게 표기된 것은 '솔직히, 넝쿨, 우레, 삼가다'이다.

[오답 풀이]
② ‘안주 없이 먹는 소주’는 ‘강소주’로 표기한다.
③ ‘어수룩하다’가 맞는 표기이다.
④ ‘곱빼기’가 맞는 표기이다.
⑤ ‘널따랗다’가 맞는 표기이다.



풀이 ①

<오답풀이>
② ‘강’은 ‘마른’ 또는 ‘물기가 없는’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다
깡소주→강소주(안주 없이 먹는 소주)

③ 어리숙하다 → 어수룩하다 =어리숭하다

④ ‘배기’, ‘빼기’는 표음위주로 쓰되 ‘뚝배기. 학배기’는 예외다.
 곱빼기 → ‘곱빼기’

⑤ ‘널따랗다’가 맞는 표기이다.

7. 다음은 기사문의 일부이다. (  )안에 들어갈 한자성어로 적절한 것은?
글로벌 TV 시장 1위기업인 삼성전자가 셔터안경식 3D TV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소니, 샤프, 파나소닉 등과 손을 잡았다. 지난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로컬 TV 브랜드인 창홍, 하이얼을 포함해 `3D TV 연맹` 결성식을 가졌다.
참여업체 면면을 보면 5년째 글로벌 TV 시장 1위기업인 삼성전자와 아날로그 TV시절의 제왕 소니, LCD TV 원천특허 보유업체인 샤프, PDP 시장의 제왕 파나소닉 등 TV산업 역사상 한 획을 그었던 TV 브랜드들이 한데 뭉친 셈이다. 3D TV 시장 주도권을 놓고 각축을 벌여왔던 맞수기업들이 (    )하는 형국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삼성전자 주도의 `3D TV 연맹`은 무엇보다 LG디스플레이 주도로 지난해 말 LG전자, 비지오, 도시바, 필립스 등 10개 TV 제조사가 필름패턴 편광안경식(FPR) 3D TV 연합전선을 구축한데 따른 맞대응으로 분석된다.
① 類類相從
② 同病相憐
③ 臥薪嘗膽
④ 我田引水
⑤ 吳越同舟


[정답] ⑤
* 머니투데이 2011.01.30일자 기사문 성연광 기자
기사 제목 : 삼성-소니-샤프 3D TV 오월동주(吳越同舟) 왜?

[해설]
`3D TV' 시장 주도권을  놓고 서로 경쟁하던 기업들이 3D TV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하나로 뭉쳐 연합을 형성했다는 내용이므로 '오월동주(吳越同舟)'가 가장 적절하다.

* 오월동주(吳越同舟): 서로 적의를 품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있게 된 경우나 서로 협력하여야 하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중국 춘추 전국 시대에, 서로 적대 관계인 오나라의 왕 부차(夫差)와 월나라의 왕 구천(句踐)이 같은 배를 탔으나 풍랑을 만나서 서로 단합하여야 했다는 데에서 유래한다. 출전은 ≪손자(孫子)≫의 <구지편(九地篇)>이다.


[오답 풀이]
① 유유상종(類類相從) :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

② 동병상련(同病相憐) :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긴다는 뜻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김을 이르는 말. ≪오월춘추≫의 <합려내전(闔閭內傳)>에 나온다.

③ 와신상담(臥薪嘗膽) : 불편한 섶에 몸을 눕히고 쓸개를 맛본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거나 마음먹은 일을 이루기 위하여 온갖 어려움과 괴로움을 참고 견딤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기≫의 <월세가(越世家)>와 ≪십팔사략≫ 등에 나오는 이야기로, 중국 춘추 시대 오나라의 왕 부차(夫差)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하여 장작더미 위에서 잠을 자며 월나라의 왕 구천(句踐)에게 복수할 것을 맹세하였고, 그에게 패배한 월나라의 왕 구천이 쓸개를 핥으면서 복수를 다짐한 데서 유래한다.

④ 아전인수(我田引水) : 자기 논에 물 대기라는 뜻으로, 자기에게만 이롭게 되도록 생각하거나 행동함을 이르는 말.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8~9]
 아버지는 이윽고 식구들에게 두꺼비를 보여주는 것조차 꺼리셨다. 칠순을 바라보던 아버지는 날이 새기 전에 막일판으로 나가셨는데 그때마다 잠들어 있던 녀석을 깨워 자전거 손잡이에 올려놓고 페달을 밟았다.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아버지는 지난겨울, 두꺼비집을 지으셨다.
두꺼비와 아버지는 그 집에서 긴 겨울잠에 들어갔다. 봄이 지났으나 잔디만 깨어났다.
내 아버지 양손에 우툴두툴한 두꺼비가 살았다.



풀이 ⑤

 삼성전자 주도의 '3D TV 연맹'의 결성은 3D TV 시장을 주도해왔던 경쟁사들끼리 모여 셔터안경식 3D TV 기술의 우수성을 공감하고 다양한 셔터안경식 3D TV를 출시해 시장을 확대하자는 취지"라고 보면  ‘오월동주(吳越同舟)’가 가장 어울린다.

① 유유상종(類類相從) :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

② 동병상련(同病相憐) :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긴다는 뜻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김을 이르는 말. 《오월춘추》의 에 나온다.

③ 와신상담(臥薪嘗膽)  : 거북한 섶에 몸을 눕히고 쓸개를 맛본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거나 마음먹은 일을 이루기 위하여 온갖 어려움과 괴로움을 참고 견딤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④ 아전인수(我田引水) : 자기 논에 물 대기라는 뜻으로, 자기에게만 이롭게 되도록 생각하거나 행동함을 이르는 말.

8. 위의 작품에서 ‘두꺼비’의 원관념은?
① 애완동물
② 동생
③ 자전거 손잡이
④ 아버지의 양 손
⑤ 겨울잠


[정답] ④

[정답 풀이]
자전거 손잡이에 올려놓았다는 표현과 내 아버지 양손에 우툴두툴한 두꺼비가 살았다는 표현을 아버지의 생업인 ‘막일’과 연관지어 보면, 막일로 고생하여 우툴두툴해진 아버지의 손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임을 유추해 볼 수 있다.



풀이 ④

이 시는 박성우의 <두꺼비>이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노동에 시달리셨던 아버지의 거친 양 손을 ‘우툴두툴한 두꺼비’에 비유하고 있는 시이다. 비유는 원관념과 보조관념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성립한다. 따라서 ‘두꺼비를 보여주는 것을 꺼리셨다’, ‘자전거 손잡이에 올려놓다’, ‘아버지 양손에 두꺼비가 살았다’ 등의 내용을 통해 원관념을 유추해야 한다.

작품연구 박성우 <두꺼비> 전문(全文)
아버지 두 마리의 두꺼비를 키우셨다.
해가 말끔하게 떨어진 후에야 퇴근하셨던 아버지는 두꺼비부터 씻겨 주고 늦은 식사를 했다.
동물 애호가도 아닌 아버지가 녀석에게만 관심을 갖는 것 같아 나는 녀석을 시샘했었다 .
한번은 아버지가 녀석을 껴안고 주무시는 모습을 보았는데 기회는 이때다 싶어 살짝 만져 보았다. 그런데 녀석이 독을 뿜어대는 통에 내 양 눈이 한동안 충혈되어야 했다.
아버지, 저는 두꺼비가 싫어요.
아버지는 이윽고 식구들에게 두꺼비를 보여주는 것조차 꺼리셨다.
칠순을 바라보던 아버지는 날이 새기 전에 막일판으로 나가셨는데 그때마다 잠들어 있던 녀석을 깨워 자전거 손잡이에 올려놓고 페달을 밟았다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아버지는 지난 겨울, 두꺼비집을 지으셨다. 두꺼비와 아버지는 그 집에서 긴 겨울잠에 들어갔다. 봄이 지났으나 잔디만 깨어났다.
내 아버지 양손엔 우툴두툴한 두꺼비가 살았었다.

9. 위의 작품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환기하는 시어는?
① 두꺼비
② 막일판
③ 손잡이
④ 헌집
⑤ 겨울잠


[정답] ⑤

[정답 풀이]
봄이 지났으나 잔디만 깨어났다는 말은 아버지는 깨어나지 않았다는 뜻이 된다. 즉 아버지의 긴 겨울잠은 아버지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풀이 ⑤

‘두꺼비’가 아버지의 손을 비유한다고 할 때, 연로하신 아버지의 모습을 비유한 것이 ‘두꺼비집 안에서의 긴 겨울잠’이다. 봄이 되어도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했다는 시구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나타내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10. 다음 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만공탑에서 다시 돌계단을 오르면 정혜사 능인선원이 나온다. 정혜사 앞뜰에 서서 담장을 앞에 하고 올라온 길을 내려다보면 홍성 일대의 평원이 일망무제로 펼쳐진다. 산마루와 가까워 바람이 항시 세차게 불어오는데, 살면서 쌓인 피곤과 근심이 모두 씻겨지는 후련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물 한 모금을 마시며 이 호탕하고 맑은 기분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질 것이다. 정혜사 약수는 바위틈에서 비집고 올라오는 샘물이 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의 석조에 넘쳐흐르는데 이 약수를 덮고 있는 보호각에는 '불유각(佛乳閣)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부처님의 젖이라! 글씨는 분명 스님의 솜씨다. 말을 만들어낸 솜씨도 예사롭지 않다. 누가 저런 멋을 가졌던가. 누구에게 묻지 않아도 알 것 같았고 설혹 틀린다 해도 상관할 것이 아니었다. (훗날 다시 가서 확인해보았더니 예상대로 만공의 글씨였다.) 나는 그것을 사진으로 찍어 그만한 크기로 인화해서 보며 즐겼다. 그런데 우리집엔 그것을 걸 자리가 마땅치 않았다. 임시방편이지만 나는 목욕탕 문짝에 압정으로 눌러 놓았다.
-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
① 돌계단을 오르면서
② 정혜사 능인선원
③ 정혜사의 불유각
④ 약수 보호각
⑤ 일망무제의 평원


[정답] ③

[정답 풀이]
제시된 내용의 중심 소재는 정혜사 약수를 덮고 있는 보호각에 쓰인 ‘불유각’이라는 현판의 글이다. ④번은 정답이 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필자가 약수를 덮고 있는 보호각 자체보다는 거기에 쓰인 글귀에 더 관심을 두고 글을 쓰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제목으로 쓰기에는 너무 포괄적이어서 적절하지도 않다.

이 글 ‘문화유적답사기’는 말 그대로 답사를 한 내용의 기록, 즉 실용적 산문의 보고서이다. 보고서의 생명력은 간단명료하면서도 정확하고 적확한 사실인데 있다. 제시된 ‘돌계단을 오르면서’나 ‘약수 보호각’, ‘일망무제의 평원’ 등의 제목은 어디를 기행하고 무엇을 견문한 것인지를 잘 드러내지 못하는 제목이다.



풀이 ③
(제시문이 좀 더 길 경우는 ②도 가능함. 제시문 복원이 미흡하므로, 참고하기만 할 것.)
이 글은 기행문이므로, 화자의 여정과 견문, 감상을 포함할 수 있는 핵심 제재를 찾아 제목으로 해야 한다. 제시문은 ‘정혜사 능인선원’에서 본 경치(일마무제의 평원)와 약수에 대해 간략하게 기술하다가, 핵심 제재인 ‘불유각’이라는 현판이 지닌 멋에 대해 집중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따라서 제목은 ③이 가장 적절하다.
그러나 제시문이 정혜사 능인선원에 대해 좀 더 길게 서술하고 있다면, 전체의 견문을 포괄하고 있는 ②도 답이 될 수 있다. 복원이 미흡하므로, 참고용으로만 보기를 바란다.

11. 다음 글의 (  )안에 들어갈 문장으로 알맞은 것은?
(               ) 사람과 사람이 직접 얼굴을 맞대고 하는 접촉이 라디오나 텔레비전 등의 매체를 통한 접촉보다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로 알려져 있다. 매체는 어떤 마음의 자세를 준비하게 하는 구실을 하여 나중에 직접 어떤 사람에게서 새 어형을 접했을 때 그것이 텔레비전에서 자주 듣던 것 이면 더 쉽게 그쪽으로 마음의 문을 열게 하는 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하지만, 새 어형이 전파되는 것은 매체를 통해서보다 상면하는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서라는 것이 더 일반화된 견해이다. 사람들은 한두 사람의 말만 듣고 언어변화에 가담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주위의 여러 사람들이 다 같은 새 어형을 쓸 때 비로소 그것을 받아들이게 된다고 한다. 매체를 통해서 보다 자주 접촉하는 사람들을 통해 언어변화가 진전된다는 사실은 언어 변화의 여러 면을 바로 이해하는 한 핵심적인 내용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① 언어 변화는 결국 접촉에 의해 진행되는 현상이다.
② 연령층으로 보면 대개 젊은 층이 언어 변화를 주도한다.
③ 접촉의 형식도 언어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④ 매체의 발달이 언어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⑤ 언어 변화는 외부와의 접촉이 극히 제한되어 있는 곳일수록 그 속도가 느리다.


[정답] ③

[정답 풀이]
괄호 안에는 문단의 내용을 아우르는 중심문장이 들어가야 한다.
‘얼굴을 맞대고 하는 접촉이 매체를 통한 접촉보다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친다.’
‘새 어형이 전파되는 것은 매체를 통해서보다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서라는 것이 더 일반화된 견해이다.’
위 2문장을 보면, 접촉의 형식을 2가지로 제시하고 비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마지막 문장을 보면, ‘언어 변화의 여러 면을 이해할 수 있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따라서 ③번 선택지 ‘접촉의 형식도 언어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라는 내용이 가장 적절한 내용이다.



풀이 ③

일반적인 상위 진술을 찾으면 된다.
(     )에 이어지는 말이 ‘사람과 사람이 직접 얼굴을 맞대고 하는 접촉’과 ‘라디오나 텔레비전 등의 매체를 통한 접촉’ 둘 중 어느 것이 더 언어 변화에 진전을 미치느냐에 대한 진술이므로 ③ ‘접촉의 형식도 언어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를 일반적 진술로 보고 (   ) 뒤의 문장을 구체적 진술, 즉, 상술로 파악해야 한다.

12. 다음 중 밑줄 친 단어 표기가 옳은 것은?
절대절명의 순간 그를 구한 것은 옛 친구였다.
삼수갑산에 가는 한이 있더라도 내 손으로 해결하겠다.
③ 할아버지께서는 30년 전 홀홀단신으로 고향을 떠나셨다.
④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그 집안은 풍지박산이 되었다.
⑤ 식구들을 이끌고 그는 고향에서 야밤도주를 하였다.


[정답] ②

[해설]
'삼수갑산에 가는 한이 있어도'는 하나의 관용구로, 자신에게 닥쳐올 어떤 위험도 무릅쓰고라도 어떤 일을 단행할 때 하는 말로 적절하게 사용되었다.

* 삼수갑산(三水甲山) : 우리나라에서 가장 험한 산골이라 이르던 삼수와 갑산. 조선 시대에 귀양지의 하나였다.

‘삼수’는 지명인데, 이것을 ‘산(山)’과 ‘수(水)’로 잘못 알고서 ‘산수갑산’이라고 쓰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므로 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답 풀이]
① '절체절명'이 바른 표기이다.
* 절체절명(絶體絶命) : 몸도 목숨도 다 되었다는 뜻으로, 어찌할 수 없는 궁박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③ '혈혈단신'이 바른 표기이다.
* 혈혈단신(孑孑單身) : 의지할 곳이 없는 외로운 홀몸. ≒혈연단신.

④ '풍비박산'이 바른 표기이다.
* 풍비박산(風飛雹散) : 사방으로 날아 흩어짐. ≒풍산

⑤ '야반도주'가 바른 표기이다.
* 야반도주(夜半逃走) : 남의 눈을 피하여 한밤중에 도망함. ≒야간도주.



풀이 ②

① 절대절명.→절체절명(絶體絶命)
③  홀홀단신 → 혈혈단신(孑孑單身)
④  풍지박산. →풍비박산(風飛雹散)
⑤  야밤도주→야간도주(夜間逃走)=야반도주(夜半逃走)

13. 다음은 어떤 소설의 마지막 부분이다. 이 소설에 대한 설명으로 바른 것은?
그러나 나는 이 발길이 아내에게로 돌아가야 옳은가 이것만은 분간하기가 좀 어려웠다. 가야하나? 그럼 어디로 가나?
이때 뚜우 하고 정오 사이렌이 울었다. 사람들은 모두 네 활개를 펴고 닭처럼 푸드덕거리는 것 같고 온갖 유리와 강철과 대리석과 지폐와 잉크가 부글부글 끓고 수선을 떨고 하는 것 같은 찰나! 그야말로 현란을 극한 정오다.
나는 불현듯 겨드랑이가 가렵다. 아하, 그것은 내 인공의 날개가 돋았던 자국이다. 오늘은 없는 이 날개. 머릿속에서는 희망과 야심이 말소된 페이지가 딕셔너리 넘어가듯 번뜩였다.
나는 걷던 걸음을 멈추고 그리고 일어나 한 번 이렇게 외쳐 보고 싶었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① 작가는 ‘봉별기’, ‘종생기’, ‘지주회시’를 썼다.
② 1인칭 관찰자 시점을 활용하고 있다.
③ 1930년대 발표된 풍자소설이다.
④ 개인의 일상적인 문제에 관심이 맞추어져있다.
⑤ 해학성과 토속성을 적절히 구사함으로서 따뜻한 인간애와 함께 날카로운 사회적 통찰력을 보여준다.


[정답] ①

[해설]
지문은 이상의 소설 '날개'의 끝부분이다.  ‘봉별기’, ‘종생기’, ‘지주회시’는 모두 이상의 작품이다.

<참고>
○ 작가 소개 : 이 상(李箱: 1910-1937)
서울 출생. 본명은 김해경(金海卿). 보성 고보, 경성 고공 건축과 졸업. 1930년 <조선>에 <12월 12일>을 발표하여 등단. 조선 미전에 <자화상> 입선. 1937년 불령 선인으로 오인되어 일경에 피체, 감금됨. 1937년 동경 제대 부속 병원에서 폐결핵 악화로 사망. <구인회> 회원. <조선중앙일보>에 난해시 <오감도>를 발표하여 당시 문단에 충격을 던졌다. 그의 작품 세계는 인간의 내면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였으며, 심리주의 경향을 보여준다.
주요 작품으로는, <날개>, <동해(童骸)>, <지주회시>, <종생기>, <실락원> 등이 있다.

○ '날개' 작품 해제
갈래 : 단편소설, 심리주의 소설
배경 : 일제 강점기의 서울 거리. 18가구가 살고 있는 33번지 유곽(遊廓)
시점 : 1인칭 주인공 시점
주제 : 전도된 삶과 자아 분열의 의식 속에서 본래적 자아를 지향하는 인간의 내면 의지
인물 : 나 - 남편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사회적, 성적(性的)으로 아내보다 열등한 상태에 놓여 있는 거세당한 남성. 날개의 소생(蘇生)을 꿈꾸며 사회로의 복귀를 시도한다.
       아내 - 남편보다 우월한 존재로, 종속 상태에 놓여 있는 남편 위에 군림하는 가학적



풀이 ①

①은 이상의 대표적 작품이다.
‘날개'는 1인칭 주인공시점으로 개인과 사회와의 갈등 또는 식민지 지식인의 내적 갈등을 다룬 작품이다.
③은 채만식의 소설적 경향이며,⑤는 김유정 문학의 특징이다.

작품연구 이상의 <날개>
· 갈래 : 단편소설, 심리주의 소설
· 배경 : 일제 강점기의 서울 거리. 18가구가 살고 있는 33번지 유곽(遊廓)
· 시점 : 1인칭 주인공 시점
 1. 성격 : 자기 고백적, 상징적
 2. 주제 : 전도된 삶과 자아 분열의 의식 속에서 본래적 자아를 지향하는 인간의 내면 의지
 3. 출전 : [조광](1936. 9)

14. 다음 두 시의 공통점으로 바른 것은?
(가) 분명히 입성인걸, 하염없이 앉은 이몸
한자락 하늘끝에 머흐는 구름인걸
목숨이 잠시 입었다 벗어두고 가지만
- 김상옥, 몸

(나)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 천상병, ‘귀천’
① 주지주의적 시이다.
② 제재는 하늘이다.
③ 삶에 대한 관조적 시선이 드러난다.
④ 불가능한 상황을 가정했다.
⑤ 자연의 아름다움을 예찬했다.


[정답] ③

[정답 풀이]
(가) 와 (나)는 모두 삶을 초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관조적 시선이 바른 답이다.

15. 고전시가의 하나인 정읍사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백제시대에 창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② 행상나간 남편의 무사 귀환을 빌고 있다.
③ 한글로 기록된 가장 오래된 가요다.
④ 주술성을 지녀 집단적으로 불려졌다.
⑤ 고려시대 속요로 불려졌다.


[정답] ④

[해설]
'정읍사(井邑詞)'는 행상하는 서민 아낙네의 기원과 염려를 통해 소박한 기다림의 정서를 잘 표현한 서정시이므로 '주술성을 지녀 집단적으로 불려졌다'는 설명은 틀린 내용이다.

<참고>
○ 정읍사(井邑詞) : 작자·연대 미상의 가요.

서지 사항:
≪고려사≫ <악지(樂志) : 삼국속악(三國俗樂)>에 해설이 있으며, 민사평(閔思平)의 ≪급암시집(汲菴詩集)≫ 권3에 한역된 소악부가 전하고, ≪악학궤범≫ 권5 <시용향악정재(時用鄕樂呈才)>에 한글 가사가 전한다.

형성과 전승:
≪고려사≫ <악지 : 삼국속악>에 <정읍(井邑)>이란 노래를 소개하고 있는데, 한자로 해설된 내용이 현전 노래와 내용이 같은 것으로 보아 백제의 노래 혹은 민요가 궁중의 악으로 유입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 <무고(舞鼓)>에 <정읍사>를 노래 불렀다는 기록이 ≪고려사≫ <악지 : 속악>에 있고, <무고>는 시중(侍中) 이혼(李混)이 만들었다고 해서 이혼의 생존 시기인 충렬왕 때에 개경 주변에서 창작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이 경우는 이혼이 가(歌)·무(舞)·악(樂)이 일체를 이루어 공연하는 정재를 만드는 과정에서 기존의 <정읍사>가 사용되었다고 본다면 백제가요인 <정읍>이 고려 속악으로도 채택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고려사≫에는 이어(俚語), 즉 우리말로 되어 있어서 기록할 수 없었고 조선조 ≪악학궤범≫ 권5 <시용향악정재>인 <무고>에 비로소 우리말 가사로 정착되었다.

평가 :
백제시대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가장 오래된 노래라고 할 수 있다. 행상하는 서민 아낙네의 기원과 염려를 통해 소박한 기다림의 정서를 잘 표현한 서정시이다.



풀이 ④

‘정읍사’는 통일신라 경덕왕(景德王) 이후 구백제(舊百濟) 지방의 노래로 짐작된다.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 가요이며, 한글로 기록되어 전하는 가요 중 가장 오래 된 것이다. 내용은 정읍현(井邑縣)에 사는 행상의 아내가 남편이 돌아오지 않으므로, 높은 산에 올라 먼 곳을 바라보며 남편이 혹시 밤길에 위해(危害)를 입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나타낸 노래이다.

작품연구 정읍사의 형성과 전승
≪고려사≫ <악지 : 삼국속악>에 <정읍(井邑)>이란 노래를 소개하고 있는데, 한자로 해설된 내용이 현전 노래와 내용이 같은 것으로 보아 백제의 노래 혹은 민요가 궁중의 악으로 유입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 <무고(舞鼓)>에 <정읍사>를 노래불렀다는 기록이 ≪고려사≫ <악지 : 속악>에 있고, <무고>는 시중(侍中) 이혼(李混)이 만들었다고 해서 이혼의 생존 시기인 충렬왕 때에 개경 주변에서 창작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이 경우는 이혼이 가(歌)·무(舞)·악(樂)이 일체를 이루어 공연하는 정재를 만드는 과정에서 기존의 <정읍사>가 사용되었다고 본다면 백제가요인 <정읍>이 고려 속악으로도 채택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고려사≫에는 이어(俚語), 즉 우리말로 되어 있어서 기록할 수 없었고 조선조 ≪악학궤범≫ 권5 <시용향악정재>인 <무고>에 비로소 우리말 가사로 정착되었다. 특히 조선시대에 와서 이 노래는 섣달 그믐날 밤에 사신(邪神)과 귀신을 쫓는 나례(儺禮) 후에 공연되는 <학연화대합설무(鶴蓮花臺合設舞)>에서 <처용가> 등과 함께 연주되었다.


16. 다음 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춘향이 이 말을 듣더니 고대 발연변색이 되며 요두전목에 붉으락 푸르락 눈을 간잔지런하게 뜨고 눈썹이 꼿꼿하여지면서 코가 발심발심하며 이를 뽀드득 뽀드득 갈며 온몸을 쑤신 입 틀 듯하며 매 꿩 차는 듯 하고 앉더니
“허허 이게 왠 말이오.”
왈칵 뛰어 달려들며 치맛자락도 와드득 좌르륵 찢어 버리며 머리도 와드득 쥐어뜯어 싹싹 비벼 도련님 앞에다 던지면서
“무엇이 어쩌고 어째요. 이것도 쓸데 없다.”
명경(明鏡) 체경 산호죽절을 두루 쳐 방문 밖에 탕탕 부딪치며 발도 동동 굴러 손뼉치고 돌아앉아 자탄가(自嘆歌)로 우는 말이
“서방 없는 춘향이가 세간살이 무엇하며 단장하여 뉘 눈에 괴일꼬. 몹쓸 년의 팔자로다. 이팔청춘 젊은 것이 이별될 줄 어찌 알랴. 부질없는 이내 몸을 허망하신 말씀으로 전정(前程) 신세 버렸구나. 애고 애고 내 신세야.”
① 인물의 행동 묘사를 통해 성격이 드러나고 있다.
② 인물의 차림새를 묘사하여 상황을 말하고 있다.
③ 인물의 생활 방식을 들어서 그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④ 인물의 생김새를 묘사하여 그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⑤ 인물이 가진 살림살이 등을 들어 그가 처한 상황을 밝히고 있다.


[정답] ①

[정답 풀이]
대사를 제외한 서술 부분이 대체로 춘향이의 행동을 묘사하고 있으며 이 행동 묘사를 통해 춘향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인물제시 방법은 간접적 제시방법이 쓰였다.
: 발연변색이 되며 요두전목에 붉으락 푸르락 눈을 간잔지런하게 뜨고 눈썹이 꼿꼿하여지면서 코가 발심발심하며 이를 뽀드득 뽀드득 갈며 온몸을 쑤신 입 틀 듯하며 매 꿩 차는 듯 하고 앉더니 (중략) 왈칵 뛰어 달려들며 치맛자락도 와드득 좌르륵 찢어 버리며 머리도 와드득 쥐어뜯어 싹싹 비벼 도련님 앞에다 던지면서 (중략) 방문 밖에 탕탕 부딪치며 발도 동동 굴러 손뼉치고 돌아앉아 (중략)



풀이 ①

잠시 이별을 통보받은 춘향이 이몽룡에게 화를 내며 신세한탄을 하는 부분이다.

17. 다음 문장 속의 한자어가 옳은 것은?
① 법관이 중대한 심신상의 障害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를 말한다.
② 절대 큰 꽃 장식은 謝絶입니다.
③ 격조와 稟議가 함께하는 공간입니다.
④ 채권자가 적절한 채무 移行을 청구함.
⑤ 십만 원에 上堂하는 상품을 받음.


[정답] ②

[정답 풀이]
② 사절(謝絶) - 요구나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사양하여 물리침.

[오답 풀이]
① ‘장애(障碍)’로 쓰는 것이 맞다.
장해(障害) - 하고자 하는 일을 막아서 방해함.
장애(障碍) - 어떤 사물의 진행을 가로막아 거치적거리게 하거나 충분한 기능을 하지 못하게 함. 또는 그런 일. 또는 신체 기관이 본래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정신 능력에 결함이 있는 상태.

③ 품위(品位)로 쓰는 것이 맞다.
품의(稟議) - 웃어른이나 상사에게 말이나 글로 여쭈어 의논함.
품위(品位) - 사물이 지닌 고상하고 격이 높은 인상.

④ 이행(履行)으로 쓰는 것이 맞다.
이행(移行) - 다른 상태로 옮아감.
이행(履行) - 실제로 행함. 또는『법률』채무자가 채무의 내용을 실행하는 일.

⑤ 상당(相當)으로 쓰는 것이 맞다.
상당(上堂) - 선종의 장로나 주지가 법당의 강단에 올라가 설법함.
상당(相當) - 일정한 액수나 수치 따위에 해당함.



풀이 ②

①  障害→장애(障碍)
•장애(障碍): 신체 기관이 본래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정신 능력에 결함이 있는 상태 또는 어떤 사물의 진행을 가로막아 거치적거리게 하거나 충분한 기능을 하지 못하게 함. 또는 그런 일.
•장해(障害): 하고자 하는 일을 막아서 방해함. 또는 그런 것.

③  稟議 →품위(品位)
•품의(稟議): 웃어른이나 상사에게 말이나 글로 여쭈어 의논함.
•품위(品位): 사람이 갖추어야 할 위엄이나 기품.

④  移行 →이행(履行)
•이행(移行): 다른 상태로 옮아감.
•이행(履行): 실제로 행함.

⑤  上堂 → 상당(相當)
•상당(上堂): 하회 별신굿에서, 본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제주(祭主)와 무당, 광대들이 모여 음식을 차려 놓고 서낭대와 성줏대를 세워 신이 내리기를 비는 굿.
•상당(相當): 일정한 액수나 수치 따위에 해당함.

18. 다음 밑줄 친 부분의 현대어 풀이로 잘못된 것은?
① ㉠ 이 몸이 태어날 때 임을 따라 태어나니
② ㉡ 나 혼자만 젊어있고 임은 홀로 나를 괴로이 여기시니
③ ㉢ 평생에 원하되 임과 함께 살아가려 했더니
④ ㉣ 늙어서야 무슨 일로 외따로 그리워하는고?
⑤ ㉤ 그 동안에 어찌하여 속세에 내려왔는가?


[정답] ②

[정답 풀이]
‘날 괴시니’의 뜻은 ‘나를 사랑하시니’이다. ‘괴다’는 ‘사랑하다’의 뜻.



풀이 ②

‘괴다’는 중세국어에서 ‘사랑하다’의 의미에 착안하여 ‘나는 오직 젊어 있고 임은 오직 나를 사랑하시니’정도로 해석해야 한다.

작품연구 사마인곡과 속미인곡의 비교
 1. 공통점
① 가사 문학의 절정을 이룬 작품
② 서포 김만중이 '좌해진문장 지차삼편(우리나라의 참된 문장은 오직 이 세 편(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뿐이다.)'이라 칭송함.
③ 비유와 상징을 활용하여 문학성을 높임
④ 임에 대한 그리움(충신연군지사)이라는 주제

 2. 차이점
① <속미인곡>이 <사~>보다 더욱 뛰어나고 세련된 우리말을 구사함
② <사미인곡>의 결사는 일방적인 연군으로 소극성을 보이지만, <속~>의 결사에서는 '궂은 비'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임에 대한 적극적인 사랑을 보인다.
③ <사미인곡>의 시상 전개가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구성 방식이라면, <속미인곡>의 전개는 두 여인의 대화체로 되어 있다. 물론 사계절의 변화가 <속미인곡>에도 나타나지만 극히 일부분으로 처리되고 만다.

19. 이 글의 지은이의 글을 쓴 목적으로 바른 것은?
삼가 생각건대 공경을 바치고 예를 다하는 것은 임금이 이에 스승을 얻는 것이요, 어진 자를 천거하고 능한 자에게 양보하는 것은 신하가 임금을 돕는 바입니다.
신이 전번에 윤명(綸命임금의 명(命))을 받들어 오래도록 서연에서 모셨는데, 거지(擧止)가 우소(迂疏)하여 족히 잘못을 바루지 못하였고, 견문(見聞)이 거칠어서 올바르게 바루는 데에 유익함이 없었습니다. 신도 오히려 부끄러움을 알고 있는데 누구를 차마 속이겠습니까? 하물며 에리까! 귀는 허승(許丞)처럼 어둡고 팔뚝은 두자(杜子)처럼 불수가 되었습니다. 헌지(軒墀)를 사모하다가 진실로 상유(桑楡)의 늦은 햇빛을 거두지 못하면, 구렁에 굴러떨어져 송백(松柏)이 겨울에 푸른 절개를 보전하기 어려울까 두렵습니다.
① 나이 어린 임금에게 완곡하게 진언하기 위하여
②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사죄하기 위하여
③ 관직에서 물러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기 위하여
④ 늙고 병든 신세를 하소연하기 위하여
⑤ 벼슬아치의 도리에 대해 충고하기 위하여


[정답] ③

[정답 풀이]
어진 자를 천거하고 능한 자에게 양보하는 것이 신하의 도리임을 밝힌 내용이 앞에 나오고,  본인이 임금의 명을 받들어 서연에서 모신 것이 유익함이 없었다고 하며, 귀가 어둡고 몸이 불편하다는 내용을 볼 때, 윗글은 관직에서 물러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풀이 ③

제시문은 ‘안축과 이곡을 천거하여 자신을 대신하게 하는 전(箋)’으로 이제현의 글이다.
즉, 상소문으로 자신이 병들고 견문이 부족함을 내세워 벼슬을 내놓는 것을 허락해 달라는 내용이다.
‘전(箋)’이란 전문(箋文)의 준말로 나라에 길사(吉事)•흉사(凶事)가 있을 때 신하가 임금께, 또는 임금이 그 어버이의 수하(壽賀)에 써 올리던 사륙체(四六體)의 글. 사륙체는 한문체의 하나로, 네 글자와 여섯 글자를 기본으로 하여 대구법(對句法)을 쓰는 문장체를 이른다.

20. 다음 글의 장르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못한 것은?
금와는 이상하게 여겨 그녀를 방 속에 가두어 두었더니 햇빛이 방 속을 비쳤다. 그녀가 몸을 피하자 햇빛은 다시 쫓아와 비쳤다. 이로 인해서 태기가 있어 알 하나를 낳으니 그 크기가 닷되들이 말(斗)만 했다. 왕은 그것을 버려 개와 돼지에게 주니 모두 먹지 않고 또 길에 버리니 소와 말이 그것을 피해 가고, 들에 내다 버리니 새와 짐승들이 오히려 알을 보호해 주었다.
① 설화문학의 하위갈래에 속한다.
② 상징의 언어를 취하는 특징이 있다.
③ 새로운 질서의 시작을 푸는 이야기이다.
④ 일상적 현실과 합리를 초월하는 세계를 드러낸다.
⑤ 증거물을 근거로 진실성을 드러내는 이야기이다.


[정답] ⑤

[정답 풀이]
지문은 동명왕 ‘신화’이다. ⑤는 ‘전설’에 대한 설명이다.

<참고>
○ 설화의 갈래별 특성
신화 전설 민담
개념 한 민족 안에 전승되는 신의 신성한 존재와 그 활동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 신적인 요소 없이 지난날의 사실, 사건이라고 여겨지는 구체적 배경을 가진 이야기 신화와 같은 신성함이나 전설과 같은 구체적 증거물 없이 흥미 위주로 전해 오는 이야기
성격 신성성, 위엄성 신빙성, 지역성 흥미성, 교훈성
시간과 장소 아득한 옛날
신성한 장소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 뚜렷한 시간과 장소가 나타나지 않음



풀이 ⑤

● 신화, 전설, 민담의 특성 구분
구분 신화 전설 민담
전승자의 태도 신성성 인식 진실성을 믿음 흥미와 교훈 위주
시간 및 장소 태초의 시간, 신성한 장소 구체적 시간, 장소 서사적 과거, 불특정장소
증거물 포괄적 증거물 특정의 개별 증거물 없거나 포괄적 증거물
주인공 신 중심 인간 중심 일상적 인물
주인공의 행위 신적 능력 발휘 예기치 않는 사태에 좌절 인간적 행동,
초월자의 도움
결구의 특징 숭고함, 종교적 비극적, 운명론적 희극적, 낙천적
전승 범위 민족적, 씨족적 지역적 범세계적
자아와 세계의 관계 자아=세계(동질성시대) 자아<세계(자아의 좌절 ) 자아>세계(자아의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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