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9일에 시행한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 국어 기출문제입니다.
1. 국어의 로마자 표기가 옳지 않은 것은?
① 왕십리-Wangsimri
② 울릉-Ulleung
③ 백마-Baengma
④ 학여울-Hangnyeoul
1. [정답] ①
[정답풀이]
‘왕십리’는 [왕심니]로 소리가 난다. 비음화는 로마자 표기에 반영하므로
‘Wangsimni’로 적는 것이 옳다. 참고로 왕십리는 동의 명칭이다. 행정구역 단위를 뜻하는 ‘리’가 아니므로 붙임표를 넣을 필요가 없으며 소리 나는 대로 ‘니’를 ‘ni’로 적는 것이 맞다.
[오답풀이]
② 울릉[울릉] : ‘ㄹㄹ’은 ‘ll’로 표기하므로, ‘Ulleung’으로 쓴 표기는 맞다.
③ 백마[뱅마] : 비음화는 로마자 표기에 반영하므로 ‘Baengma’는 맞는 표기이다.
④ 학여울[학녀울(ㄴ음첨가)→항녀울(비음화)] : ㄴ음첨가, 비음화는 로마자 표기에 반영하므로 ‘Hangnyeoul’ 표기가 맞다.
【정답】 ①
‘로마자 표기법’은 발음을 반영하는 ‘전음법(轉音法 - 발음의 변동을 반영함)’을 기본으로 한다. ‘왕십리’는 발음하면 자음동화로 [왕심니]로 발음하게 되므로 ‘Wangsimni’로 표기하는 것이 맞다.
② 울릉 [울릉] - ㄹㄹ로 발음되면 ll로 표기한다. → Ulleung
③ 백마 [뱅마] - 자음동화를 반영한다. → Baengma
④ 학여울 [학녀울 → 항녀울] - ㄴ첨가와 자음동화를 반영한다. → Hangnyeoul
【심화학습】
‘로마자 표기법’은 모든 발음법은 반영하되, 몇 가지 발음하지 않는 음운 현상과 주의해야 할 규칙이 있는데,
① 된소리 되기 ② 체언의 자음 축약은 반영하지 않으며,
예) 낙동강[낙똥강] - Nakdonggang / 국화[구콰] - gukhwa
③ ㄹㄹ로 발음되면 ll로 표기하고 ④ ㅢ는 발음과 관계없이 항상 ‘ui’로 표기한다.
예) 신라[실라] - Silla / 광희문[광히문] - Gwanghuimun
[정답풀이]
‘왕십리’는 [왕심니]로 소리가 난다. 비음화는 로마자 표기에 반영하므로
‘Wangsimni’로 적는 것이 옳다. 참고로 왕십리는 동의 명칭이다. 행정구역 단위를 뜻하는 ‘리’가 아니므로 붙임표를 넣을 필요가 없으며 소리 나는 대로 ‘니’를 ‘ni’로 적는 것이 맞다.
<참고> 행정구역 단위 ‘리’가 아닌 예제 예) 청량리[청냥니] (역 명칭) : Cheongnyangni 예) 을왕리[으뢍니] (해수욕장 명칭) : Eurwangni 예) 광안리[광알리] (해수욕장 명칭) : Gwangalli 예) 답십리[답씸니] (동의 명칭) : 답십리 1동 Dapsimni 1(il)-dong 예) 왕십리[왕심니] (동의 명칭) : 왕십리 1동 Wangsimni 1(il)-dong <참고> 행정구역 단위 ‘리’의 예제 예) 인왕리 Inwang-ri 예) 구절리 Gujeol-ri |
[오답풀이]
② 울릉[울릉] : ‘ㄹㄹ’은 ‘ll’로 표기하므로, ‘Ulleung’으로 쓴 표기는 맞다.
③ 백마[뱅마] : 비음화는 로마자 표기에 반영하므로 ‘Baengma’는 맞는 표기이다.
④ 학여울[학녀울(ㄴ음첨가)→항녀울(비음화)] : ㄴ음첨가, 비음화는 로마자 표기에 반영하므로 ‘Hangnyeoul’ 표기가 맞다.
【정답】 ①
‘로마자 표기법’은 발음을 반영하는 ‘전음법(轉音法 - 발음의 변동을 반영함)’을 기본으로 한다. ‘왕십리’는 발음하면 자음동화로 [왕심니]로 발음하게 되므로 ‘Wangsimni’로 표기하는 것이 맞다.
② 울릉 [울릉] - ㄹㄹ로 발음되면 ll로 표기한다. → Ulleung
③ 백마 [뱅마] - 자음동화를 반영한다. → Baengma
④ 학여울 [학녀울 → 항녀울] - ㄴ첨가와 자음동화를 반영한다. → Hangnyeoul
【심화학습】
‘로마자 표기법’은 모든 발음법은 반영하되, 몇 가지 발음하지 않는 음운 현상과 주의해야 할 규칙이 있는데,
① 된소리 되기 ② 체언의 자음 축약은 반영하지 않으며,
예) 낙동강[낙똥강] - Nakdonggang / 국화[구콰] - gukhwa
③ ㄹㄹ로 발음되면 ll로 표기하고 ④ ㅢ는 발음과 관계없이 항상 ‘ui’로 표기한다.
예) 신라[실라] - Silla / 광희문[광히문] - Gwanghuimun
2.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가 바르지 않은 것은?
① 집에서만이라도 제발 편히 쉬어라.
② 요즘 세대간 갈등이 심화되었다.
③ 이번 출장은 현지 시장 조사를 위해서입니다.
④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도 성적이 떨어졌다.
2. [정답] ②
[정답풀이]
보기 ②에 쓰인 ‘간’은 ‘관계’의 뜻을 나타내는 말로서 의존명사이다. 의존명사도 자립하는 단어로서 명사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므로 띄어 쓰는 것이 맞다.
[오답풀이]
① 조사는 둘 이상 겹쳐져도 앞말에 모두 붙여 써야 한다. ‘에서’는 부사격 조사, ‘만’은 보조사, ‘이라도’ 역시 보조사로서 모두 앞말에 붙여 써야 한다. 따라서 ‘집에서만이라도’는 맞는 표기이다.
③ ‘입니다’는 서술격조사 ‘-이다’의 활용형이다. 조사는 앞말에 붙여 써야 한다. 따라서 ‘위해서입니다’는 맞는 표기이다.
④ ‘했는데도’의 ‘도’는 보조사이다. 조사는 앞말에 붙여 쓰므로 맞는 표기이다.
【정답】 ②
‘간(間)’은 ‘동안, 장소’를 나타낼 때는 ‘접사’로 앞말에 붙여 쓰지만,
예) 두 달간, 외양간
그 이외의 ‘사이, 관계, 선택’의 의미일 때는 의존명사로 일반적으로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맞다. 예) 서울과 부산V간 / 부모와 자식V간/ 공부를 하든지 운동을 하든지V간에 / 세대V간
※ 다만 예외적으로 ‘관계’의 의미일 때도 붙여 쓰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 ‘부부간, 내외간, 형제간, 자매간 등(가족 관계, 3음절)’
① 집(명사) + 에서(조사) + 만(조사) + 이라도(조사) - 모두 붙여 쓴다.
③ 위해서(동사) + 입니다(조사 – 서술격 조사‘이다’의 활용형) - 붙여 쓴다.
④ 했는데(동사) + 도(조사) - 붙여 쓴다.
→ 모든 낱말(품사)는 띄어 쓰되, 조사는 앞 말에 붙여 쓰는 것이 띄어쓰기의 원칙이다.
[정답풀이]
보기 ②에 쓰인 ‘간’은 ‘관계’의 뜻을 나타내는 말로서 의존명사이다. 의존명사도 자립하는 단어로서 명사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므로 띄어 쓰는 것이 맞다.
간 | 의존명사 | 「1」 한 대상에서 다른 대상까지의 사이. 예) 서울과 부산✔ 간 야간열차. 「2」 ((일부 명사 뒤에 쓰여))‘관계’의 뜻을 나타내는 말. 예) 부모와 자식✔ 간에도 예의를 지켜야 한다. 「3」 ((‘-고 -고 간에’, ‘-거나 -거나 간에’, ‘-든지 -든지 간에’ 구성으로 쓰여)) 앞에 나열된 말 가운데 어느 쪽인지를 가리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 예) 공부를 하든지 운동을 하든지✔ 간에 열심히만 해라. |
[구별] 접사 |
((기간을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동안’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예) 이틀간. 한 달간. 삼십 일간. |
|
[구별] 합성어 한 단어 |
부부간. 형제간. 동기간. 고부간. 부녀간. 인척간. 천지간. 피차간. 좌우간. 다소간. 다년간. 그간. |
[오답풀이]
① 조사는 둘 이상 겹쳐져도 앞말에 모두 붙여 써야 한다. ‘에서’는 부사격 조사, ‘만’은 보조사, ‘이라도’ 역시 보조사로서 모두 앞말에 붙여 써야 한다. 따라서 ‘집에서만이라도’는 맞는 표기이다.
③ ‘입니다’는 서술격조사 ‘-이다’의 활용형이다. 조사는 앞말에 붙여 써야 한다. 따라서 ‘위해서입니다’는 맞는 표기이다.
<참고> 서술격조사 ‘이다’의 용법 이다「조사」 「1」((체언 뒤에 붙어))주어가 지시하는 대상의 속성이나 부류를 지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서술격 조사. 예) 이것은 책이다./침묵은 금이다./방 안이 엉망이다. 「2」((접미사 ‘-적’이 붙은 명사 뒤에 붙어))주어의 속성을 나타내는 서술격 조사. 예) 그는 양심적이다./그는 꽤 진보적이다./그는 매사에 적극적이다. 「3」((일부 명사 뒤에 붙어))용언처럼 주체의 행동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서술격 조사. 예) 너는 어떻게 입만 열면 불평이니?/할머니는 아버지가 해외로 출장 간 내내 걱정이시다. 「4」((부사 뒤에 붙어))주체의 행동이나 상태에 대한 양상을 나타내는 서술격 조사. 예) 일하는 솜씨가 제법이다./여기에 온 건 내가 제일 먼저다. 「5」((연결 어미 ‘-어서’ 뒤에 붙어))주체의 행동에 관여하는 상황을 나타내는 서술격 조사. 예) 일요일 아침 잠을 깬 것은 9시가 넘어서였다./내가 오늘 남편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은 것은 너무 화가 나서이다. |
④ ‘했는데도’의 ‘도’는 보조사이다. 조사는 앞말에 붙여 쓰므로 맞는 표기이다.
【정답】 ②
‘간(間)’은 ‘동안, 장소’를 나타낼 때는 ‘접사’로 앞말에 붙여 쓰지만,
예) 두 달간, 외양간
그 이외의 ‘사이, 관계, 선택’의 의미일 때는 의존명사로 일반적으로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맞다. 예) 서울과 부산V간 / 부모와 자식V간/ 공부를 하든지 운동을 하든지V간에 / 세대V간
※ 다만 예외적으로 ‘관계’의 의미일 때도 붙여 쓰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 ‘부부간, 내외간, 형제간, 자매간 등(가족 관계, 3음절)’
① 집(명사) + 에서(조사) + 만(조사) + 이라도(조사) - 모두 붙여 쓴다.
③ 위해서(동사) + 입니다(조사 – 서술격 조사‘이다’의 활용형) - 붙여 쓴다.
④ 했는데(동사) + 도(조사) - 붙여 쓴다.
→ 모든 낱말(품사)는 띄어 쓰되, 조사는 앞 말에 붙여 쓰는 것이 띄어쓰기의 원칙이다.
3. 밑줄 친 말의 쓰임이 바르지 않은 것은?
① 그와 나는 전부터 알음이 있는 사이이다.
② 된장찌개가 입맛을 돋운다.
③ 약속 날짜를 너무 바투 잡았다.
④ 그는 설레이는 가슴을 가라앉히지 못하였다.
3. [정답] ④
[정답풀이] 설레이는 (X) → 설레는 (O)
‘설레이다’는 비표준어이므로 ‘설레이는’으로 쓴 것은 잘못이다. ‘설레다’가 표준어이므로 ‘설레는’으로 써야 맞다.
※ 설레다 :「동사」
「1」【…이】마음이 가라앉지 아니하고 들떠서 두근거리다. 예) 내일 배낭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레어서 잠이 오지 않는다.
예) 그를 만나러 갈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2」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자꾸만 움직이다. 예) 아이들이 너무 설레는 바람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오답풀이]
① ※ 알음 :「명사」
「1」사람끼리 서로 아는 일. 예) 그와는 서로 알음이 있는 사이다.
「2」지식이나 지혜가 있음. 예) 그가 나이 많은 약골인 줄로만 알았더니 알음 있게 일을 잘하였다.
「3」신의 보호나 신이 보호하여 준 보람.
「4」어떤 사정이나 수고에 대하여 알아주는 것. 예) 진정한 봉사는 다른 사람의 알음을 바라지 않는다.
※ 알음알음 :「명사」
「1」서로 아는 관계. 예) 그는 우리 집을 알음알음으로 찾아왔다고 했다./이 포구는 관광객들을 통해 알음알음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2」서로 가진 친분. 예) 그와는 중학교 동창으로 알음알음이 있었다.
[구별]
※ 아름 「의존명사」
「1」둘레의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 예) 두 아름 가까이 되는 느티나무.
「2」((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두 팔을 둥글게 모아 만든 둘레 안에 들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 예) 꽃을 한 아름 사 오다
② ※ 돋우다 : 「동사」【…을】
「1」위로 끌어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 예) 호롱불의 심지를 돋우다/동생은 발끝을 돋우어 창밖을 내다보았다.
「2」밑을 괴거나 쌓아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 예) 벽돌을 돋우다/친구는 방석을 여러 장 겹쳐 자리를 돋운 다음 그 위에 앉았다.
「3」감정이나 기색 따위를 생겨나게 하다. 예) 신바람을 돋우다/신명을 돋우다/화를 돋우다/호기심을 돋우다
「4」정도를 더 높이다. 예) 나무 사이로 세차게 흐르는 달빛이 더욱 적막을 돋우었다
「5」입맛을 당기게 하다. 예) 싱그러운 봄나물이 입맛을 돋우었다.
[구별]
※ 돋구다 「동사」【…을】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다.
③ ※ 바투 : 「부사」
「1」두 대상이나 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게. 예) 어머니는 아들에게 바투 다가앉았다.
「2」시간이나 길이가 아주 짧게. 예) 머리를 바투 깎다/날짜를 바투 잡다.
【정답】 ④
‘설레다(동사)’가 기본형으로 ‘설레는’으로 표기하는 것이 바르다. 우리말에 ‘설레이다’라는 표현은 없다.
→ 설레다(O), 설레는(O), 설레고(O), 설레었다= 설렜다(O), 설렘(O)
설레이다(X), 설레이는(X), 설레이고(X), 설레였다(X), 설레임(X)
① 알음 - <명사> 사람끼리 서로 아는 일.
② 돋우다 - <동사> ‘안경 도수’는 ‘돋구다’로 표현하고 나머지는 모두 ‘돋우다’로 표현한다.
예) 입맛을 돋우다, 분위기를 돋우다, 목청을 돋우다, 화를 돋우다 등.
③ 바투 - <부사> 두 대상이나 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게. 시간이나 길이가 아주 짧게.
[정답풀이] 설레이는 (X) → 설레는 (O)
‘설레이다’는 비표준어이므로 ‘설레이는’으로 쓴 것은 잘못이다. ‘설레다’가 표준어이므로 ‘설레는’으로 써야 맞다.
※ 설레다 :「동사」
「1」【…이】마음이 가라앉지 아니하고 들떠서 두근거리다. 예) 내일 배낭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레어서 잠이 오지 않는다.
예) 그를 만나러 갈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2」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자꾸만 움직이다. 예) 아이들이 너무 설레는 바람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오답풀이]
① ※ 알음 :「명사」
「1」사람끼리 서로 아는 일. 예) 그와는 서로 알음이 있는 사이다.
「2」지식이나 지혜가 있음. 예) 그가 나이 많은 약골인 줄로만 알았더니 알음 있게 일을 잘하였다.
「3」신의 보호나 신이 보호하여 준 보람.
「4」어떤 사정이나 수고에 대하여 알아주는 것. 예) 진정한 봉사는 다른 사람의 알음을 바라지 않는다.
※ 알음알음 :「명사」
「1」서로 아는 관계. 예) 그는 우리 집을 알음알음으로 찾아왔다고 했다./이 포구는 관광객들을 통해 알음알음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2」서로 가진 친분. 예) 그와는 중학교 동창으로 알음알음이 있었다.
[구별]
※ 아름 「의존명사」
「1」둘레의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 예) 두 아름 가까이 되는 느티나무.
「2」((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두 팔을 둥글게 모아 만든 둘레 안에 들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 예) 꽃을 한 아름 사 오다
② ※ 돋우다 : 「동사」【…을】
「1」위로 끌어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 예) 호롱불의 심지를 돋우다/동생은 발끝을 돋우어 창밖을 내다보았다.
「2」밑을 괴거나 쌓아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 예) 벽돌을 돋우다/친구는 방석을 여러 장 겹쳐 자리를 돋운 다음 그 위에 앉았다.
「3」감정이나 기색 따위를 생겨나게 하다. 예) 신바람을 돋우다/신명을 돋우다/화를 돋우다/호기심을 돋우다
「4」정도를 더 높이다. 예) 나무 사이로 세차게 흐르는 달빛이 더욱 적막을 돋우었다
「5」입맛을 당기게 하다. 예) 싱그러운 봄나물이 입맛을 돋우었다.
[구별]
※ 돋구다 「동사」【…을】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다.
③ ※ 바투 : 「부사」
「1」두 대상이나 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게. 예) 어머니는 아들에게 바투 다가앉았다.
「2」시간이나 길이가 아주 짧게. 예) 머리를 바투 깎다/날짜를 바투 잡다.
【정답】 ④
‘설레다(동사)’가 기본형으로 ‘설레는’으로 표기하는 것이 바르다. 우리말에 ‘설레이다’라는 표현은 없다.
→ 설레다(O), 설레는(O), 설레고(O), 설레었다= 설렜다(O), 설렘(O)
설레이다(X), 설레이는(X), 설레이고(X), 설레였다(X), 설레임(X)
① 알음 - <명사> 사람끼리 서로 아는 일.
② 돋우다 - <동사> ‘안경 도수’는 ‘돋구다’로 표현하고 나머지는 모두 ‘돋우다’로 표현한다.
예) 입맛을 돋우다, 분위기를 돋우다, 목청을 돋우다, 화를 돋우다 등.
③ 바투 - <부사> 두 대상이나 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게. 시간이나 길이가 아주 짧게.
4. 다음 중 표준어가 아닌 것은?
① 윗목
② 윗돈
③ 위층
④ 웃옷
4. [정답] ②
[정답풀이]
윗돈 (X) → 웃돈 (O)
‘위’와 ‘아래’의 대립이 있는 명사 앞에는 ‘윗’를 쓰지만 아래위의 대립이 없는 명사 앞에는 접사 ‘웃-’을 쓴다. ‘아랫돈’이라는 대립이 없으므로 ‘윗돈’은 틀린다.
※ 웃- :「접사」((아래위의 대립이 없는 몇몇 명사 앞에 붙어)) ‘위’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예) 웃거름/웃국/웃돈/웃어른
※ 웃돈 :「명사」「1」본래의 값에 덧붙이는 돈. 「2」물건을 서로 바꿀 때에 값이 적은 쪽에서 물건 외에 더 보태어 주는 돈.
[오답풀이]
① ‘윗목’은 ‘아랫목’과 대립하므로 맞는 표기이다.
③ 거센소리와 된소리 앞에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는다. 그러므로 ‘위층’이 맞는 표기이다.
④ ‘웃옷’은 위·아래의 대립과는 상관없이 겉에 입는 옷을 뜻하는 말이다.
※ 웃옷 :「명사」맨 겉에 입는 옷.
예) 날씨가 추워서 웃옷을 걸쳐 입었다./그는 웃옷으로 코트 하나만 걸치고 나갔다.
※ 윗옷 :「명사」위에 입는 옷. ≒ 상의(上衣), 윗도리
※ 아래옷 :「명사」아래에 입는 옷. ≒ 하의(下衣), 아랫도리
【정답】 ②
‘윗돈’은 잘못된 표현으로 ‘웃돈’으로 표현하는 것이 바르다. ‘웃돈(명사)’은 ‘본래의 값에 덧붙이는 돈.’으로 ‘위/아래’의 대립이 있는 단어가 아니므로 ‘웃-’을 붙여 표기한다.
예) 웃기(웃기떡, 모양을 내기 위에 얹는 재료), 웃비(한참 내리다가 그친 비), 웃어른, 웃국(간장이나 술 따위를 담가서 익힌 뒤에 맨 처음에 떠낸 진한 국), 웃옷(겉옷) 등
① 윗목[윈목] - <명사> 온돌방에서 아궁이로부터 먼 쪽의 방바닥. 불길이 잘 닿지 않아 아랫목보다 상대적으로 차가운 쪽. ↔ 아랫목[아랜목]
→ ‘위/아래’의 대립이 있다.
③ 위층 - <명사> 위쪽의 층.
→ 명사와 명사의 결합에서 뒤의 글자 첫소리가 거센소리(ㅋ, ㅌ, ㅍ, ㅊ)나 된소리(ㄲ, ㄸ, ㅃ, ㅉ, ㅆ)이면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는다.
④ 웃옷 - <명사> 맨 겉에 입는 옷.
→ ‘위/아래’의 대립이 있는 단어가 아니므로 ‘웃-’을 붙여 표기한다.
※ 윗옷(명사, 위에 입는 옷), 상의, 윗도리 ↔ 아래옷, 하의, 아랫도리
[정답풀이]
윗돈 (X) → 웃돈 (O)
‘위’와 ‘아래’의 대립이 있는 명사 앞에는 ‘윗’를 쓰지만 아래위의 대립이 없는 명사 앞에는 접사 ‘웃-’을 쓴다. ‘아랫돈’이라는 대립이 없으므로 ‘윗돈’은 틀린다.
※ 웃- :「접사」((아래위의 대립이 없는 몇몇 명사 앞에 붙어)) ‘위’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예) 웃거름/웃국/웃돈/웃어른
※ 웃돈 :「명사」「1」본래의 값에 덧붙이는 돈. 「2」물건을 서로 바꿀 때에 값이 적은 쪽에서 물건 외에 더 보태어 주는 돈.
[오답풀이]
① ‘윗목’은 ‘아랫목’과 대립하므로 맞는 표기이다.
③ 거센소리와 된소리 앞에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는다. 그러므로 ‘위층’이 맞는 표기이다.
④ ‘웃옷’은 위·아래의 대립과는 상관없이 겉에 입는 옷을 뜻하는 말이다.
※ 웃옷 :「명사」맨 겉에 입는 옷.
예) 날씨가 추워서 웃옷을 걸쳐 입었다./그는 웃옷으로 코트 하나만 걸치고 나갔다.
※ 윗옷 :「명사」위에 입는 옷. ≒ 상의(上衣), 윗도리
※ 아래옷 :「명사」아래에 입는 옷. ≒ 하의(下衣), 아랫도리
【정답】 ②
‘윗돈’은 잘못된 표현으로 ‘웃돈’으로 표현하는 것이 바르다. ‘웃돈(명사)’은 ‘본래의 값에 덧붙이는 돈.’으로 ‘위/아래’의 대립이 있는 단어가 아니므로 ‘웃-’을 붙여 표기한다.
예) 웃기(웃기떡, 모양을 내기 위에 얹는 재료), 웃비(한참 내리다가 그친 비), 웃어른, 웃국(간장이나 술 따위를 담가서 익힌 뒤에 맨 처음에 떠낸 진한 국), 웃옷(겉옷) 등
① 윗목[윈목] - <명사> 온돌방에서 아궁이로부터 먼 쪽의 방바닥. 불길이 잘 닿지 않아 아랫목보다 상대적으로 차가운 쪽. ↔ 아랫목[아랜목]
→ ‘위/아래’의 대립이 있다.
③ 위층 - <명사> 위쪽의 층.
→ 명사와 명사의 결합에서 뒤의 글자 첫소리가 거센소리(ㅋ, ㅌ, ㅍ, ㅊ)나 된소리(ㄲ, ㄸ, ㅃ, ㅉ, ㅆ)이면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는다.
④ 웃옷 - <명사> 맨 겉에 입는 옷.
→ ‘위/아래’의 대립이 있는 단어가 아니므로 ‘웃-’을 붙여 표기한다.
※ 윗옷(명사, 위에 입는 옷), 상의, 윗도리 ↔ 아래옷, 하의, 아랫도리
5. 다음 글의 설명 방식과 가장 가까운 것은?
<보기>
여름 방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이 잊지 말아야 할 유의 사항이 있다. 상한 음식이나 비위생적인 음식 먹지 않기, 물놀이를 할 때 먼저 준비 운동을 하고 깊은 곳에 들어가지 않기, 외출할 때에는 부모님께 행선지와 동행인 말씀드리기, 외출한 후에는 손발을 씻고 몸을 청결하게 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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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그 친구는 평소에는 순한 양인데 한번 고집을 피우면 황소 같아.
③ 나는 산․강․바다․호수․들판 등 우리 국토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④ 잣나무는 소나무처럼 상록수이며 추운 지방에서 자라는 침엽수이다.
5. [정답] ③
[정답풀이]
문제항에서 “설명 방식”이라고 언급하였으므로, 설명의 하위 항목인 ‘정의, 예시, 비교, 대조, 분류(구분), 분석’을 떠올려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보기>의 설명 방식은 ‘예시’이므로 정답은 ③이다.
<보기> : 중심 문장 “방학을 맞이하여 유의해야 할 것이 있다.”
예시 내용
㉠ 상한 음식 먹지 않기
㉡ 물놀이 할 때 깊은 곳에 들어가지 않기
㉢ 외출 시, 부모님께 행선지와 동행인 말씀 드리기
㉣ 외출한 후에 돌아와서 몸을 청결하게 하기
③은 겹문장이다. 2개의 문장으로 나누어 보면,
중심 문장 : 나는 우리 국토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예시 내용 : 산을 사랑한다. 강을 사랑한다. 바다를 사랑한다. 호수를 사랑한다. 들판을 사랑한다.
[오답풀이]
① 이등변삼각형의 개념을 밝혀 설명하였다. - 설명의 방식 중 하나인 “정의”의 방식이 쓰였다.
* 정의 : 개념이 속하는 가장 가까운 유(類)를 들어 그것이 체계 가운데 차지하는 위치를 밝히고 다시 종차(種差)를 들어 그 개념과 등위(等位)의 개념에서 구별하는 일. ‘사람은 이성적(理性的)인 동물이다.’와 같이, 판명하려는 개념을 주어로 하고 종차와 최근류(最近類)를 객어로 하는 판단으로써 성립한다.
② 친구를 ‘양’과 ‘황소’에 빗대어 표현하여 서술하였다. - 비유법 중 직유법이 쓰였다.
④ 잣나무와 소나무의 공통점을 들어 설명하였다. - 설명의 방식 중 하나인 ‘비교’의 방식이 쓰였다.
【정답】 ③
주어진 지문은 학생들이 잊지 말아야 할 유의사항에 대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즉 ‘예시’와 ‘열거’를 사용하고 있는데 ③은 우리국토의 예(예시)를 나열(열거)하고 있다.
① 정의(개념)
② 비유(은유, 직유), 대조
④ 정의(개념), 비유(직유), 비교
[정답풀이]
문제항에서 “설명 방식”이라고 언급하였으므로, 설명의 하위 항목인 ‘정의, 예시, 비교, 대조, 분류(구분), 분석’을 떠올려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보기>의 설명 방식은 ‘예시’이므로 정답은 ③이다.
<보기> : 중심 문장 “방학을 맞이하여 유의해야 할 것이 있다.”
예시 내용
㉠ 상한 음식 먹지 않기
㉡ 물놀이 할 때 깊은 곳에 들어가지 않기
㉢ 외출 시, 부모님께 행선지와 동행인 말씀 드리기
㉣ 외출한 후에 돌아와서 몸을 청결하게 하기
③은 겹문장이다. 2개의 문장으로 나누어 보면,
중심 문장 : 나는 우리 국토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예시 내용 : 산을 사랑한다. 강을 사랑한다. 바다를 사랑한다. 호수를 사랑한다. 들판을 사랑한다.
[오답풀이]
① 이등변삼각형의 개념을 밝혀 설명하였다. - 설명의 방식 중 하나인 “정의”의 방식이 쓰였다.
* 정의 : 개념이 속하는 가장 가까운 유(類)를 들어 그것이 체계 가운데 차지하는 위치를 밝히고 다시 종차(種差)를 들어 그 개념과 등위(等位)의 개념에서 구별하는 일. ‘사람은 이성적(理性的)인 동물이다.’와 같이, 판명하려는 개념을 주어로 하고 종차와 최근류(最近類)를 객어로 하는 판단으로써 성립한다.
② 친구를 ‘양’과 ‘황소’에 빗대어 표현하여 서술하였다. - 비유법 중 직유법이 쓰였다.
④ 잣나무와 소나무의 공통점을 들어 설명하였다. - 설명의 방식 중 하나인 ‘비교’의 방식이 쓰였다.
【정답】 ③
주어진 지문은 학생들이 잊지 말아야 할 유의사항에 대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즉 ‘예시’와 ‘열거’를 사용하고 있는데 ③은 우리국토의 예(예시)를 나열(열거)하고 있다.
① 정의(개념)
② 비유(은유, 직유), 대조
④ 정의(개념), 비유(직유), 비교
6. 밑줄 친 말의 품사를 잘못 밝힌 것은?
① 그는 하루에 책 다섯 권을 읽었다.[수사]
② 나도 좋은 시를 많이 읽고 싶다.[형용사]
③ 학교에서 재미있는 노래를 배웠어요.[조사]
④ 정치, 경제 및 문화[부사]
6. [정답] ①
[정답풀이]
수사 (X) → 관형사 (O)
책(명사)∨다섯(관형사)∨권(의존명사) : 단위성 의존명사 앞의 ‘다섯’은 격조사가 결합되지 않으므로 관형사(수관형사)이다.
<구별>
체언에 속하는 “수사” : 격조사의 결합 (O) 예) “다섯에 둘을 더하면 일곱이다.
수식언에 속하는 “(수)관형사” : 격조사의 결합 (X) 예) 소(자립명사)∨한(관형사)∨마리(의존명사)
[오답풀이]
② 읽고 싶다 : 본용언인 ‘읽다’는 동사이고, 보조용언인 ‘싶다’는 형용사이다.
‘읽다’는 현재시제어미 ‘-는다’의 결합이 가능한 동사이고, ‘싶다’는 현재시제어미 ‘-는다’의 결합이 가능하지 않은 형용사이다.
※ 싶다 :「보조형용사」((동사 뒤에서 ‘-고 싶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나 욕구를 갖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 예) 먹고 싶다/보고 싶다
③ ※ 요 :「조사」
「1」((주로 해할 자리에 쓰이는 종결 어미나 일부 하게할 자리에 쓰이는 종결 어미 뒤에 붙어))
청자에게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상대에게는 잘 쓰지 않는다.
예) 돈이 없어요./기차가 참 빨리 가지요./잠이 안 오는걸요./새싹이 돋는군요.
「2」((체언이나 부사어, 연결 어미 따위의 뒤에 붙어)) 청자에게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예) 마음은요 더없이 좋아요./어서요 읽어 보세요./그렇게 해 주시기만 하면요 정말 감사하겠어요.
④ ※ 및 :「부사」
‘그리고’, ‘그 밖에’, ‘또’의 뜻으로, 문장에서 같은 종류의 성분을 연결할 때 쓰는 말. 예) 원서 교부 및 접수
【정답】 ①
‘다섯’의 품사는 <수사, 관형사>로 문장 안의 쓰임에 따라 달라진다. ‘권’은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이므로 이와 같이 세는 단위 앞의 말은 <관형사>가 된다.
→ 예) 사과 다섯 개 /연필 다섯 자루 / 고구마 다섯 가마니 – 관형사
※ ‘조사’를 취하면 <수사> 즉 체언이다.
둘에 셋을 더하면 다섯이다./오늘은 다섯이나 지각을 했다. - <수사>
② 싶다<보조 형용사> - 본용언 뒤에 붙어 욕구, 마음이 있음을 표현함.
예) 먹고 싶다. / 보고 싶다. / 꿈인가 싶다. / 누가 볼까 싶다. / 일찍 잤으면 싶다.
③ 요<보조사> - 종결어미 뒤에 붙어 청자에게 존대의 의미를 나타내며 생략해도 의미가 통함.
예) 돈이 없어<요>. / 마음은<요> 더없이 좋아<요>. / 아니<요>. - 대답
④ 및<부사> - 문장에서 같은 종류의 성분을 연결할 때 쓰는 말로 앞, 뒤를 띄어 쓴다.
예) 원서 교부 및 접수 / 가정 및 지역 사회
[정답풀이]
수사 (X) → 관형사 (O)
책(명사)∨다섯(관형사)∨권(의존명사) : 단위성 의존명사 앞의 ‘다섯’은 격조사가 결합되지 않으므로 관형사(수관형사)이다.
<구별>
체언에 속하는 “수사” : 격조사의 결합 (O) 예) “다섯에 둘을 더하면 일곱이다.
수식언에 속하는 “(수)관형사” : 격조사의 결합 (X) 예) 소(자립명사)∨한(관형사)∨마리(의존명사)
[오답풀이]
② 읽고 싶다 : 본용언인 ‘읽다’는 동사이고, 보조용언인 ‘싶다’는 형용사이다.
‘읽다’는 현재시제어미 ‘-는다’의 결합이 가능한 동사이고, ‘싶다’는 현재시제어미 ‘-는다’의 결합이 가능하지 않은 형용사이다.
※ 싶다 :「보조형용사」((동사 뒤에서 ‘-고 싶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나 욕구를 갖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 예) 먹고 싶다/보고 싶다
③ ※ 요 :「조사」
「1」((주로 해할 자리에 쓰이는 종결 어미나 일부 하게할 자리에 쓰이는 종결 어미 뒤에 붙어))
청자에게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상대에게는 잘 쓰지 않는다.
예) 돈이 없어요./기차가 참 빨리 가지요./잠이 안 오는걸요./새싹이 돋는군요.
「2」((체언이나 부사어, 연결 어미 따위의 뒤에 붙어)) 청자에게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예) 마음은요 더없이 좋아요./어서요 읽어 보세요./그렇게 해 주시기만 하면요 정말 감사하겠어요.
④ ※ 및 :「부사」
‘그리고’, ‘그 밖에’, ‘또’의 뜻으로, 문장에서 같은 종류의 성분을 연결할 때 쓰는 말. 예) 원서 교부 및 접수
【정답】 ①
‘다섯’의 품사는 <수사, 관형사>로 문장 안의 쓰임에 따라 달라진다. ‘권’은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이므로 이와 같이 세는 단위 앞의 말은 <관형사>가 된다.
→ 예) 사과 다섯 개 /연필 다섯 자루 / 고구마 다섯 가마니 – 관형사
※ ‘조사’를 취하면 <수사> 즉 체언이다.
둘에 셋을 더하면 다섯이다./오늘은 다섯이나 지각을 했다. - <수사>
② 싶다<보조 형용사> - 본용언 뒤에 붙어 욕구, 마음이 있음을 표현함.
예) 먹고 싶다. / 보고 싶다. / 꿈인가 싶다. / 누가 볼까 싶다. / 일찍 잤으면 싶다.
③ 요<보조사> - 종결어미 뒤에 붙어 청자에게 존대의 의미를 나타내며 생략해도 의미가 통함.
예) 돈이 없어<요>. / 마음은<요> 더없이 좋아<요>. / 아니<요>. - 대답
④ 및<부사> - 문장에서 같은 종류의 성분을 연결할 때 쓰는 말로 앞, 뒤를 띄어 쓴다.
예) 원서 교부 및 접수 / 가정 및 지역 사회
7. 다음 국어사전의 정보를 참고할 때, 접두사 ‘군-’의 의미가 다른 것은?
<보기>
군- ((일부 명사 앞에 붙어)) ①‘쓸데없는’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②‘가외로 더한’, ‘덧붙은’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일부 명사 앞에 붙어)) |
② 이번에 지면 깨끗이 군말하지 않기로 합시다.
③ 건강을 유지하려면 운동을 해서 군살을 빼야 한다.
④ 그는 꺼림칙한지 군기침을 두어 번 해 댔다.
7. [정답] ①
[정답풀이]
‘군식구’의 ‘군-’은 ‘덧붙은’의 의미이고, ‘군말, 군살, 군기침’의 ‘군-’은 ‘쓸데없는’의 의미이다.
※ 군식구 :「명사」원래 식구 외에 덧붙어서 얻어먹고 있는 식구.
[오답풀이]
② ※ 군말 :「명사」하지 않아도 좋을 쓸데없는 군더더기 말.
③ ※ 군살 :「명사」「1」영양 과잉이나 운동 부족 따위 때문에 찐 군더더기 살.
④ ※ 군기침 :「명사」인기척을 내거나 목청을 가다듬거나 하기 위하여 일부러 기침함. 또는 그렇게 하는 기침=헛기침.
【정답】 ①
제시된 선택지 가운데 ‘군식구’만 ‘덧붙은’의 의미이고 나머지는 ‘쓸데없는’의 의미에 해당한다. 이런 문제는 각각의 의미를 붙여 보고 가장 적절한 의미를 비교하여 선택하면 된다. ‘덧붙은 식구/쓸데없는 식구’를 붙여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② 쓸데없는 말
③ 쓸데없는 살
④ 쓸데없는 기침
※ ‘쓸데없는 - ’ - 군것/군글자/군기침/군말/군살/군침/군불.
‘덧붙은 - , 가외로 더한 - ’ - 군사람/군식구.
[정답풀이]
‘군식구’의 ‘군-’은 ‘덧붙은’의 의미이고, ‘군말, 군살, 군기침’의 ‘군-’은 ‘쓸데없는’의 의미이다.
※ 군식구 :「명사」원래 식구 외에 덧붙어서 얻어먹고 있는 식구.
[오답풀이]
② ※ 군말 :「명사」하지 않아도 좋을 쓸데없는 군더더기 말.
③ ※ 군살 :「명사」「1」영양 과잉이나 운동 부족 따위 때문에 찐 군더더기 살.
④ ※ 군기침 :「명사」인기척을 내거나 목청을 가다듬거나 하기 위하여 일부러 기침함. 또는 그렇게 하는 기침=헛기침.
【정답】 ①
제시된 선택지 가운데 ‘군식구’만 ‘덧붙은’의 의미이고 나머지는 ‘쓸데없는’의 의미에 해당한다. 이런 문제는 각각의 의미를 붙여 보고 가장 적절한 의미를 비교하여 선택하면 된다. ‘덧붙은 식구/쓸데없는 식구’를 붙여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② 쓸데없는 말
③ 쓸데없는 살
④ 쓸데없는 기침
※ ‘쓸데없는 - ’ - 군것/군글자/군기침/군말/군살/군침/군불.
‘덧붙은 - , 가외로 더한 - ’ - 군사람/군식구.
8. 밑줄 친 한자 성어의 쓰임이 옳지 않은 것은?
① 황제는 논공행상(論功行賞)을 통해 그의 신하를 벌하였다.
② 그들은 산야를 떠돌며 초근목피(草根木皮)로 목숨을 이어 나갔다.
③ 부모를 반포지효(反哺之孝)로 모시는 것은 자식의 마땅한 도리이다.
④ 오늘의 영광은 각고면려(刻苦勉勵)의 결과이다.
8. [정답] ①
[정답풀이] ‘논공행상’의 ‘논공(論功)’은 공을 논한다는 의미이고, ‘행상(行賞)’은 상을 준다는 의미이다. 즉 공을 논하여 상을 준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신하를 벌하였다’라는 내용에 ‘논공행상’이란 한자성어를 쓴 것은 문맥에 적절하지 않다.
※ 논공행상(論功行賞) : 공적의 크고 작음 따위를 논의하여 그에 알맞은 상을 줌.
[오답풀이]
② ※ 초근목피(草根木皮) : 풀뿌리와 나무껍질이라는 뜻으로, 맛이나 영양 가치가 없는 거친 음식을 비유적으로 이름.
③ ※ 반포지효(反哺之孝) :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효(孝)라는 뜻으로, 자식이 자란 후에 어버이의 은혜를 갚는 효성을 이름.
④ ※ 각고면려(刻苦勉勵) : 어떤 일에 고생을 무릅쓰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무척 애를 쓰면서 부지런히 노력함.
【정답】 ①
‘논공행상(論功行賞)’은 ‘공적의 크고 작음 따위를 논의하여 그에 알맞은 상을 줌.’의 의미로 <벌하다>와 어울리지 않는다.
※ 한자성어는 2번째 글자와 4번째 글자가 핵심이다. ‘공(功)’과 ‘상(賞)’의 의미만으로도 유추가 가능하다.
② 초근목피(草풀 초根뿌리 근木나무 목皮가죽 피) - 풀뿌리와 나무껍질이라는 뜻으로, 맛이나 영양 가치가 없는 거친 음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③ 반포지효(反반대 반哺먹일 포之갈 지孝효도 효) -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효(孝)라는 뜻으로, 자식이 자란 후에 어버이의 은혜를 갚는 효성을 이르는 말.
④ 각고면려(刻새길 각苦쓸 고勉힘쓸 면勵힘쓸 려) - 어떤 일에 고생을 무릅쓰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무척 애를 쓰면서 부지런히 노력함.
[정답풀이] ‘논공행상’의 ‘논공(論功)’은 공을 논한다는 의미이고, ‘행상(行賞)’은 상을 준다는 의미이다. 즉 공을 논하여 상을 준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신하를 벌하였다’라는 내용에 ‘논공행상’이란 한자성어를 쓴 것은 문맥에 적절하지 않다.
※ 논공행상(論功行賞) : 공적의 크고 작음 따위를 논의하여 그에 알맞은 상을 줌.
[오답풀이]
② ※ 초근목피(草根木皮) : 풀뿌리와 나무껍질이라는 뜻으로, 맛이나 영양 가치가 없는 거친 음식을 비유적으로 이름.
③ ※ 반포지효(反哺之孝) :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효(孝)라는 뜻으로, 자식이 자란 후에 어버이의 은혜를 갚는 효성을 이름.
④ ※ 각고면려(刻苦勉勵) : 어떤 일에 고생을 무릅쓰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무척 애를 쓰면서 부지런히 노력함.
【정답】 ①
‘논공행상(論功行賞)’은 ‘공적의 크고 작음 따위를 논의하여 그에 알맞은 상을 줌.’의 의미로 <벌하다>와 어울리지 않는다.
※ 한자성어는 2번째 글자와 4번째 글자가 핵심이다. ‘공(功)’과 ‘상(賞)’의 의미만으로도 유추가 가능하다.
② 초근목피(草풀 초根뿌리 근木나무 목皮가죽 피) - 풀뿌리와 나무껍질이라는 뜻으로, 맛이나 영양 가치가 없는 거친 음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③ 반포지효(反반대 반哺먹일 포之갈 지孝효도 효) -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효(孝)라는 뜻으로, 자식이 자란 후에 어버이의 은혜를 갚는 효성을 이르는 말.
④ 각고면려(刻새길 각苦쓸 고勉힘쓸 면勵힘쓸 려) - 어떤 일에 고생을 무릅쓰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무척 애를 쓰면서 부지런히 노력함.
9. 다음 대화에서 A가 범한 어법 사용의 오류와 가장 유사한 것은?
<보기>
A: 여보세요.B: 여보세요. 김 선생님 계신가요? A: 지금 안 계시는데요. B: 어디 멀리 가셨나요? A: 예, 지금 수업 중이십니다. B: 수업은 언제 끝나나요? A: 글쎄요, 수업 끝나고 학생들과 면담이 계시다고 하셨어요. B: 아유, 그럼 통화하기가 어렵겠군요. |
② 손님, 주문하신 햄버거 나오셨습니다.
③ 국장님, 과장님이 외부에 나갔습니다.
④ 선생님은 학교에 볼일이 있으셔서 일찍 학교에 가셨습니다.
9. [정답] ②
[정답풀이]
선생님께서 면담이 계시다 (X) → 선생님께서 면담이 있으시다 (O) : ‘계시다’는 주체를 직접 높이는 데에 써야 하고, ‘있으시다’는 주체를 간접적으로 높이는 데에 써야 한다. 주체 직접 높임과 주체 간접 높임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높임법을 잘못 쓴 예제이다.
손님, 햄버거가 나오셨습니다. (X) →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O) : 문장의 주어인 ‘햄버거’를 높일 이유가 없다. 주체 간접 높임법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높임법을 잘못 쓴 예제이다.
[오답풀이]
① ‘서울역전’의 ‘전’과 ‘앞’이 의미가 중복된다. 의미가 중복되는 단어를 겹쳐 적은 것으로, 잉여적 표현에 해당된다.
③ 직장에서는 압존법을 사용하지 않는데 압존법을 사용한 것이다. 그러므로 “국장님, 과장님께서 외부에 나가셨습니다.”로 써야 맞다.
【정답】 ②
주어진 글은 <주체 높임 간접 높임의 표현>이 잘못된 사례로 ‘면담이 계신다’는 옳지 못한 표현이다. ‘(선생님은) <면담이 있다>고 하셨어요.’로 표현하는 것이 바르다. ‘면담이 있으시다고 하셨어요.’로도 표현할 수 있지만 주어가 같은 경우 <시>는 가능하다면 마지막에만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②는 ‘햄버거(가) 나오시다.’가 되어 역시<주체인 손님을 높이려다 간접 높임이 잘못 사용된 사례>이다. ‘손님, (손님께서) 주문하신 햄버거(가) 나왔습니다.’가 바른 표현이다.
【오답정리】
① 의미의 중복
‘서울역전 앞에서’ - ‘전(前)’과 ‘앞’은 같은 말로, 의미가 중복된 사례이다. ‘서울역전에서 만나자.’ 혹은 ‘서울역 앞에서 만나자.’로 표현한다.
③ 직장 언어 예절
‘과장님이 외부에 나갔습니다.’ - 직장에서는 모든 사람을 높이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따라서 ‘과장님이 외부에 나가<셨>습니다.’로 표현하는 것이 바르다.
④ 주체 높임 간접 높임과 직접 높임
‘볼일이 있으셔서(간접) 학교에 가셨습니다(직접).’ -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주어가 같은 경우 <시>는 마지막에만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하므로 ‘볼일이 있어서 학교에 가셨습니다.’로 표현하는 것이 바르다.
[정답풀이]
선생님께서 면담이 계시다 (X) → 선생님께서 면담이 있으시다 (O) : ‘계시다’는 주체를 직접 높이는 데에 써야 하고, ‘있으시다’는 주체를 간접적으로 높이는 데에 써야 한다. 주체 직접 높임과 주체 간접 높임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높임법을 잘못 쓴 예제이다.
손님, 햄버거가 나오셨습니다. (X) →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O) : 문장의 주어인 ‘햄버거’를 높일 이유가 없다. 주체 간접 높임법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높임법을 잘못 쓴 예제이다.
[오답풀이]
① ‘서울역전’의 ‘전’과 ‘앞’이 의미가 중복된다. 의미가 중복되는 단어를 겹쳐 적은 것으로, 잉여적 표현에 해당된다.
③ 직장에서는 압존법을 사용하지 않는데 압존법을 사용한 것이다. 그러므로 “국장님, 과장님께서 외부에 나가셨습니다.”로 써야 맞다.
【정답】 ②
주어진 글은 <주체 높임 간접 높임의 표현>이 잘못된 사례로 ‘면담이 계신다’는 옳지 못한 표현이다. ‘(선생님은) <면담이 있다>고 하셨어요.’로 표현하는 것이 바르다. ‘면담이 있으시다고 하셨어요.’로도 표현할 수 있지만 주어가 같은 경우 <시>는 가능하다면 마지막에만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②는 ‘햄버거(가) 나오시다.’가 되어 역시<주체인 손님을 높이려다 간접 높임이 잘못 사용된 사례>이다. ‘손님, (손님께서) 주문하신 햄버거(가) 나왔습니다.’가 바른 표현이다.
【오답정리】
① 의미의 중복
‘서울역전 앞에서’ - ‘전(前)’과 ‘앞’은 같은 말로, 의미가 중복된 사례이다. ‘서울역전에서 만나자.’ 혹은 ‘서울역 앞에서 만나자.’로 표현한다.
③ 직장 언어 예절
‘과장님이 외부에 나갔습니다.’ - 직장에서는 모든 사람을 높이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따라서 ‘과장님이 외부에 나가<셨>습니다.’로 표현하는 것이 바르다.
④ 주체 높임 간접 높임과 직접 높임
‘볼일이 있으셔서(간접) 학교에 가셨습니다(직접).’ -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주어가 같은 경우 <시>는 마지막에만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하므로 ‘볼일이 있어서 학교에 가셨습니다.’로 표현하는 것이 바르다.
10. 다음은 ‘청소년의 디지털 중독의 폐해와 해결 방안’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기 위한 개요이다. 수정․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Ⅰ.서론:청소년 디지털 중독의 심각성 Ⅱ.본론: 1.청소년 디지털 중독의 폐해------㉠ 가.타인과의 관계를 원활하게 하지 못하는 사회 부적응 야기 나.다양한 기능과 탁월한 이동성을 가진 디지털 기기의 등장------㉡ 2.청소년 디지털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가.디지털 중독의 심각성에 대한 개인적, 사회적 인식 부족 나.뇌의 기억 능력을 심각하게 퇴화시키는 디지털 치매의 심화------㉢ 다.신체 활동을 동반한 건전한 놀이를 위한 시간 및 프로그램의 부족 라.자극적이고 중독적인 디지털 콘텐츠의 무분별한 유통 3.청소년 디지털 중독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가.디지털 중독의 심각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위한 전문 기관 확대 나.학교, 지역 사회 차원에서 신체 활동을 위한 시간 및 프로그램의 확대 다.( )------㉣ Ⅲ.결론:청소년 디지털 중독을 줄이기 위한 개인적, 사회적 노력의 촉구 |
② ㉡은 ‘Ⅱ-1’과 관련된 내용이 아니므로 삭제한다.
③ ㉢은 ‘Ⅱ-2’의 내용과 어울리지 않으므로, ‘Ⅱ-1’의 하위 항목으로 옮긴다.
④ ㉣에는 ‘Ⅱ-2’와의 관련성을 고려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의 사용 시간 제한’이라는 내용을 넣는다.
10. [정답] ④
[정답풀이]
④ 청소년 디지털 중독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는 ‘Ⅱ-2 -라’의 내용과 관련하여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디지털 콘텐츠의 무분별한 유통을 막는 방안’이 ㉣에 들어가야 한다.
[오답풀이]
① 디지털 중독의 폐해의 하위 항목으로 ‘우울증이나 정서 불안 등의 심리적 질환 초래’는 적절하다.
② 다양한 기능과 탁월한 이동성을 가진 디지털 기기의 등장(㉡)은 ‘Ⅱ-1(디지털 중독의 폐해)’과 관련된 내용이 아니므로 삭제하는 것이 적절하다.
③ 뇌의 기억 능력을 심각하게 퇴화시키는 디지털 치매의 심화(㉢)은 ‘Ⅱ-2(디지털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내용과 어울리지 않으므로, ‘Ⅱ-1(디지털 중독의 폐해)’의 하위 항목으로 옮긴다.
④ 청소년 디지털 중독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는 ‘Ⅱ-2’와의 관련성을 고려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의 사용 시간 제한’이라는 내용을 넣는다.
【정답】 ④
선택지에서는 ‘Ⅱ - 2’와의 관련성을 고려하여‘라는 힌트를 제시하고 있다. 즉 앞의 <2.>항목에 해당하는 내용과 관련한 내용이 <3.> 항목의 <가, 나, 다,>에 제시되어야 한다는 뜻이며, <2. 가 – 3. 가>, <2. 다 – 3. 나>, <2. 라 – 3. 다>의 관계라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3. 다>에는 <시간 사용 제한>이 아니라 <디지털 미니어의 무분별한 유통>과 관련한 해결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오답정리】
① ‘심리적 질환의 초래’는 ‘디지털 중독의 폐해’ 항목에 어울리는 내용이다. 추가할 수 있다.
② ‘디지털 기기의 등장’ 자체는 ‘디지털 중독의 폐해’와 관련 없는 내용이다. 삭제한다.
④ ‘디지털 치매의 심화’는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기보다 ‘디지털 중독의 폐해’에 해당한다. 옮기는 것이 바르다.
[정답풀이]
④ 청소년 디지털 중독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는 ‘Ⅱ-2 -라’의 내용과 관련하여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디지털 콘텐츠의 무분별한 유통을 막는 방안’이 ㉣에 들어가야 한다.
[오답풀이]
① 디지털 중독의 폐해의 하위 항목으로 ‘우울증이나 정서 불안 등의 심리적 질환 초래’는 적절하다.
② 다양한 기능과 탁월한 이동성을 가진 디지털 기기의 등장(㉡)은 ‘Ⅱ-1(디지털 중독의 폐해)’과 관련된 내용이 아니므로 삭제하는 것이 적절하다.
③ 뇌의 기억 능력을 심각하게 퇴화시키는 디지털 치매의 심화(㉢)은 ‘Ⅱ-2(디지털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내용과 어울리지 않으므로, ‘Ⅱ-1(디지털 중독의 폐해)’의 하위 항목으로 옮긴다.
④ 청소년 디지털 중독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는 ‘Ⅱ-2’와의 관련성을 고려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의 사용 시간 제한’이라는 내용을 넣는다.
【정답】 ④
선택지에서는 ‘Ⅱ - 2’와의 관련성을 고려하여‘라는 힌트를 제시하고 있다. 즉 앞의 <2.>항목에 해당하는 내용과 관련한 내용이 <3.> 항목의 <가, 나, 다,>에 제시되어야 한다는 뜻이며, <2. 가 – 3. 가>, <2. 다 – 3. 나>, <2. 라 – 3. 다>의 관계라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3. 다>에는 <시간 사용 제한>이 아니라 <디지털 미니어의 무분별한 유통>과 관련한 해결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오답정리】
① ‘심리적 질환의 초래’는 ‘디지털 중독의 폐해’ 항목에 어울리는 내용이다. 추가할 수 있다.
② ‘디지털 기기의 등장’ 자체는 ‘디지털 중독의 폐해’와 관련 없는 내용이다. 삭제한다.
④ ‘디지털 치매의 심화’는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기보다 ‘디지털 중독의 폐해’에 해당한다. 옮기는 것이 바르다.
11. 밑줄 친 용언의 종류가 다른 것은?
① 어머니가 바구니를 들고 가셨다.
② 그녀는 화가 나 밖으로 나가 버렸다.
③ 자고 나서 어디로 갈 거야?
④ 나도 그거 한번 먹어 보자.
11. [정답] ①
[정답풀이]
‘가셨다’는 본용언이며 나머지 ‘버렸다, 나서, 보자’는 보조 용언이다. 본용언과 보조용언을 구별하는 문제이다.
① 어머니가 바구니를 들고(본용언) 가셨다(본용언).
[오답풀이]
② 그녀는 화가 나 밖으로 나가(본용언) 버렸다(보조용언).
※ 버리다 :「보조동사」((동사 뒤에서 ‘-어 버리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나타내는 행동이 이미 끝났음을 나타내는 말.
예) 동생이 과자를 다 먹어 버렸다.
③ 자고(본용언) 나서(보조용언) 어디로 갈 거야?
※ 나다 :「보조동사」(동사 뒤에서 ‘-고 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 끝났음을 나타내는 말.
예) 아이들이 모두 집에 돌아가고 나니 마음이 허전했다./일을 마치고 나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④ 나도 그거 한번 먹어(본용언) 보자(보조용언).
※ 보다 :「보조동사」((동사 뒤에서 ‘-어 보다’ 구성으로 쓰여)) 어떤 행동을 시험 삼아 함을 나타내는 말.
예) 내가 이 빵 한번 먹어 볼게/이 옷 입어 봐도 될까?
【정답】 ①
‘본용언 - 본용언’ 관계인지 ‘본용언 - 보조용언’ 관계인지를 구분하는 문제이다. ①번만 ‘본용언 - 본용언’ 관계이고 나머지는 ‘본용언 - 보조용언’의 관계이다.
① 어머니가 바구니를 들고/ 가셨다.
= 어머니가 바구니를 들다<본동사>. + 어머니가 가셨다<본동사>.
【오답정리】
② 나가 버리다 - <보조 동사> 앞말이 나타내는 행동이 이미 끝났음을 나타내는 말.
예) 먹어 버리다. / 해 버리다. / 가 버리다.
③ 자고 나다 - <보조 동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끝내어 이루었음을 나타내는 말.
예) 겪어 나다. / 읽어 나다. / 먹어 나다.
④ 먹어 보다 - <보조 동사> 해보다, 시도하다(try)
예) 먹어 보다. / 입어 보다. / 들어 보다.
※ ‘보다’가 보조용언으로 쓰일 때 <해보다, 시도하다(try)>의 뜻이면 <보조 동사>,
<~ 인 것 같다, 추측(like)>의 의미이면 <보조 형용사>.
예) 멀리 가나 보다. / 추울까 봐 옷을 입었어. / 도착했나 보다.
[정답풀이]
‘가셨다’는 본용언이며 나머지 ‘버렸다, 나서, 보자’는 보조 용언이다. 본용언과 보조용언을 구별하는 문제이다.
① 어머니가 바구니를 들고(본용언) 가셨다(본용언).
<구별> 보조 용언 ‘가다’ ((주로 동사 뒤에서 ‘-어 가다’ 구성으로 쓰여)) 말하는 이, 또는 말하는 이가 정하는 어떤 기준점에서 멀어지면서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태가 계속 진행됨을 나타냄. 예) 책을 다 읽어 간다/방이 식어 가는데 불 좀 올려라/하는 일이 잘돼 간다/ 예) 날이 더워서 꽃이 시들어 간다/경제가 회복되어 간다/좀 쉬어 가며 일해라. |
[오답풀이]
② 그녀는 화가 나 밖으로 나가(본용언) 버렸다(보조용언).
※ 버리다 :「보조동사」((동사 뒤에서 ‘-어 버리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나타내는 행동이 이미 끝났음을 나타내는 말.
예) 동생이 과자를 다 먹어 버렸다.
③ 자고(본용언) 나서(보조용언) 어디로 갈 거야?
※ 나다 :「보조동사」(동사 뒤에서 ‘-고 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 끝났음을 나타내는 말.
예) 아이들이 모두 집에 돌아가고 나니 마음이 허전했다./일을 마치고 나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④ 나도 그거 한번 먹어(본용언) 보자(보조용언).
※ 보다 :「보조동사」((동사 뒤에서 ‘-어 보다’ 구성으로 쓰여)) 어떤 행동을 시험 삼아 함을 나타내는 말.
예) 내가 이 빵 한번 먹어 볼게/이 옷 입어 봐도 될까?
【정답】 ①
‘본용언 - 본용언’ 관계인지 ‘본용언 - 보조용언’ 관계인지를 구분하는 문제이다. ①번만 ‘본용언 - 본용언’ 관계이고 나머지는 ‘본용언 - 보조용언’의 관계이다.
① 어머니가 바구니를 들고/ 가셨다.
= 어머니가 바구니를 들다<본동사>. + 어머니가 가셨다<본동사>.
【오답정리】
② 나가 버리다 - <보조 동사> 앞말이 나타내는 행동이 이미 끝났음을 나타내는 말.
예) 먹어 버리다. / 해 버리다. / 가 버리다.
③ 자고 나다 - <보조 동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끝내어 이루었음을 나타내는 말.
예) 겪어 나다. / 읽어 나다. / 먹어 나다.
④ 먹어 보다 - <보조 동사> 해보다, 시도하다(try)
예) 먹어 보다. / 입어 보다. / 들어 보다.
※ ‘보다’가 보조용언으로 쓰일 때 <해보다, 시도하다(try)>의 뜻이면 <보조 동사>,
<~ 인 것 같다, 추측(like)>의 의미이면 <보조 형용사>.
예) 멀리 가나 보다. / 추울까 봐 옷을 입었어. / 도착했나 보다.
12. 다음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은 이태원이다. 여기서 ‘원(院)’이란 이곳이 과거에 여행자들을 위한 휴게소였다는 것을 말해 준다. 사리원, 조치원 등의 ‘원’도 마찬가지이다. 조선 전기에는 여행자가 먹고 자고 쉴 수 있는 휴게소를 ‘원’이라고 불렀다. 1530년에 발간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원은 당시 전국에 무려 1,210개나 있었다고 한다. 조선 전기에도 여행자를 위한 편의 시설은 잘 갖추어져 있었다. 주요 도로에는 이정표와 역(驛), 원(院)이 일정한 원칙에 따라 세워졌다. 10리마다 지명과 거리를 새긴 작은 장승을 세우고, 30리마다 큰 장승을 세워 길을 표시했다. 그리고 큰 장승이 있는 곳에는 역과 원을 설치했다. 주요 도로마다 30리에 하나씩 원이 설치되다 보니, 전국적으로 1,210개나 될 정도로 많아진 것이다. 역이 국가의 명령이나 공문서, 중요한 군사 정보의 전달, 사신 왕래에 따른 영송(迎送)과 접대 등을 위해 마련된 교통 통신 기관이었다면, 원은 그런 일과 관련된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일종의 공공 여관이었다. 원은 주로 공공 업무를 위한 여관이었지만 민간인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원은 정부에서 운영했기 때문에 재원도 정부에서 마련했는데, 주요 도로인 대로와 중로, 소로 등에 설치된 원에는 각각 원위전(院位田)이라는 땅을 주어 운영 경비를 마련하도록 했다. 그렇다면 누가 원을 운영했을까? 역에는 종육품 관리인 찰방(察訪)이 파견되어 여러 개의 역을 관리하며 역리와 역노비를 감독했지만, 원에는 정부가 일일이 관리를 파견할 수 없었다. 그래서 대로변에 위치한 원에는 다섯 가구, 중로에는 세 가구, 소로에는 두 가구를 원주(院主)로 임명했다. 원주는 승려, 향리, 지방 관리 등이었는데 원을 운영하는 대신 각종 잡역에서 제외시켜 주었다. 조선 전기에는 원 이외에 여행자를 위한 휴게 시설이 따로 없었으므로 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민간인 여행자들은 여염집 대문 앞에서 “지나가는 나그네인데, 하룻밤 묵어 갈 수 있겠습니까?”라고 물어 숙식을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점사(店舍)라는 민간 주막이나 여관이 생기고, 관리들도 지방 관리의 대접을 받아 원의 이용이 줄어들게 되면서 원의 역할은 점차 사라지고 지명에 그 흔적만 남게 되었다. |
② ‘원(院)’을 운영하는 승려는 나라에서 요구하는 각종 잡역에서 빠졌을 것이다.
③ 외국에서 사신이 오면 관리들은 ‘역(驛)’에서 그들을 맞이하거나 보냈을 것이다.
④ 민간인 여행자들도 자유롭게 ‘원(院)’에서 숙식을 해결했을 것이다.
12. [정답] ④
[정답풀이]
마지막 문단에서 “조선 전기에는 원 이외의 휴게 시설이 따로 없었으므로 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민간인 여행자들은 여염집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하였으므로, 민간이 여행자들이 원에서 자유롭게 숙식을 해결했을 것이라는 ④의 내용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풀이]
① 10리마다 작은 장승을 하나씩 세웠다고 했으니, 작은 장승 2개를 지났다는 것은 20리를 지나왔다는 뜻이다. 작은 장승 2개를 지나 10리를 더 가게 되면 30리를 간 셈이다. 30리마다 큰 장승을 세우고, 역과 원을 설치했다고 했으니, “여행자들은 작은 장승 두 개를 지나 10리를 더 가면, 역이 나온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라고 한 선택지 ①은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이다.
② “원주(院主)는 승려, 향리, 지방 관리 등이었는데, 원을 운영하는 대신 각종 잡역에서 제외시켜 주었다.”라고 한 부분을 통해서 “원을 운영하는 승려가 나라에서 요구하는 각종 잡역에서 빠졌을 것이다.”라는 내용을 알 수 있다.
③ 3문단 1문장 “역이 ~ 사신 왕래에 따른 영송(迎送)과 접대 등을 위해 마련된 교통 통신 기관이었다.”
4문단 3문장 “역에는 종육품 관리이 찰방이 파견되어~”
: 3, 4문단의 내용을 통해서 “외국에서 사신이 오면 관리들이 역에서 사신들을 맞이하거나 보냈을 것이다.”라는 내용을 알 수 있다. (* 영송(迎送) : 맞아들이는 일과 보내는일)
【정답】 ④
마지막 단락에서 ‘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민간인 여행자들’은 여염집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고 있으므로 민간인 여행자들이 ‘자유롭게’ 원을 이용했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셋째 단락에서 원은 ‘주로 공공 업무를 위한 여관이었지만 민간인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기도 했다.’는 표현은 일부에 해당하는 내용이므로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
【오답정리】
① 둘째 단락에서 ‘원은 도로마다 30리에 하나씩’ 설치되었고 ‘10리마다 작은 정승이 세워져’있다고 했으므로 작은 정승 두 개를 지나 10리만 더 가면 역(驛)이 나온다.
② 넷째 단락에서 ‘원주는 승려, 향리, 지방 관리 등이었는데 ~ 각종 잡역에서 제외시켜 주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③ 셋째 단락에서 ‘역은 사신 왕래에 따른 영송과 접대를 위한 통신 기관이고, 원은 그런 일과 관련된 사람들을 위한 공공 여관이었다.’는 설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답풀이]
마지막 문단에서 “조선 전기에는 원 이외의 휴게 시설이 따로 없었으므로 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민간인 여행자들은 여염집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하였으므로, 민간이 여행자들이 원에서 자유롭게 숙식을 해결했을 것이라는 ④의 내용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풀이]
① 10리마다 작은 장승을 하나씩 세웠다고 했으니, 작은 장승 2개를 지났다는 것은 20리를 지나왔다는 뜻이다. 작은 장승 2개를 지나 10리를 더 가게 되면 30리를 간 셈이다. 30리마다 큰 장승을 세우고, 역과 원을 설치했다고 했으니, “여행자들은 작은 장승 두 개를 지나 10리를 더 가면, 역이 나온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라고 한 선택지 ①은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이다.
② “원주(院主)는 승려, 향리, 지방 관리 등이었는데, 원을 운영하는 대신 각종 잡역에서 제외시켜 주었다.”라고 한 부분을 통해서 “원을 운영하는 승려가 나라에서 요구하는 각종 잡역에서 빠졌을 것이다.”라는 내용을 알 수 있다.
③ 3문단 1문장 “역이 ~ 사신 왕래에 따른 영송(迎送)과 접대 등을 위해 마련된 교통 통신 기관이었다.”
4문단 3문장 “역에는 종육품 관리이 찰방이 파견되어~”
: 3, 4문단의 내용을 통해서 “외국에서 사신이 오면 관리들이 역에서 사신들을 맞이하거나 보냈을 것이다.”라는 내용을 알 수 있다. (* 영송(迎送) : 맞아들이는 일과 보내는일)
【정답】 ④
마지막 단락에서 ‘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민간인 여행자들’은 여염집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고 있으므로 민간인 여행자들이 ‘자유롭게’ 원을 이용했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셋째 단락에서 원은 ‘주로 공공 업무를 위한 여관이었지만 민간인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기도 했다.’는 표현은 일부에 해당하는 내용이므로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
【오답정리】
① 둘째 단락에서 ‘원은 도로마다 30리에 하나씩’ 설치되었고 ‘10리마다 작은 정승이 세워져’있다고 했으므로 작은 정승 두 개를 지나 10리만 더 가면 역(驛)이 나온다.
② 넷째 단락에서 ‘원주는 승려, 향리, 지방 관리 등이었는데 ~ 각종 잡역에서 제외시켜 주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③ 셋째 단락에서 ‘역은 사신 왕래에 따른 영송과 접대를 위한 통신 기관이고, 원은 그런 일과 관련된 사람들을 위한 공공 여관이었다.’는 설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13. 다음 글의 연결 순서로 가장 적절한 것은?
ㄱ. 과학은 현재 있는 그대로의 실재에만 관심을 두고 그 실재가 앞으로 어떠해야 한다는 당위에는 관심을가지지 않는다. ㄴ. 그러나 각자 관심을 두지 않는 부분에 대해 상대방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호 보완적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하다. ㄷ. 과학과 종교는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며 상호 보완적이다. ㄹ. 반면 종교는 현재 있는 그대로의 실재보다는 당위에 관심을 가진다. ㅁ. 이처럼 과학과 종교는 서로 관심의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배타적이라고 볼 수 있다. |
② ㄱ-ㄹ-ㅁ-ㄷ-ㄴ
③ ㄷ-ㄱ-ㄹ-ㅁ-ㄴ
④ ㄷ-ㄴ-ㄱ-ㄹ-ㅁ
13. [정답] ③
[정답풀이]
우선 ‘ㄱ-ㄹ-ㅁ’의 순서를 정하고 난 뒤, ②번과 ③번 선택지가 헷갈릴 수 있는 문제였다. ②번은 ‘ㅁ’뒤에 ‘ㄷ’이 이어지게 되면 글의 흐름이 이상해진다.
(ㅁ) 뒤에 (ㄷ)이 이어지면 “(ㅁ)이처럼 과학과 종교는 서로 관심의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배타적이라고 볼 수 있다. (ㄷ)과학과 종교는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며 상호보완적이다.”라고 되어 버린다. 따라서 (ㄷ)이 제일 앞 문단에 나오고 난 뒤에 상호 배타적인 과학과 종교의 내용(ㄱ-ㄹ-ㅁ)이 나온 뒤, 앞의 글에서 서술한 사실과 서로 반대되는 내용인 ‘상호 보완적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하다.’라는 내용이 이어지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정답】 ③
순저 문제는 언제나 선택지가 힌트다. 다만 선택지의 첫 힌트에서 답이 확연하지 않다면 반드시 연결 고리가 있기 마련이다. 이 문제의 열쇠는 <ㅁ – ㄴ>의 연결 고리이다. <ㅁ. 배타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 ㄴ. 그러나 ~ 때문에/ 상호 보완적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하다.>의 고리를 찾는 것이 이 문제의 핵심이다.
<의미의 이해>
ㄷ. 과학과 종교는 배타적이 아니라 보완적이다.
- ㄱ. 과학은 실재에만 관심을 갖는다.
- ㄹ. 반면 종교는 당위에 관심을 가진다.
- ㅁ. 서로 관심 영역이 다르니 배타적이다.
- ㄴ. 그러나 도움을 받기 때문에 보완적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하다.
[정답풀이]
우선 ‘ㄱ-ㄹ-ㅁ’의 순서를 정하고 난 뒤, ②번과 ③번 선택지가 헷갈릴 수 있는 문제였다. ②번은 ‘ㅁ’뒤에 ‘ㄷ’이 이어지게 되면 글의 흐름이 이상해진다.
(ㅁ) 뒤에 (ㄷ)이 이어지면 “(ㅁ)이처럼 과학과 종교는 서로 관심의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배타적이라고 볼 수 있다. (ㄷ)과학과 종교는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며 상호보완적이다.”라고 되어 버린다. 따라서 (ㄷ)이 제일 앞 문단에 나오고 난 뒤에 상호 배타적인 과학과 종교의 내용(ㄱ-ㄹ-ㅁ)이 나온 뒤, 앞의 글에서 서술한 사실과 서로 반대되는 내용인 ‘상호 보완적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하다.’라는 내용이 이어지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ㄷ. 과학과 종교는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며 상호 보완적이다. ㄱ. 과학은 현재 있는 그대로의 실재에만 관심을 두고 그 실재가 앞으로 어떠해야 한다는 당위에는 관심을가지지 않는다. ㄹ. 반면 종교는 현재 있는 그대로의 실재보다는 당위에 관심을 가진다. ㅁ. 이처럼 과학과 종교는 서로 관심의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배타적이라고 볼 수 있다. ㄴ. 그러나 각자 관심을 두지 않는 부분에 대해 상대방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호 보완적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하다. |
【정답】 ③
순저 문제는 언제나 선택지가 힌트다. 다만 선택지의 첫 힌트에서 답이 확연하지 않다면 반드시 연결 고리가 있기 마련이다. 이 문제의 열쇠는 <ㅁ – ㄴ>의 연결 고리이다. <ㅁ. 배타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 ㄴ. 그러나 ~ 때문에/ 상호 보완적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하다.>의 고리를 찾는 것이 이 문제의 핵심이다.
<의미의 이해>
ㄷ. 과학과 종교는 배타적이 아니라 보완적이다.
- ㄱ. 과학은 실재에만 관심을 갖는다.
- ㄹ. 반면 종교는 당위에 관심을 가진다.
- ㅁ. 서로 관심 영역이 다르니 배타적이다.
- ㄴ. 그러나 도움을 받기 때문에 보완적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하다.
14. 다음 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한국 건축은 ‘사이’의 개념을 중요시한다. 그리고 ‘사이’의 크기는 기능과 사회적 위계에 영향을 받는다. 또한 공간, 시간, 인간 모두를 ‘사이’의 한 동류로 보기도 한다. 서양의 과학적 사고가 물체를 부분들로 구성되었다고 보고 불변하는 요소들을 분석함으로써 본질 파악을 추구하였다면, 동양은 사이 즉, 요소들 간의 관련성에 초점을 두고, 거기에서 가치와 의미의 원천을 찾았던 것이다. 서양의 건축이 내적 구성, 폐쇄적 조직을 강조한 객체의 형태를 추구했다면, 동양의 건축은 그보다 객체의 형태와 그것이 놓이는 상황 및 자연환경과의 어울림을 통해 미를 추구하였던 것이다. 동양의 목재 가구법(낱낱의 재료를 조립하여 구조물을 만드는 법)에 의한 건축 구성 양식에서 ‘사이’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이 양식은 조적식(돌․벽돌 따위를 쌓아 올리는 건축 방식)보다 환경에 개방적이고, 우기에도 환기를 좋게 할 뿐 아니라 내․외부 공간의 차단을 거부하고 자연과의 대화를 늘 강조한다. 그로 인해 건축이 무대나 액자를 설정하고 자연이 끝을 내 주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
② 동양의 건축 재료로 석재보다 목재가 많이 쓰인 이유를 알 수 있다.
③ 한국 건축에서 ‘사이’의 개념은 공간, 시간, 인간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
④ 동양의 건축은 자연환경에 개방적이지만 인공 조형물에 대해서는 폐쇄적이다.
14. [정답] ④
[정답풀이]
2문단의 2문장 : “이 양식은(동양의 목재 가구법에 의한 건축 구성 양식)은 조적식보다 환경에 개방적이고,~”라고 한 내용만으로는 동양 건축이 인공 조형물에 대해서 폐쇄적이라고 이해하기 어렵다.
[오답풀이]
① 동양과 서양 건축의 차이를 요소들 간의 관련성으로 설명하고 있다.
: 다음의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② 동양의 건축 재료로 석재보다 목재가 많이 쓰인 이유를 알 수 있다.
: 다음의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③ 한국 건축에서 ‘사이’의 개념은 공간, 시간, 인간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
: 다음의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답】 ④
본문은 동양과 서양의 건축을 대조하는 글로 ‘서양의 건축이 내적, 폐쇄적’이라는 의미는 곧 <동양의 건축이 외적, 개방적>이라는 의미이며, 동양의 건축이 ‘<객체의 형태와 그것이 놓이는 상황 및 자연환경>과의 어울림을 통해 미를 추구’했다고 한 부분에서 <자연환경과 인공 조형물을 포함한 모든 것에 대해 개방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오답정리】
① 동양과 서양의 건축의 차이를 대조하고 있는 글이며, 서양 건축은 불변하는 요소의 분석인 반면 <동양 건축은 요소들과의 관련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대조하여 설명하고 있다.
② 글의 마지막에서, <동양 건축에서 목재가 많이 쓰인 이유는 환경에 개방적이고 자연과의 대화를 강조하는 소재여서 마지막을 자연이 장식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③ 글의 서두에서, ‘사이’의 개념이 <공간, 시간, 인간>을 모두 포함함을 밝히고 있다.
[정답풀이]
2문단의 2문장 : “이 양식은(동양의 목재 가구법에 의한 건축 구성 양식)은 조적식보다 환경에 개방적이고,~”라고 한 내용만으로는 동양 건축이 인공 조형물에 대해서 폐쇄적이라고 이해하기 어렵다.
[오답풀이]
① 동양과 서양 건축의 차이를 요소들 간의 관련성으로 설명하고 있다.
: 다음의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양은 사이 즉, 요소들 간의 관련성에 초점을 두고, 거기에서 가치와 의미의 원천을 찾았던 것이다. 서양의 건축이 내적 구성, 폐쇄적 조직을 강조한 객체의 형태를 추구했다면, 동양의 건축은 그보다 객체의 형태와 그것이 놓이는 상황 및 자연환경과의 어울림을 통해 미를 추구하였던 것이다. |
② 동양의 건축 재료로 석재보다 목재가 많이 쓰인 이유를 알 수 있다.
: 다음의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에 개방적이고, 우기에도 환기를 좋게 할 뿐 아니라 내․외부 공간의 차단을 거부하고 자연과의 대화를 늘 강조한다. |
③ 한국 건축에서 ‘사이’의 개념은 공간, 시간, 인간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
: 다음의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 건축은 ‘사이’의 개념을 중요시한다. 그리고 ‘사이’의 크기는 기능과 사회적 위계에 영향을 받는다. 또한 공간, 시간, 인간 모두를 ‘사이’의 한 동류로 보기도 한다. |
【정답】 ④
본문은 동양과 서양의 건축을 대조하는 글로 ‘서양의 건축이 내적, 폐쇄적’이라는 의미는 곧 <동양의 건축이 외적, 개방적>이라는 의미이며, 동양의 건축이 ‘<객체의 형태와 그것이 놓이는 상황 및 자연환경>과의 어울림을 통해 미를 추구’했다고 한 부분에서 <자연환경과 인공 조형물을 포함한 모든 것에 대해 개방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오답정리】
① 동양과 서양의 건축의 차이를 대조하고 있는 글이며, 서양 건축은 불변하는 요소의 분석인 반면 <동양 건축은 요소들과의 관련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대조하여 설명하고 있다.
② 글의 마지막에서, <동양 건축에서 목재가 많이 쓰인 이유는 환경에 개방적이고 자연과의 대화를 강조하는 소재여서 마지막을 자연이 장식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③ 글의 서두에서, ‘사이’의 개념이 <공간, 시간, 인간>을 모두 포함함을 밝히고 있다.
15. ㉠~㉣에 대한 풀이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은하수
② ㉡-성난 파도
③ ㉢-태백산
④ ㉣-흰 갈매기
15. [정답] ②
[정답풀이] 제시문은 망양정에서 파도를 묘사하고 있는 부분이다.
‘갓득 노한 고래’는 성난 파도를 말한다.
[오답풀이]
① 天텬根근 - 하늘의 맨 끝
③ 銀은山산 - 파도(파도가 높게 이는 모습을 은과 같은 산의 모습으로 비유함)
④ 白백雪셜 - 파도(파도가 바닷가로 밀려와 부서질 때의 모습-물거품을 마치 하늘에서 내리는 눈의 모습으로 비유함)
【정답】 ②
제시된 글은 정철, 「관동별곡」 중, <먕양정에서의 파도>를 노래한 부분이다.
<해석 및 풀이>
㉠ 하늘 끝을 끝내 보지 못하여, 망양정에 올랐더니 바다 밖은 하늘이니 하늘 밖은 무엇인고. ㉡ 가뜩이나 성난 고래(성난 파도)를 누가 놀라게 하기에 불기도 하고 뿜기도 하면서 어지러이 구는 것인가? ㉢ 은으로 된 산(파도의 물결이 하얗고 큰 모습을 비유)을 깎아 내어 온 천지에 흩뿌려 내리는 듯하니, 오월의 하늘에서 ㉣ 흰 눈(하얀 물보라, 포말)이 내리는 것은 무슨 일인고.
※ 정철, 「관동별곡」
· 갈래 : 양반 가사, 기행 가사(선조 13년, 1580년)
· 율격 : 3(4).4조 4음보의 연속체
· 문체 : 가사체, 운문체, 화려체
· 내용 : 부임 여정, 금강산 유람. 관동 팔경 유람, 연군지정, 애민 사상
· 주제 : 금강산, 관동 팔경의 절승에 대한 감탄과 연군지정 및 애민 사상
· 배경 사상 : 충의(유교) 및 애민 사상, 신선 사상(도교)
[정답풀이] 제시문은 망양정에서 파도를 묘사하고 있는 부분이다.
‘갓득 노한 고래’는 성난 파도를 말한다.
[오답풀이]
① 天텬根근 - 하늘의 맨 끝
③ 銀은山산 - 파도(파도가 높게 이는 모습을 은과 같은 산의 모습으로 비유함)
④ 白백雪셜 - 파도(파도가 바닷가로 밀려와 부서질 때의 모습-물거품을 마치 하늘에서 내리는 눈의 모습으로 비유함)
【정답】 ②
제시된 글은 정철, 「관동별곡」 중, <먕양정에서의 파도>를 노래한 부분이다.
<해석 및 풀이>
㉠ 하늘 끝을 끝내 보지 못하여, 망양정에 올랐더니 바다 밖은 하늘이니 하늘 밖은 무엇인고. ㉡ 가뜩이나 성난 고래(성난 파도)를 누가 놀라게 하기에 불기도 하고 뿜기도 하면서 어지러이 구는 것인가? ㉢ 은으로 된 산(파도의 물결이 하얗고 큰 모습을 비유)을 깎아 내어 온 천지에 흩뿌려 내리는 듯하니, 오월의 하늘에서 ㉣ 흰 눈(하얀 물보라, 포말)이 내리는 것은 무슨 일인고.
※ 정철, 「관동별곡」
· 갈래 : 양반 가사, 기행 가사(선조 13년, 1580년)
· 율격 : 3(4).4조 4음보의 연속체
· 문체 : 가사체, 운문체, 화려체
· 내용 : 부임 여정, 금강산 유람. 관동 팔경 유람, 연군지정, 애민 사상
· 주제 : 금강산, 관동 팔경의 절승에 대한 감탄과 연군지정 및 애민 사상
· 배경 사상 : 충의(유교) 및 애민 사상, 신선 사상(도교)
16. 다음 발표에서 사용한 전략이 아닌 것은?
여러분은 지금부터 제 질문에 “받아들일 만하다!”와 “불공정하다!”의 두 가지 대답 중 하나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다음에 관한 내용입니다. 어떤 자동차가 매우 잘 팔려서 물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한 자동차 대리점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상품 안내서에 표시된 가격에 20만 원을 덧붙여서 팔기로 했습니다. 자동차 대리점의 결정은 받아들일 만한 것일까요, 아니면 불공정한 것일까요? 두 번째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자동차가 매우 잘 팔려서 물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20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차를 팔아 왔던 한 자동차 대리점이 할인을 중단하고 원래 가격대로 팔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받아들일 만한 것일까요, 아니면 불공정한 것일까요? 실제로 캐나다에서 130명을 상대로 이러한 질문을 했습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첫 번째 질문에 불공정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71%인 반면, 두 번째 질문에 불공정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42%에 불과합니다. 두 경우 모두 가격을 20만 원 올렸는데,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에 대해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대니얼 카너먼은 가격을 올리는 방식에 대해 정반대의 생각을 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기존의 가격에서 인상하는 것은 손해로, 할인을 없애는 것은 이득을 볼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으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
② 물음을 통해 청중의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
③ 구체적인 사례와 조사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④ 매체의 특성을 고려해 발표 내용을 조절하고 있다.
16. [정답] ④
[정답풀이] 매체의 특성을 고려해 발표 내용을 조절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오답풀이]
① 3문단에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대니얼 카너먼은~’이라고 하며 전문가의 견해를 인용하고 있다.
② 이 글은 처음부터 ‘질문에 대해 답을 두 가지로만 할 수 있다’라고 시작한다. 그리고 첫 번째 질문과 두 번째 질문으로 나누어 청중의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
③ 3문단에서 보면 ‘캐나다에서 130명을 상대로~’라고 하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그 조사의 결과도 제시하고 있다.
【정답】 ④
지문과 문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발표하는 내용이라는 것일 뿐, 매체의 특성을 고려해 발표 내용을 조절하고 있는지는 전혀 알 수 없다.
【오답정리】
① 마지막 단락에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대니얼 카너먼’을 인용하고 있다.
② 첫 번째 단락과 두 번째 단락 모두에서 청중에게 질문을 던져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
③ 세 번째 단락에서 캐나다의 구체적 사례와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정답풀이] 매체의 특성을 고려해 발표 내용을 조절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오답풀이]
① 3문단에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대니얼 카너먼은~’이라고 하며 전문가의 견해를 인용하고 있다.
② 이 글은 처음부터 ‘질문에 대해 답을 두 가지로만 할 수 있다’라고 시작한다. 그리고 첫 번째 질문과 두 번째 질문으로 나누어 청중의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
③ 3문단에서 보면 ‘캐나다에서 130명을 상대로~’라고 하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그 조사의 결과도 제시하고 있다.
【정답】 ④
지문과 문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발표하는 내용이라는 것일 뿐, 매체의 특성을 고려해 발표 내용을 조절하고 있는지는 전혀 알 수 없다.
【오답정리】
① 마지막 단락에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대니얼 카너먼’을 인용하고 있다.
② 첫 번째 단락과 두 번째 단락 모두에서 청중에게 질문을 던져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
③ 세 번째 단락에서 캐나다의 구체적 사례와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17. 다음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그 녀석은 박 씨 앞에 삿대질을 하듯이 또 거쉰 소리를 질렀다. 검초록색 잠바에 통이 좁은 깜장색 바지 차림의 서른 남짓 되어 보이는 사내였다. 짧게 깎은 앞머리가 가지런히 일어서 있고 손에는 올이 굵은 깜장 모자를 들었다. 칼칼하게 야윈 몸매지만 서슬이 선 눈매를 지녔고, 하관이 빠르고 얼굴색도 까무잡잡하다. 앞니에 금니 두 개를 해 박았다. 구두가 인상적으로 써늘하게 생겼다. 구둣방에 진열되어 있는 구두는 구두에 불과하지만 일단 사람의 발에 신기면 구두도 그 주인의 위인과 더불어 주인을 닮아 가게 마련이다. 끝이 뾰족하고 반들반들 윤기를 내고 있다. 헤프고, 사근사근하고, 무르고, 게다가 병역 기피자인 박 씨는 대번에 꺼칠한 얼굴이 되었다. 처음부터 나오는 것이 예사 손님 같지는 않다. “글쎄, 앉으십쇼. 빨리 해 드릴 테니.” “얼마나 빨리 되어? 몇 분에 될 수 있소?” “허어, 이 양반이 참 급하기도.” “뭐? 이 양반? 얻다 대구 반말이야? 말조심해.” 앉았던 손님 두엇이 거울 속에서 힐끗 쳐다보았다. 그리고 거울 속에서 눈길이 부딪힐 듯하자 급하게 외면을 하였다. 세발대의 두 소년도 우르르 머리들을 이편으로 내밀고 구경을 하고 손이 빈 민 씨와 김 씨도 구석 쪽 빈 이발 의자에 앉아 묵은 신문을 보다가 말고 몸체만을 엉거주춤히 돌렸다.
-이호철, 「1965년, 어느 이발소에서」 중에서-
|
② 외모와 말투를 통해서 등장인물의 성격이 드러나고 있다.
③ 초점이 되는 인물의 내면 심리를 중심으로 서술되고 있다.
④ 등장인물 중의 하나인 서술자가 자신의 관점에서 상황을 서술하고 있다.
17. [정답] ②
[정답풀이]
② 외모와 말투를 통해서 등장인물(그 녀석)의 성격이 드러나고 있다.
* 그 녀석(사내)의 외양 묘사 : 검초록색 잠바, 통이 좁은 깜장색 바지차림, 짧게 깎은 앞머리, 올이 굵은 깜장모자 든 모습, 칼칼하게 야윈 몸매, 서슬이 선 눈매, 하관이 빠르고, 얼굴색이 까무잡잡하고, 앞니에 금니 2개를 박은 모습, 끝이 뾰족하고 반들반들 윤기가 나는 구두
* 그 녀석(사내)의 말투 : “얼마나 빨리 되어? 몇 분에 될 수 있소?” “뭐? 이 양반? 얻다 대구 반말이야? 말조심해.” 삿대질을 하듯이 거쉰 소리를 질렀다.
[오답풀이]
① 개인과 사회의 갈등이 아니라 개인과 개인의 갈등이 드러나고 있다.
③ 초점이 되는 인물(그 녀석)의 내면 심리가 아니라 외모와 대화를 통해 인물의 성격이 간접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④ 서술자가 등장인물인 시점은 1인칭 시점이다. 위 소설은 3인칭 시점의 소설이다.
【정답】 ②
제시된 부분은 <외양묘사, 대화, 행동>을 통해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간접 제시 방법(showing 기법, 보여주기 기법)’으로 인물을 보여주고 있다. <그 녀석, 사내>는 ‘마르고, 서슬이 선 눈매, 빠른 하관, 까무잡잡한 얼굴’과 ‘거침없는 말투’를 지녀 ‘예사롭지 않은 인물’로, <박 씨>는 ‘헤프고(말이나 행동 따위를 삼가거나 아끼는 데가 없이 마구 하는 듯하고), 사근사근하고(생김새나 성품이 상냥하고 시원스럽고)’ 사내를 대하는 말투에 ‘어려움이 묻어 있는’ 인물로 나타나고 있다.
【오답정리】
① 제시된 부분은 <사내>와 <박 씨>의 갈등, 즉 <인물과 인물의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
③ 인물의 내면 심리를 중심으로 제시하는 방법은 ‘직접 제시 방법(telling 기법, 말하기 기법)으로 제시된 부분에서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
④ 주어진 부분은 외면만 주로 나타난 <관찰자 시점>으로 내면이 제시되는 <주인공 시점>으로 볼 수 없다. 제시된 부분만 본다면 3인칭 관찰자 시점에 해당한다.
※ 소설의 시점과 인물의 제시 방법
[정답풀이]
② 외모와 말투를 통해서 등장인물(그 녀석)의 성격이 드러나고 있다.
* 그 녀석(사내)의 외양 묘사 : 검초록색 잠바, 통이 좁은 깜장색 바지차림, 짧게 깎은 앞머리, 올이 굵은 깜장모자 든 모습, 칼칼하게 야윈 몸매, 서슬이 선 눈매, 하관이 빠르고, 얼굴색이 까무잡잡하고, 앞니에 금니 2개를 박은 모습, 끝이 뾰족하고 반들반들 윤기가 나는 구두
* 그 녀석(사내)의 말투 : “얼마나 빨리 되어? 몇 분에 될 수 있소?” “뭐? 이 양반? 얻다 대구 반말이야? 말조심해.” 삿대질을 하듯이 거쉰 소리를 질렀다.
[오답풀이]
① 개인과 사회의 갈등이 아니라 개인과 개인의 갈등이 드러나고 있다.
③ 초점이 되는 인물(그 녀석)의 내면 심리가 아니라 외모와 대화를 통해 인물의 성격이 간접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④ 서술자가 등장인물인 시점은 1인칭 시점이다. 위 소설은 3인칭 시점의 소설이다.
【정답】 ②
제시된 부분은 <외양묘사, 대화, 행동>을 통해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간접 제시 방법(showing 기법, 보여주기 기법)’으로 인물을 보여주고 있다. <그 녀석, 사내>는 ‘마르고, 서슬이 선 눈매, 빠른 하관, 까무잡잡한 얼굴’과 ‘거침없는 말투’를 지녀 ‘예사롭지 않은 인물’로, <박 씨>는 ‘헤프고(말이나 행동 따위를 삼가거나 아끼는 데가 없이 마구 하는 듯하고), 사근사근하고(생김새나 성품이 상냥하고 시원스럽고)’ 사내를 대하는 말투에 ‘어려움이 묻어 있는’ 인물로 나타나고 있다.
【오답정리】
① 제시된 부분은 <사내>와 <박 씨>의 갈등, 즉 <인물과 인물의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
③ 인물의 내면 심리를 중심으로 제시하는 방법은 ‘직접 제시 방법(telling 기법, 말하기 기법)으로 제시된 부분에서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
④ 주어진 부분은 외면만 주로 나타난 <관찰자 시점>으로 내면이 제시되는 <주인공 시점>으로 볼 수 없다. 제시된 부분만 본다면 3인칭 관찰자 시점에 해당한다.
※ 소설의 시점과 인물의 제시 방법
인칭 | 내면 | 외면 |
1인칭 | 1인칭 주인공 시점 | 1인칭 관찰자 시점 |
3인칭 | 전지적 작가 시점 | 3인칭 관찰자 시점 |
인물 제시 | 직접 제시(telling 기법, 말하기 기법) - 분석적, 요약적, 해설적 제시 |
간접 제시(showing 기법, 보여주기 기법) - 극적 제시 |
18. 다음 글의 서술 방식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대개 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다. 지난번 우리 조정에서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너를 달래기 위하여 지방의 요직에 임명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도 너는 만족할 줄 모르고 오히려 못된 독기를 발산하여 가는 곳마다 사람을 죽이고 군주를 욕되게 하여, 결국 황제의 덕화(德化)를 배신하고 말았다. '도덕경'에 이르기를, “갑자기 부는 회오리바람은 한나절을 지탱하지 못하고, 쏟아지는 폭우는 하루를 계속하지 못한다.” 하였다. 천지에 갑작스럽게 일어난 변화도 이와 같이 오래 가지 못하는 법인데 하물며 사람의 일이야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지금 너의 흉포함이 쌓이고 쌓여 온 천지에 가득 찼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 속에서 스스로 안주하고 반성할 줄 모르니, 이는 마치 제비가 불이 붙은 초막 위에 집을 지어 놓고 만족해하는 것과 같고, 물고기가 솥 안에서 즐거워하며 헤엄치는 것과 같다. 눈앞에 닥친 삶을 즐겨 죽을 운명을 생각지 못하고 말이다. 나는 지금 현명하고 신기로운 계획으로 온 나라의 군대를 규합하니 용맹스러운 장수가 구름처럼 모여들고, 죽음을 가벼이 여기는 용사들이 소나기처럼 몰려온다. 진격하는 깃대를 높이 세워 남쪽 초(楚)나라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잠재우고, 전함과 누선을 띄워 오(吳)나라 강의 풍랑을 막으려고 한다.
-최치원, 「토황소격문」 중에서-
|
② 역사적 사례를 들어 상대의 미묘한 심리를 언급하고 있다.
③ 상대가 행한 일을 나열하며 부당한 처사였음을 지적하고 있다.
④ 상대가 처한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며 반성을 촉구하고 있다.
18. [정답] ②
[정답풀이]
역사적 사례가 언급되지 않았으므로, 역사적 사례를 들어 상대의 미묘한 심리를 언급하고 있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풀이]
① “너를 지방의 요직에 임명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도 너는 만족할 줄 모르고 오히려 못된 독기를 발산하여”, “너의 흉포함이 천지에 가득 쌓였는데, 반성할 줄 모르니” : 상대의 오만함(태도나 행동이 건방지거나 거만함)을 지적하고 있다는 설명은 적절하다.
③ “가는 곳마다 사람을 죽이고, 군주를 욕되게 하여, 결국 황제의 덕화(德化)를 배신하고 말았다.”를 통해 상대가 행한 일을 나열하였다는 설명은 적절하다.
④ “갑자기 부는 회오리바람은 한나절을 지탱하지 못하고, 쏟아지는 폭우는 하루를 계속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천지에 갑작스럽게 일어난 변화도 이와 같이 오래 가지 못하는 법인데 하물며 사람의 일이야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이는 마치 제비가 불이 붙은 초막 위에 집을 지어 놓고 만족해하는 것과 같고, 물고기가 솥 안에서 즐거워하며 헤엄치는 것과 같다.”라고 하였으므로, 눈앞에 닥친 삶을 즐겨 죽을 운명을 생각지 못하는 상대의 처지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며 반성을 촉구하고 있다는 설명은 적절하다.
【정답】 ②
제시된 글은 ① ‘너’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오만함>을 꾸짖는 글로 ③ 가는 곳마다 사람을 죽이고 군주를 욕되게 하여 황제의 덕화를 배신한 일을 ④ 마치 불이 붙은 초막 위의 제비와, 솥 안의 물고기로 비유하여 반성을 촉구하고 있으나, ② 역사적 사례를 들거나, 상대의 미묘한 심리를 언급한 부분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
[정답풀이]
역사적 사례가 언급되지 않았으므로, 역사적 사례를 들어 상대의 미묘한 심리를 언급하고 있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풀이]
① “너를 지방의 요직에 임명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도 너는 만족할 줄 모르고 오히려 못된 독기를 발산하여”, “너의 흉포함이 천지에 가득 쌓였는데, 반성할 줄 모르니” : 상대의 오만함(태도나 행동이 건방지거나 거만함)을 지적하고 있다는 설명은 적절하다.
③ “가는 곳마다 사람을 죽이고, 군주를 욕되게 하여, 결국 황제의 덕화(德化)를 배신하고 말았다.”를 통해 상대가 행한 일을 나열하였다는 설명은 적절하다.
④ “갑자기 부는 회오리바람은 한나절을 지탱하지 못하고, 쏟아지는 폭우는 하루를 계속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천지에 갑작스럽게 일어난 변화도 이와 같이 오래 가지 못하는 법인데 하물며 사람의 일이야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이는 마치 제비가 불이 붙은 초막 위에 집을 지어 놓고 만족해하는 것과 같고, 물고기가 솥 안에서 즐거워하며 헤엄치는 것과 같다.”라고 하였으므로, 눈앞에 닥친 삶을 즐겨 죽을 운명을 생각지 못하는 상대의 처지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며 반성을 촉구하고 있다는 설명은 적절하다.
【정답】 ②
제시된 글은 ① ‘너’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오만함>을 꾸짖는 글로 ③ 가는 곳마다 사람을 죽이고 군주를 욕되게 하여 황제의 덕화를 배신한 일을 ④ 마치 불이 붙은 초막 위의 제비와, 솥 안의 물고기로 비유하여 반성을 촉구하고 있으나, ② 역사적 사례를 들거나, 상대의 미묘한 심리를 언급한 부분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
19. 밑줄 친 어휘의 뜻풀이로 바르지 않은 것은?
① 그는 속이 매우 슬겁다.
-슬겁다:마음씨가 너그럽고 미덥다.
② 그는 해거름에 가겠다고 말했다.
-해거름:해가 서쪽으로 넘어갈 때.
③ 그는 길섶에 핀 코스모스를 보았다.
-길섶:시골 마을의 좁은 골목길.
④ 그는 책장을 데면데면 넘긴다.
-데면데면:성질이 꼼꼼하지 않아 행동이 신중하거나 조심스럽지 않은 모양.
19. [정답] ③
[정답풀이] ‘길섶’은 길의 가장자리를 말하므로 시골 마을의 좁은 골목길이라고 한 것은 틀리다.
※ 길섶 :「명사」길의 가장자리. 흔히 풀이 나 있는 곳을 가리킨다.
예) 길섶에 핀 코스모스/소가 길섶 벼 포기 쪽으로 주둥이를 가져간다.
[오답풀이]
① ※ 슬겁다 :「형용사」「1」집이나 세간 따위가 겉으로 보기보다는 속이 꽤 너르다.
「2」마음씨가 너그럽고 미덥다. 예) 마음 씀씀이가 슬겁다.
② ※ 해거름 :「명사」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는 일. 또는 그런 때. 예) 해거름에 가겠다./해거름이 되니 추워진다.
④ ※ 데면데면 :「부사」
「1」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친밀감이 없이 예사로운 모양.
예) 그는 누구를 만나도 데면데면 대한다.
「2」성질이 꼼꼼하지 않아 행동이 신중하거나 조심스럽지 않은 모양.
예) 데면데면 일을 하면 꼭 탈이 생기게 마련이다.
【정답】 ③
‘길섶<명사>’은 ‘길의 가장자리. 풀이 나 있는 곳.’을 가리키는 말이고, ‘시골 마을의 좁은 골목길’은 ‘고샅<명사>’을 의미한다.
【심화학습】
① 슬겁다<형용사>
- ㉠ 집이나 세간 따위가 겉으로 보기보다는 속이 꽤 너르다.
㉡ 마음씨가 너그럽고 미덥다.
※ 살갑다<형용사>
㉠ 집이나 세간 따위가 겉으로 보기보다는 속이 너르다.
㉡ 마음씨가 부드럽고 상냥하다.
㉢ 닿는 느낌 같은 것이 가볍고 부드럽다.
㉣ 물건 따위에 정이 들다.
② 해-거름<명사> -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는 일. 또는 그런 때. = 일모(日暮)
④ 데면데면<부사> -
㉠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친밀감이 없이 예사로운 모양. = 데면데면히.
㉡ 성질이 꼼꼼하지 않아 행동이 신중하거나 조심스럽지 않은 모양. = 데면데면히.
[정답풀이] ‘길섶’은 길의 가장자리를 말하므로 시골 마을의 좁은 골목길이라고 한 것은 틀리다.
※ 길섶 :「명사」길의 가장자리. 흔히 풀이 나 있는 곳을 가리킨다.
예) 길섶에 핀 코스모스/소가 길섶 벼 포기 쪽으로 주둥이를 가져간다.
[오답풀이]
① ※ 슬겁다 :「형용사」「1」집이나 세간 따위가 겉으로 보기보다는 속이 꽤 너르다.
「2」마음씨가 너그럽고 미덥다. 예) 마음 씀씀이가 슬겁다.
② ※ 해거름 :「명사」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는 일. 또는 그런 때. 예) 해거름에 가겠다./해거름이 되니 추워진다.
④ ※ 데면데면 :「부사」
「1」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친밀감이 없이 예사로운 모양.
예) 그는 누구를 만나도 데면데면 대한다.
「2」성질이 꼼꼼하지 않아 행동이 신중하거나 조심스럽지 않은 모양.
예) 데면데면 일을 하면 꼭 탈이 생기게 마련이다.
【정답】 ③
‘길섶<명사>’은 ‘길의 가장자리. 풀이 나 있는 곳.’을 가리키는 말이고, ‘시골 마을의 좁은 골목길’은 ‘고샅<명사>’을 의미한다.
【심화학습】
① 슬겁다<형용사>
- ㉠ 집이나 세간 따위가 겉으로 보기보다는 속이 꽤 너르다.
㉡ 마음씨가 너그럽고 미덥다.
※ 살갑다<형용사>
㉠ 집이나 세간 따위가 겉으로 보기보다는 속이 너르다.
㉡ 마음씨가 부드럽고 상냥하다.
㉢ 닿는 느낌 같은 것이 가볍고 부드럽다.
㉣ 물건 따위에 정이 들다.
② 해-거름<명사> -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는 일. 또는 그런 때. = 일모(日暮)
④ 데면데면<부사> -
㉠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친밀감이 없이 예사로운 모양. = 데면데면히.
㉡ 성질이 꼼꼼하지 않아 행동이 신중하거나 조심스럽지 않은 모양. = 데면데면히.
20. 다음 작품이 지닌 특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새끼오리도 헌신짝도 소똥도 갖신창도 개니빠디도 너울쪽도 짚검불도 가랑잎도 머리카락도 헝겊조각도 막대꼬치도 기왓장도 닭의 깃도 개 터럭도 타는 모닥불 // 재당도 초시도 문장 늙은이도 더부살이 아이도 새사위도 갓사돈도 나그네도 주인도 할아버지도 손자도 붓장수도 땜장이도 큰 개도 강아지도 모두 모닥불을 쪼인다 // 모닥불은 어려서 우리 할아버지가 어미 아비 없는 서러운 아이로 불쌍하니도 몽동발이가 된 슬픈 역사가 있다 //
-백석, 「모닥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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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특정한 조사를 반복하여 운율을 형성하고 있다.
③ 사물을 의인화하여 대상의 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④ 토속적 시어를 활용하여 향토색을 드러내고 있다.
20. [정답] ③
[정답풀이]
위 시에는 사물을 의인화하여 나타낸 표현법(의인법)이 쓰이지 않았다.
* 의인법(擬人法) : 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에 비겨 사람이 행동하는 것처럼 표현하는 수사법. 예를 들면 ‘꽃이 웃는다’, ‘강물은 말없이 흐른다’ 따위가 있다.
[오답풀이]
① 구체적 대상을 열거하여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 “새끼오리도 헌신짝도 소똥도 갖신창도 개니빠디도 너울쪽도 짚검불도 가랑잎도 머리카락도 헝겊조각도 막대꼬치도 기왓장도 닭의 깃도 개 터럭도”
“재당도 초시도 문장 늙은이도 더부살이 아이도 새사위도 갓사돈도 나그네도 주인도 할아버지도 손자도 붓장수도 땜장이도 큰 개도 강아지도”
② 특정한 조사를 반복하여 운율을 형성하고 있다.
: 보조사 ‘도’가 반복적으로 쓰여, 운율을 형성하고 있다.
④ 토속적 시어를 활용하여 향토색을 드러내고 있다.
: ‘향토색(鄕土色)’이란, 어떤 지방의 특유한 자연, 풍속 따위의 정취나 특색을 이른다. 위 시에는 ‘소똥, 개니빠디, 너울쪽, 짚검불, 가랑잎’과 같은 시어를 통해 향토색이 드러난다.
【정답】 ③
제시된 시에는
① ‘새끼 오리, 헌신짝, 소똥, 갓신창 ~ 닭의 짗, 개터럭’과 같은 구체적인 대상이 열거되고 있으며
② 보조사 ‘도’가 계속 나열되어 운율(리듬감)을 형성하고 있고,
※ 시어에서 같은 낱말의 반복은 → 운율, 리듬감, 주제 형성과 관계있다.
④ ‘소똥, 짚검불, 개니빠디(개의 이빨, 평안 방언) 등’과 같은 토속적 시어를 활용해 향토색을 드러내고 있지만,
※ 시어에서 방언(사투리)의 사용은 한 낱말만 있어도 → 토속적이고 향토적이다.
③ 사물을 의인화하고 있는 부분이 없다. 마지막 연은 함정으로 ‘모닥불이 어리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모닥불은(모닥불에는) ~ 슬픈 역사가 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모닥불에는 <어려서 어미 아비 없는 불쌍한 아이로 자란 우리 할아버지의 슬픈 역사>가 담겨 있다.’는 의미이다.
【심화학습】
*백석, 「모닥불」
· 갈래 – 자유시, 서정시, 산문시
· 성격 – 감각적, 토속적, 회화적
· 특징 – ① 방언의 사용으로 향토적 정감
② 회상을 통하여 시상 전개
③ 사물, 사람을 보조사 <도>를 이용하여 열거하여 주제의식 고양
· 내용 – 1연 : 모닥불에 타고 있는 여러 가지 사물들(조화와 융합의 필요성)
2연 : 모닥불을 쬐는 사람과 동물들(주제 의식)
3연 : 모닥불에 서린 할아버지의 서러운 역사
· 해제 – 1연에서는 모든 사물이 모닥불에서 타들어 간다. → 하찮은 것 없이 모두 평등.
2연에서는 그 모닥불에 사람들도 동물도 함께 불을 쪼인다. → 모두가 평등하다.
3연에서는 모닥불 앞에서 할아버지의, 우리 민족의 슬픈 역사를 떠올린다.
→ 슬픈 우리 민족사의 형상화, 이 모든 것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닥불.
· 주제 – 우리 민족의 슬픈 역사와 공동체적 삶의 방향
비극적 역사를 품고 조화와 평등을 지향하는 공동체적 합일의 정신
[정답풀이]
위 시에는 사물을 의인화하여 나타낸 표현법(의인법)이 쓰이지 않았다.
* 의인법(擬人法) : 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에 비겨 사람이 행동하는 것처럼 표현하는 수사법. 예를 들면 ‘꽃이 웃는다’, ‘강물은 말없이 흐른다’ 따위가 있다.
[오답풀이]
① 구체적 대상을 열거하여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 “새끼오리도 헌신짝도 소똥도 갖신창도 개니빠디도 너울쪽도 짚검불도 가랑잎도 머리카락도 헝겊조각도 막대꼬치도 기왓장도 닭의 깃도 개 터럭도”
“재당도 초시도 문장 늙은이도 더부살이 아이도 새사위도 갓사돈도 나그네도 주인도 할아버지도 손자도 붓장수도 땜장이도 큰 개도 강아지도”
② 특정한 조사를 반복하여 운율을 형성하고 있다.
: 보조사 ‘도’가 반복적으로 쓰여, 운율을 형성하고 있다.
④ 토속적 시어를 활용하여 향토색을 드러내고 있다.
: ‘향토색(鄕土色)’이란, 어떤 지방의 특유한 자연, 풍속 따위의 정취나 특색을 이른다. 위 시에는 ‘소똥, 개니빠디, 너울쪽, 짚검불, 가랑잎’과 같은 시어를 통해 향토색이 드러난다.
【정답】 ③
제시된 시에는
① ‘새끼 오리, 헌신짝, 소똥, 갓신창 ~ 닭의 짗, 개터럭’과 같은 구체적인 대상이 열거되고 있으며
② 보조사 ‘도’가 계속 나열되어 운율(리듬감)을 형성하고 있고,
※ 시어에서 같은 낱말의 반복은 → 운율, 리듬감, 주제 형성과 관계있다.
④ ‘소똥, 짚검불, 개니빠디(개의 이빨, 평안 방언) 등’과 같은 토속적 시어를 활용해 향토색을 드러내고 있지만,
※ 시어에서 방언(사투리)의 사용은 한 낱말만 있어도 → 토속적이고 향토적이다.
③ 사물을 의인화하고 있는 부분이 없다. 마지막 연은 함정으로 ‘모닥불이 어리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모닥불은(모닥불에는) ~ 슬픈 역사가 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모닥불에는 <어려서 어미 아비 없는 불쌍한 아이로 자란 우리 할아버지의 슬픈 역사>가 담겨 있다.’는 의미이다.
【심화학습】
*백석, 「모닥불」
· 갈래 – 자유시, 서정시, 산문시
· 성격 – 감각적, 토속적, 회화적
· 특징 – ① 방언의 사용으로 향토적 정감
② 회상을 통하여 시상 전개
③ 사물, 사람을 보조사 <도>를 이용하여 열거하여 주제의식 고양
· 내용 – 1연 : 모닥불에 타고 있는 여러 가지 사물들(조화와 융합의 필요성)
2연 : 모닥불을 쬐는 사람과 동물들(주제 의식)
3연 : 모닥불에 서린 할아버지의 서러운 역사
· 해제 – 1연에서는 모든 사물이 모닥불에서 타들어 간다. → 하찮은 것 없이 모두 평등.
2연에서는 그 모닥불에 사람들도 동물도 함께 불을 쪼인다. → 모두가 평등하다.
3연에서는 모닥불 앞에서 할아버지의, 우리 민족의 슬픈 역사를 떠올린다.
→ 슬픈 우리 민족사의 형상화, 이 모든 것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닥불.
· 주제 – 우리 민족의 슬픈 역사와 공동체적 삶의 방향
비극적 역사를 품고 조화와 평등을 지향하는 공동체적 합일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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