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9일에 시행한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 국어 기출문제 입니다.



1. 외래어 표기가 옳지 않은 것은?
① flash-플래시
② shrimp-쉬림프
③ presentation-프레젠테이션
④ Newton-뉴턴


정답 ②

★정답풀이
shrimp-쉬림프(X) → 슈림프(O)
· brine-shrimp브라인슈림프: 풍년새우의 하나.

자음 앞의 [ʃ]는 ‘슈’로 적는다는 규정을 따라 ‘shrub[ʃrʌb]’를 ‘슈러브’라고 적는 것처럼 ‘shrimp’는 ‘슈림프’라고 적는 것이 맞다.
외래어 표기 규정 영어 세칙 제3항 2. 어말의 [ʃ]는 ‘시’로 적고, 자음 앞의 [ʃ]는 ‘슈’로, 모음 앞의 [ʃ]는 뒤따르는 모음에 따라 ‘샤’, ‘섀’, ‘셔’, ‘셰’, ‘쇼’, ‘슈’, ‘시’로 적는다.
어말의 [ʃ]는 ‘시’로 적는다 flash[flæʃ] 플래시
자음 앞의 [ʃ]는 ‘슈’로 적는다 shrub[ʃrʌb] 슈러브 brine-shrimp브라인슈림프: 풍년새우의 하나.
모음 앞의 [ʃ]는 뒤따르는 모음에 따라 ‘샤’, ‘섀’, ‘셔’, ‘셰’, ‘쇼’, ‘슈’, ‘시’로 적는다. shark[ʃαːk] 샤크 shank[ʃæŋk] 섕크 fashion[fæʃən] 패션 sheriff[ʃerif] 셰리프
shopping[ʃɔpiŋ] 쇼핑 shoe[ʃuː] 슈 shim[ʃim] 심
[참고] 피자 명칭 중에 새우를 넣어 만든 피자를 ‘쉬림프피자(X)’라고 적은 명칭은 잘못된 표기이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어문 규정에는 나오지 않으나 기본서 수업 중에는 ‘슈러브’를 설명할 때 같이 설명하였으므로 기본 수업에 충실하였다면 어렵지 않았으리라고 본다.

[시험유사문제] flash[flæʃ] 플래시




2. 밑줄 친 보조사의 의미를 설명한 것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그렇게 천천히 가다가는 지각하겠다.
  -는:어떤 대상이 다른 것과 대조됨을 나타냄.
② 웃지 말고 다른 말을 좀 해 보아라.
  -만:다른 것으로부터 제한하여 어느 것을 한정함을 나타냄.
③ 단추는 단추대로 모아 두어야 한다.
  -대로:따로따로 구별됨을 나타냄.
④ 비가 오는데 바람조차 부는구나.
  -조차:이미 어떤 것이 포함되고 그 위에 더함을 나타냄.


정답 ①

★정답풀이
“그렇게 천천히 가다가 지각하겠다.”
                             ↳ ‘는’ 보조사: ‘강조’의 뜻을 나타냄.
[참고]
· 은/는「보조사」

 「1」((체언이나 부사어, 연결 어미 ‘-아’, ‘-게’, ‘-지’, ‘-고’ 합성 동사의 선행 요소 따위의 뒤에 붙어)) 어떤 대상이 다른 것과 대조됨을 나타내는 보조사.
   예) 사과는 먹어도 배는 먹지 마라./산에는 눈 내리고 들에는 비 내린다./철수가 떠나는 갔지만 연락처를 남겼다./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만은 꼭 와야 한다./

 「2」((체언 뒤에 붙어)) 문장 속에서 어떤 대상이 화제임을 나타내는 보조사.
   예) 나는 학생이다./이 책은 내 동생이 빌려 왔다./내가 그 친구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작년 여름이었다./나는 거칠 것 없는 바다의 사나이다.

 「3」((체언이나 부사어, 일부 연결 어미 뒤에 붙어)) 강조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예) 아무리 바쁘더라도 식사는 해야지./놀러 가더라도 멀리는 가지 마라./갑자기 비가 오니까는 사람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갔지./그렇게 천천히 걷다가는 지각하겠다./너에게도 잘못은 있다./무엇이든 열심히 하면은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시험적중문제] 밑줄 친 조사가 (가), (나)에 해당되는 예제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보 기 >
(가) 체언이나 체언 구실을 하는 말 뒤에 붙어 앞말이 다른 말에 대하여 갖는 일정한 자격을 나타내는 조사.
(나) 체언, 부사, 활용 어미 따위에 붙어서 어떤 특별한 의미를 더해 주는 조사.
① (가) - 로: 진눈깨비가 비로 변하였다.
② (가) - 마저: 내가 너마저 믿지 못하다니!
③ (나) - 도: 기차가 참 빨리도 달리네.
④ (나) - 는: 그렇게 급히 먹다가는 꼭 얹히더라.

정답 ②

★정답풀이
(가)는 격조사, (나)는 보조사에 대한 설명이다. ‘마저’는 보조사이므로 (나)의 예제이다.
‘마저’는 이미 어떤 것이 포함되고 그 위에 더함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하나 남은 마지막임을 나타낸다.

‘는’은 ① 어떤 대상이 다른 것과 대조됨을 나타내는 보조사.
        ② 문장 속에서 어떤 대상이 화제임을 나타내는 보조사.
        ③ 강조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3. 다음의 상황에 어울리는 한자 성어로 가장 적절한 것은?
김만중의 ‘사씨남정기’에서 사씨는 교씨의 모함을 받아 집에서 쫓겨난다. 사악한 교씨는 문객인 동청과 작당하여 남편인 유한림마저 모함한다. 그러나 결국은 교씨의 사악함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유한림이 유배지에서 돌아오자 교씨는 처형되고 사씨는 누명을 벗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① 교언영색(巧言令色)
② 절치부심(切齒腐心)
③ 만시지탄(晩時之歎)
④ 사필귀정(事必歸正)


정답 ④

★정답풀이
·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감.

★오답풀이
① · 교언영색(巧言令色): 아첨하는 말과 알랑거리는 태도.
② · 절치부심(切齒腐心): 몹시 분하여 이를 갈며 속을 썩임.
③ · 만시지탄(晩時之歎): 시기에 늦어 기회를 놓쳤음을 안타까워하는 탄식.

 [시험유사문제] ㉠, ㉡에 들어갈 알맞은 한자성어를 <보기>에서 골라 순서대로 쓰시오.
< 보 기 >
대문에 들어서자마자 전에 없이, “이 난장맞을 년, 남편이 들어오는데 나와 보지도 않아. 이 오라질 년.”이라고 고함을 친 게 수상하다. 이 고함이야말로 제 몸을 엄습해 오는 무시무시한 증을 쫓아 버리려는 ( ㉠ )인 까닭이다. 떨어진 삿자리 밑에서 나온 먼지내, 빨지 않은 기저귀에서 나는 똥내와 오줌내, 가지각색 때가 켜켜이 앉은 옷내, 병인의 땀 섞은 내가 섞인 추기가 무딘 김 첨지의 코를 찔렀다. 방 안에 들어서며 설렁탕을 한구석에 놓을 사이도 없이 주정꾼은 목청을 있는 대로 다 내어 호통을 쳤다.
“이 오라질 년, ( ㉡ ) 누워만 있으면 제일이야! 남편이 와도 일어나지를 못해.”라는 소리와 함께 발길로 누운 이의 다리를 몹시 찼다.
               ㉠                      ㉡
① 주경야독(晝耕夜讀) 괄목상대(刮目相對)
② 연목구어(緣木求魚) 사필귀정(事必歸正)
③ 목불식정(目不識丁) 무위도식(無爲徒食)
④ 허장성세(虛張聲勢) 주야장천(晝夜長川)

정답 ④

★정답풀이
김 첨지는 자신이 느끼는 불안한 심리 상태를 오히려 과장된 욕설과 행동으로 극복하고자 하고 있으므로 ‘허장성세’가 적절하다.

· 허장성세(虛張聲勢): 실속은 없으면서 큰소리치거나 허세를 부림.
· 주야장천(晝夜長川): 밤낮으로 쉬지 아니하고 연달아.

★오답풀이
① · 주경야독(晝耕夜讀): 낮에는 농사짓고, 밤에는 글을 읽는다는 뜻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공부함을 이름.
    · 괄목상대(刮目相對): 눈을 비비고 상대편을 본다는 뜻으로, 남의 학식이나 재주가 놀랄 만큼 부쩍 늚을 이름.

② · 연목구어(緣木求魚):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구한다는 뜻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굳이 하려 함을 비유적으로 이름.
    ·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감.

③ · 목불식정(目不識丁): 아주 간단한 글자인 ‘丁’ 자를 보고도 그것이 ‘고무래’인 줄을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 아주 까막눈임을 이름.
    · 무위도식(無爲徒食): 하는 일 없이 놀고먹음.



4. 다음 글을 읽고 추론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한 연구원이 어떤 실험을 계획하고 참가자들에게 이렇게 설명했다.
“여러분은 지금부터 둘씩 조를 지어 함께 일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파트너는 다른 작업장에서 여러분과 똑같은 일을, 똑같은 노력을 기울여 할 것입니다. 이번 실험에 대한 보수는 각 조당 5만 원입니다.”
실험 참가자들이 작업을 마치자 연구원은 참가자들을 세 부류로 나누어 각각 2만 원, 2만 5천 원, 3만 원의 보수를 차등 지급하면서, 그들이 다른 작업장에서 파트너가 받은 액수를 제외한 나머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믿게 하였다.
그 후 연구원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몇 가지 설문을 했다. ‘보수를 받고 난 후에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나누어 받은 돈이 공정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것이었다. 연구원은 설문을 하기 전에 3만 원을 받은 참가자가 가장 행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3만 원을 받은 사람은 2만 5천 원을 받은 사람보다 덜 행복해했다. 자신이 과도하게 보상을 받아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2만 원을 받은 사람도 덜 행복해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받아야 할 만큼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① 인간은 공평한 대우를 받을 때 더 행복해한다.
② 인간은 남보다 능력을 더 인정받을 때 더 행복해한다.
③ 인간은 타인과 협력할 때 더 행복해한다.
④ 인간은 상대를 위해 자신의 몫을 양보했을 때 더 행복해한다.


정답 ①

★정답풀이
마지막 문단의 “자신이 과도하게 보상을 받아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받아야 할 만큼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두 문장을 통해서 “인간은 공평한 대우를 받을 때 더 행복해한다.”라고 추론할 수 있다.

실험 대상: 2인 1조를 각 작업장으로 나누어(흩어) 보냄.
실험 내용 작업 후 보수
실험 전 약속 실험 후 (차등 지급)
똑같은 일을, 똑같은 노력
2인 1조가 다른 작업장으로 흩어져서 작업을 함.
조당(2인) 5만 원 파트너의 지급액을 모르게 함 A그룹 2만 원
조당(2인) 5만 원 B그룹 2만 5천 원
조당(2인) 5만 원 C그룹 3만 원
A그룹 - 파트너가 자신보다 5천 원이 더 많은 금액(3만 원)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함.
B그룹 - 파트너가 자신과 같은 금액(2만 5천 원)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함.
C그룹 - 파트너가 자신보다 5천 원이 더 적은 금액(2만 원)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함.

실험 전 예상: “3만 원을 받은 참가자가 가장 행복할 것”
실험 후 결과: ㉠ “3만 원을 받은 사람은 2만 5천 원을 받은 사람보다 덜 행복해했다.”
                  ㉡ “2만 원을 받은 사람도 덜 행복해했다.”
결과 이유: ㉠의 이유는 자신이 과도하게 보상을 받아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의 이유는 받아야 할 만큼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답풀이
② 인간은 남보다 능력을 더 인정받을 때 더 행복해한다.(X)
     ↳ 오답인 이유: 위 지문의 실험의 결과만을 보고 추론을 해야 한다.
       위 실험의 결과에서는 “3만 원을 받은 그룹이 과도하게 보상을 받아 부담을 느껴서 행복해하지 않았다.”라고 나온다.

③ 인간은 타인과 협력할 때 더 행복해한다.(X)
     ↳ 오답인 이유: 위 실험의 내용은 2명이 1조이지만 다른 작업장에서 일을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타인과 협력할 때’의 조건 명제를 달아서 ‘행복해한다.’라는 결론을 이끌어낼 수 없다.

④ 인간은 상대를 위해 자신의 몫을 양보했을 때 더 행복해한다.(X)
     ↳ 오답인 이유: 위 실험의 결과에서는 “2만 원을 받은 그룹도 받아야 할 만큼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생각해서 행복해하지 않았다.”라고 나온다.



5. 다음 글의 필자가 궁극적으로 강조하는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로마는 ‘마지막으로 보아야 하는 도시’라고 합니다. 장대한 로마 유적을 먼저 보고 나면 다른 관광지의 유적들이 상대적으로 왜소하게 느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로마의 자부심이 담긴 말입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에게 제일 먼저 로마를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로마는 문명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가장 진지하게 반성할 수 있는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문명관(文明觀)이란 과거 문명에 대한 관점이 아니라 우리의 가치관과 직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 문명을 바라보는 시각은 그대로 새로운 문명에 대한 전망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① 여행할 때는 로마를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좋다.
② 문명을 반성적으로 볼 수 있는 가치관이 필요하다.
③ 문화 유적에 대한 로마인의 자부심은 본받을 만하다.
④ 과거 문명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명을 창조해야 한다.



정답 ②
★정답풀이 글쓴이가 궁극적으로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은 5문장에 잘 나타난다.
필자가 궁극적으로 강조하는 내용은 4문장 ‘로마를 먼저 보라.’가 아니라 ‘로마를 먼저 봐야 하는 이유’를 제시한 5문장과 6문장, 7문장이다.
5문장: “왜냐하면 로마는 문명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가장 진지하게 반성할 수 있는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6문장과 7문장: “문명관은~우리의 가치관과 직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 문명을 바라보는 시각(문명관, 가치관)
그대로 새로운 문명에 대한 전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새로운 문명에 대한 전망을 위해서 과거의 문명을 반성적으로 볼 수 있는 가치관이 필요하다.’라는 것이 글쓴이가 궁극적으로 강조하는 내용이다.



6. 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평화로운 시대에 시인의 존재는 문화의 비싼 장식일 수 있다. 그러나 시인의 조국이 비운에 빠졌거나 통일을 잃었을 때 시인은 장식의 의미를 떠나 민족의 예언가가 될 수 있고, 민족혼을 불러일으키는 선구자적 지위에 놓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스스로 군대를 가지지 못한 채 제정 러시아의 가혹한 탄압 아래 있던 폴란드 사람들은 시인의 존재를 민족의 재생을 예언하고 굴욕스러운 현실을 탈피하도록 격려하는 예언자로 여겼다. 또한 통일된 국가를 가지지 못하고 이산되어 있던 이탈리아 사람들은 시성 단테를 유일한 ‘이탈리아’로 숭앙했고, 제1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의 잔혹한 압제 하에 있었던 벨기에 사람들은 베르하렌을 조국을 상징하는 시인으로 추앙하였다.
① 시인의 생명(生命)
② 시인의 운명(運命)
③ 시인의 사명(使命)
④ 시인의 혁명(革命)


정답 ③

★정답풀이

· 사명(使命) : 맡겨진 임무.

2문장에 나오는 ‘민족의 예언자, 선구자’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이 문제를 푸는 열쇠인데, 3문장 ‘예를 들면’ 뒤에 이어지는 ‘폴란드, 이탈리아, 벨기에’의 사례를 보면 시인들이 조국과 민족을 위해서 시를 썼음을 파악할 수 있다. 즉 이 글의 제목은 시인으로 맡은 바의 일, ‘시인의 사명(使命)’이 가장 적절하다.

★오답풀이
· 생명(生命)
「1」사람이 살아서 숨 쉬고 활동할 수 있게 하는 힘.
「2」여자의 자궁 속에 자리 잡아 앞으로 사람으로 태어날 존재.
「3」동물과 식물의, 생물로서 살아 있게 하는 힘.
「4」사물이 유지되는 일정한 기간.
「5」사물이 존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운명(運命)
「1」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을 지배하는 초인간적인 힘.
「2」앞으로의 생사나 존망에 관한 처지.

· 혁명(革命)
「1」헌법의 범위를 벗어나 국가 기초, 사회 제도, 경제 제도, 조직 따위를 근본적으로 고치는 일.
「2」이전의 왕통을 뒤집고 다른 왕통이 대신하여 통치하는 일.
「3」이전의 관습이나 제도, 방식 따위를 단번에 깨뜨리고 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급격하게 세우는 일.



7. ㉠〜㉣을 시의 흐름에 맞게 설명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춧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 간 창틈으로 고요히 빗소리
빈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
아주 먼 옛날
지금도 내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기형도, 「엄마 걱정」-
① ㉠:해가 지고 밤이 깊어간 시간의 경과가 나타나 있다.
② ㉡:관심 받지 못해 외로운 상황이 나타나 있다.
③ ㉢:공부하기 싫은 어린이의 마음이 나타나 있다.
④ ㉣:넉넉하지 않은 가정 형편이 나타나 있다.


정답 ③

★정답풀이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는 안 오시네’- 엄마를 기다리는 어린 화자의 마음이 나타나 있다.

[작품해설]

<엄마 걱정> - 기형도

· 주제: 가난하고 외롭던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과 엄마에 대한 기억

· 제목의 의미: 빈방에서 혼자인 사실이 무섭기도 하지만, 반드시 돌아올 엄마인데 엄마가 안 돌아오고 있다는 사실에 또 무섭고 혹시 엄마가 사고라도 난 것은 아닐까 걱정도 되는 아이의 심리가 잘 반영된 제목이라 할 수 있다. 어린애를 혼자 두고 ‘금방 다녀올게.’라고 집 앞 슈퍼마켓에 다녀온 경험이 있는 엄마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제목이다. 혹은 엄마가 아니어도 누구나 한 번쯤 유년의 이런 기억이 가볍게라도 있지 않을까. 엄마 생각에는 금세 밖에 다녀온 듯한데 엄마가 문을 열자마자 아이는 울면서 ‘무서웠잖아. 엄마 걱정했잖아.’라는 말을 들어본 경험이 있다면 이 제목을 이해할 수 있다.

[시어풀이]
(1)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 엄마는 열무를 팔러 시장에 가셨고, 열무를 다 팔지 못하셨는지 저녁이 되어도 돌아오시지 않음.
(2) 해는 시든 지 오래
     ↳시간적 배경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부분.(7행의 ‘어둡고’-밤)
     ↳‘해가 지다’를 ‘해가 시들다’로 표현함.
     ↳‘엄마가 파는 ‘열무’와 연상하여 ‘다 팔지 못한 열무가 시들다’를 연상하게끔 하는 표현이다.
(3) ‘찬밥’의 의미
     ↳엄마가 장에 나간 뒤, 홀로 남겨진 어린 시절의 화자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표현함.
(4)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는 안 오시네’
     ↳ 엄마를 기다리는 어린 화자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5) 배추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 하루 종일 시장에서 열무를 팔고 돌아오는 지친 어머니의 발걸음 소리를 비유적으로 표현함.
(6) 어둡고 무서워/ ~ 빈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
     ↳ 집에 홀로 남은 어린아이의 무서움이 잘 느껴지는 부분.
(7) 금 간 창틈으로 고요히 빗소리
     ↳ 창은 금이 가 있지만 새로 갈지 않음.
     ↳ 어린 시절 가정 상황이 넉넉하지 않았음을 추론해 볼 수 있는 부분.
     ↳ 빗소리: 화자의 무서움과 외로움을 더욱 높아지게 함.
(8) 아주 먼 옛날/ 지금도 내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어른이 된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나는 유년의 기억.



8. 밑줄 친 단어가 상징하는 것과 가장 유사한 것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천상병, 「귀천(歸天)」-
① 어머니는 눈물로 진주를 만드신다.
② 반짝이는 나뭇잎은 어린 아이들의 웃음 같다.
③ 잠을 깨고 나니 고된 인생도 한바탕 처럼 여겨졌다.
④ 얽매인 삶보다는 구름 같은 삶이 훨씬 좋을 때가 있다.


정답 ③

★정답풀이
·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 ‘스러지다’는 희미해지면서 없어진다는 뜻이다.
↳ 이슬은 새벽빛 와 닿으면 없어지는 것으로 ‘소멸, 덧없는 것, 순간적인 것’ 등을 상징한다.
↳ ‘덧없다’ - 「1」알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는 시간이 매우 빠르다. 예) 세월이 덧없구나.
                「2」보람이나 쓸모가 없어 헛되고 허전하다.
                  예) 인생이 덧없어 보일 때 이 시를 읽어 보라./인생이 날이 새면 깨어나 흩어질 꿈과 같이 덧없게 느껴졌다.
↳ [참고] · ‘초로인생(草露人生)’- 풀잎에 맺힌 이슬과 같은 인생이라는 뜻으로, 허무하고 덧없는 인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③ 잠을 깨고 나니 고된 인생도 한바탕 ‘’처럼 여겨졌다.
 ↳ 고된 인생도 한바탕 ‘꿈’처럼 덧없이 사라질 것으로(또는 덧없는 일처럼) 여겨졌다.
 ↳ [참고] · 일장춘몽(一場春夢): 한바탕의 봄꿈이라는 뜻으로, 헛된 영화나 덧없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오답풀이
① 어머니는 ‘눈물’로 진주를 만드신다.
    ↳ ‘눈물’은 어머니의 삶의 고난, 희생, 아픔, 자식을 향한 사랑 등을 상징한다.
② 반짝이는 나뭇잎은 어린 아이들의 웃음 같다.
    ↳ 햇빛에 반짝이는 나뭇잎의 모습을 어린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에 비유함.
④ 얽매인 삶보다는 구름 같은 삶이 훨씬 좋을 때가 있다.
    ↳대조하는 말 ‘얽매인’이란 말이 있으므로
    ↳‘구름’은 무엇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 자유로움 등을 상징한다.

[작품해설]
<귀천> - 천상병

‘귀천’은 이승의 삶에 대한 욕망과 미련, 집착을 버리고 초월한 죽음에 대한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태도가 아름답게 형상화된 작품이다.

· 주제: 죽음에 대한 관조적 명상 및 수용
         삶에 대한 긍정과 죽음에 대한 달관의 자세

· 시의 전체 분위기 및 성격: 관조적, 독백적, 낭만적, 낙천적, 능동적, 시각적
(* 관조적(觀照的): 고요한 마음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하거나 비추어 봄)

◆ 1연: 이슬과 더불어 돌아감
◆ 2연: 노을빛과 함께 돌아감 (* 이슬, 노을빛: 소멸과 아름다움의 이미지)
◆ 3연: 이 세상이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point] ‘이슬’과 같은 상징적 의미를 지니는 시어 ‘노을빛’
· ‘이슬’: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 ‘스러지다’는 희미해지면서 없어진다는 뜻이다.
            ↳ 이슬은 새벽빛 와 닿으면 없어지는 것으로 ‘소멸, 덧없는 것, 순간적인 것’ 등을 상징한다.
· ‘노을빛’: 기슭에서 나와 놀다가 구름이 손짓하면 나와 함께 돌아갈 ‘노을빛’
            ↳ 노을이 질 때 생기는 불그스름한 빛도 금세 사라지는 것으로 이슬과 같은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 ‘이슬’과 ‘노을빛’ - ‘사라짐(소멸)’의 이미지
                          ↳ 깨끗하고 아름다운 사라짐.
                          ↳ 존재하였던 것이 사라질 때 그 흔적을 남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슬과 노을은 그렇지 않다.
                          ↳시인은 자신의 죽음(사라짐)이 이슬과 노을빛처럼 깨끗하고 아름답기를 원한다.
·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이 세상의 삶에 대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가 잘 드러남.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 ‘하늘’- 이승으로 소풍 오기 전의 본래의 나의 자리. 나의 안식처, 나의 본향. 돌아가야 할 곳. 우주, 영원한 곳 등을 상징함.
   ↳ ‘죽음(이승에서의 삶을 끝내는 것)’은 두려워해야 할 것이 아니다.
   ↳ ‘이승으로 오기 전의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다.’라는 시인의 긍정적 인식.



9. 두 한자어의 의미 관계가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① 광정(匡正)-확정(廓正)
② 부상(扶桑)-함지(咸池)
③ 중상(中傷)-비방(誹謗)
④ 갈등(葛藤)-알력(軋轢)


정답 ②

★정답풀이
‘부상(扶桑)’과 ‘함지(咸池)’는 반의어 관계, 나머지 보기의 한자는 각각 유의어 관계이다.
· 부상(扶桑):「1」해가 뜨는 동쪽 바다.「2」중국 전설에서, 해가 뜨는 동쪽 바닷속에 있다고 하는 상상의 나무. 또는 그 나무가 있다는 곳.
· 함지(咸池): 해가 진다고 하는 서쪽의 큰 못.

★오답풀이
① · 광정(匡正): 잘못된 것이나 부정(不正) 따위를 바로잡아 고침.
    · 확정(廓正): 잘못을 바로잡음.

③ · 중상(中傷): 근거 없는 말로 남을 헐뜯어 명예나 지위를 손상시킴.
    · 비방(誹謗): 남을 비웃고 헐뜯어서 말함.

④ · 갈등(葛藤): 칡과 등나무가 서로 얽히는 것과 같이,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 목표나 이해관계가 달라 서로 적대시하거나 충돌함.
    · 알력(軋轢): 수레바퀴가 삐걱거린다는 뜻으로, 서로 의견이 맞지 아니하여 사이가 안 좋거나 충돌하는 것을 이름.



10. 다음 대담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진행자: 오늘은 우리의 전통 선박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한 책인 󰡔우리나라 배󰡕에 대해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김 교수님, 우리나라 전통 선박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를 설명한 책 내용이 참 흥미롭던데요, 구체적인 사례 하나만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김 교수: 판옥선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혹시 판옥선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진행자: 자세히는 모르지만 임진왜란 때 사용된 선박이라고 들었습니다.
김 교수: 네, 판옥선은 임진왜란 때 활약한 전투함인데, 우리나라 해양 환경에 적합한 평저 구조로 만들어졌습니다.
진행자: 아, 그렇군요. 교수님, 평저 구조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김 교수: 네, 그건 밑 부분이 넓고 평평하게 만든 구조입니다. 그 때문에 판옥선은 수심이 얕은 바다에서는 물론, 썰물 때에도 운항이 가능했죠. 또한 방향 전환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진행자: 결국 섬이 많고 수심이 얕으면서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우리나라 바다 환경에 적합한 구조라는 말씀이시군요?
김 교수: 네. 그렇습니다.
진행자: 선조들의 지혜가 참 대단합니다. 이런 특징을 가진 판옥선이 전투 상황에서는 얼마나 위력적이었는지 궁금한데, 더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① 진행자는 김 교수에게 추가 설명을 요청하고 있다.
② 김 교수는 진행자의 의견에 동조하며 자신의 견해를 수정하고 있다.
③ 김 교수는 진행자의 부탁에 따라 소개할 내용을 선정하여 제시하고 있다.
④ 진행자는 김 교수의 설명을 듣고 자신의 이해가 맞는지 질문을 하고 있다.


정답 ②

★정답풀이

김 교수 2번째, 3번째 말은 다음과 같다.
“판옥선은 임진왜란 때 활약한 전투함인데, 우리나라 해양 환경에 적합한 평저 구조로 만들어졌습니다.”
“네, 그건 밑 부분이 넓고 평평하게 만든 구조입니다. 그 때문에 판옥선은 수심이 얕은 바다에서는 물론, 썰물 때에도 운항이 가능했죠. 또한 방향 전환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김 교수가 ‘평저 구조인 판옥선의 장점’을 추가로 말한 부분은 있지만, 자신의 견해를 수정한 부분은 나오지 않는다.

★오답풀이
① 진행자는 추가 설명을 요청하고 있다. (O) - “더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③ 진행자의 부탁 (O) - “구체적인 사례 하나만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김 교수는 소개할 내용을 선정하여 제시함.(O) - “판옥선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④ 진행자는 자신의 이해가 맞는지 질문을 하고 있다. (O) - “결국 ~우리나라 바다 환경에 적합한 구조라는 말씀이시군요?”



11. 띄어쓰기가 옳은 것은?
① 그는 우리 시대의 스승이라기 보다는 자상한 어버이이다.
② 그는 황소 같이 일을 했다.
③ 하루 종일 밥은 커녕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했다.
④ 내 모자는 그것하고 다르다.


정답 ④

★정답풀이
비교의 뜻을 나타내는 ‘하고’는 조사이다. 따라서 앞말에 붙여 쓴 것이 맞다. 조사 ‘하고’는 ‘와/과’의 구어체 조사이다.

· 하고
[1] 「격조사」
   「1」 (구어체로) 비교하거나 기준 삼는 대상임을 나타냄. 예) 철수는 너하고 많이 닮았어.(= 너와 많이 닮았어)
   「2」(구어체로) 일 따위를 함께 함을 나타냄. 예) 나는 집에 친구하고 갈래.(= 친구와 갈래.)
   「3」 (구어체로) 상대로 하는 대상임을 나타냄. 예) 그는 애인하고 헤어졌다.(= 애인과 헤어졌다.)
[2] 「접속조사」 둘 이상의 사물을 같은 자격으로 이어 주는 접속 조사. 예) 사과하고 귤을 사자. (= 사과와 귤)

★오답풀이
① 스승이라기∨보다는(X) → 스승이라기보다는(O)
· 보다: 「격조사」 서로 차이가 있는 것을 비교하는 경우, 비교의 대상이 되는 말에 붙어 ‘~에 비해서’의 뜻을 나타냄.
    예) 내가 너보다 크다/그는 나보다 두 살 위이다/나의 행동은 고의라기보다는 실수였다.

 [구별]
 · 보다: 「부사」 어떤 수준에 비하여 한층 더. 예) 보다 높게/보다 빠르게 뛰다/나는 앞으로 보다 열심히 공부할 것이다.

② 황소∨같이(X) → 황소같이(O)
‘같이’는 ‘전형적인 어떤 특징처럼’의 뜻을 나타낼 때는 조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써야 한다.

· 같이: 「조사」 ((체언 뒤에 붙어))
「1」 ‘앞말이 보이는 전형적인 어떤 특징처럼’의 뜻을 나타냄. 예) 방바닥이 얼음장같이 차갑다/아버지는 소같이 일만 하셨다.
「2」 ((때를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앞말이 나타내는 그때를 강조함. 예) 매일같이 지각하다.

 [구별]
· 같이: 「부사」 ((주로 격조사 ‘과’나 여럿임을 뜻하는 말 뒤에 쓰여))
        「1」 둘 이상의 사람이나 사물이 함께. 예) 친구와 같이 사업을 하다.
        「2」 어떤 상황이나 행동 따위와 다름이 없이. 예) 주가가 우리가 예상한 바와 같이 크게 떨어졌다./제가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③ 밥은∨커녕(X) → 밥은커녕(O): 보조사 ‘은’에 보조사 ‘커녕’이 결합한 말이다.
· 은커녕/는커녕: 「조사」앞말을 지정하여 어떤 사실을 부정하는 뜻을 강조하는 보조사. 보조사 ‘은/는’에 보조사 ‘커녕’이 결합한 말이다.
  예) 그는 노인을 돕기는커녕 방해할 생각만 했어./그 녀석 고마워하기는커녕 인사조차 하지 않더라./천 원은커녕 백 원도 없어.

[시험적중문제] 밑줄 친 ‘하고’의 성격이 다른 것은?
① 사소한 오해로 그는 애인하고 헤어졌다.
② 나는 친구하고 놀러 간다.
③ 내 모자는 그것하고 다르다.
④ 보초는 “손들어!” 하고 크게 외쳤다.
정답 ④
★정답풀이
인용절 뒤의 ‘하고’는 동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
①②③- 체언 뒤의 ‘하고’는 부사격조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부사격조사 ‘하고’는 부사격조사 ‘와/과’의 구어체이다.

[시험적중문제] 하룻밤(O), 하룻저녁(O), 하룻낮(O), 하룻동안(X) → 하루∨동안(O), 하루종일(X)→ 하루∨종일(O)

[시험적중문제] 밑줄 친 말이 조사가 아닌 것은?
① 철수부터 이 책을 읽어라.
② 나는 너보다 더 잘 할 수도 있어.
③ 우리끼리 먼저 밥을 먹자.
④ 나는 자동차는커녕 자전거도 없어.
정답 ③
★정답풀이
‘끼리’는 접미사이고, ‘부터’, ‘보다’, ‘는’, ‘커녕’, ‘는커녕’은 조사이다.

[시험적중문제] 순이는 혼나긴커녕 오히려 칭찬을 받았다. (O)

[시험적중문제] 고마워하긴∨커녕(X) → 고마워하긴커녕(O), 고마워하기는커녕(O)

[시험적중문제] 아버지는 소같이 일만 하신다. 방바닥이 얼음장같이 차갑다.



12. 밑줄 친 어휘의 뜻풀이가 옳지 않은 것은?
해미 때문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해미 : 바다 위에 낀 짙은 안개
② 이제는 안갚음할 때가 되었다.
 -안갚음 : 남에게 해를 받은 만큼 저도 그에게 해를 다시 줌
③ 그 울타리는 오랫동안 살피지 않아 영 볼썽이 아니었다.
 -볼썽 : 남에게 보이는 체면이나 태도
상고대가 있는 풍경을 만났다.
 -상고대 :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


정답 ②

★정답풀이

‘안갚음’은 자식이 커서 부모를 봉양하는 일을 이른다. 남에게 해를 받은 만큼 저도 그에게 해를 다시 주는 것은 ‘앙갚음’이라 이른다.

· 안갚음:「1」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일.
           「2」자식이 커서 부모를 봉양하는 일. = 반포(反哺).

[참고]
· 반포지효(反哺之孝):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효(孝)라는 뜻으로, 자식이 자란 후에 어버이의 은혜를 갚는 효성을 이르는 말.

[구별]
 · 대갚음(對--): 남에게 입은 은혜나 남에게 당한 원한을 잊지 않고 그대로 갚음.

[구별]
 · 앙갚음: 남이 저에게 해를 준 대로 저도 그에게 해를 줌.

[시험적중문제] 안갚음은 못할망정 내게 덤터기를 씌우다니.
                      ↳ ‘반포(反哺)’의 뜻. (O)

★오답풀이
· 볼썽: 「명사」((흔히 ‘없다’, ‘아니다’와 함께 쓰여)) 남에게 보이는 체면이나 태도. [어원]【←보-+-ㄹ+상(相)】
· 볼썽없다: 어떤 사물의 모습이 보기에 역겹고 보잘것없다.
· 볼썽사납다: 「형용사」어떤 사람이나 사물의 모습이 보기에 역겹다.

[시험적중문제] 볼쌍사납다(X) → 볼썽사납다(O)
· 볼썽: ‘볼썽’의 ‘-썽’은 ‘상(相)’이 변한 말. ‘볼썽’은 남에게 보이는 태도.
· 볼썽사납다: 보기에 역겹고 보잘것없다.

[시험유사문제] 밉쌍스럽다(X) → 밉상스럽다(O)
· 밉상(-相): 미운 얼굴이나 행동. 또는 미운 짓을 하거나 밉게 생긴 사람.



13. 밑줄 친 어휘 중 표준어가 아닌 것은?
① 그는 얼금얼금한 얼굴에 콧망울을 벌름거리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② 그 사람 눈초리가 아래로 축 처진 것이 순하게 생겼어.
③ 무슨 일인지 귓밥이 훅 달아오르면서 목덜미가 저린다.
④ 등산을 하고 났더니 장딴지가 땅긴다.


정답 ①

★정답풀이

콧망울(X) → 콧방울(O)

· 콧방울: 코끝 양쪽으로 둥글게 방울처럼 내민 부분.

[구별]
· 눈망울:「1」눈알 앞쪽의 도톰한 곳. 또는 눈동자가 있는 곳. ≒ 망울「2」.「2」=눈알.
· 망울:「1」우유나 풀 따위 속에 작고 동글게 엉겨 굳은 덩이.「2」=꽃망울.「3」=눈망울「1」.

★오답풀이
② · 눈초리:「1」어떤 대상을 바라볼 때 눈에 나타나는 표정.「2」귀 쪽으로 가늘게 좁혀진 눈의 가장자리. = 눈꼬리.

③ · 귓밥: 귓바퀴의 아래쪽에 붙어 있는 살. = 귓불.
[주의] 귓구멍 속에 낀 때를 ‘귓밥’이라고 하는 것은 방언이다. 귓구멍 속에 낀 때는 ‘귀지’라고 해야 하며, ‘귓밥’은 ‘귓불’과 복수표준어이다.

④ · 장딴지: 종아리의 살이 불룩한 부분.

[시험적중문제]
· 장단지(X) → 장딴지(O)
· 콧방울(O)
· 귓볼(X) → 귓불(O), 귓밥(O)



14. 다음 글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거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얼굴이 잘생기고 예쁜 사람은 맑고 아른아른한 거울을 좋아하겠지만, 얼굴이 못생겨서 추한 사람은 오히려 맑은 거울을 싫어할 것입니다. 그러나 잘생긴 사람은 적고 못생긴 사람은 많기 때문에, 만일 맑은 거울 속에 비친 추한 얼굴을 보기 싫어할 것인즉 흐려진 그대로 두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깨쳐 버릴 바에야 먼지에 흐려진 그대로 두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먼지로 흐리게 된 것은 겉뿐이지 거울의 맑은 바탕은 속에 그냥 남아 있는 것입니다. 만약 잘생기고 예쁜 사람을 만난 뒤에 닦고 갈아도 늦지 않습니다. 아! 옛날에 거울을 보는 사람들은 그 맑은 것을 취하기 위함이었지만, 내가 거울을 보는 것은 오히려 흐린 것을 취하는 것인데, 그대는 이를 어찌 이상스럽게 생각합니까?”
하니 나그네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
-이규보, 「경설」 중에서-
① 잘생긴 사람이 적고 못생긴 사람이 많다는 말에서 거사의 현실인식을 알 수 있다.
② 용모에 대한 거사의 논의는 도덕성, 지혜, 안목 등을 비유한 것으로 볼 수 있다.
③ 잘생기고 예쁜 사람을 만난 후 거울을 닦겠다는 말에서 거사가 지닌 처세관을 엿볼 수 있다.
④ 이상주의적이고 결백한 자세로 현실에 맞서고자 하는 거사의 높은 의지가 드러나 있다.


정답 ④

★정답풀이
이규보의 ‘경설’은 이규보 자신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즉 ‘처세(處世)’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상주의적이고 결백한 자세로 현실에 맞서고자 하는 의지는 드러나지 않는다.

· 처세(處世): =처세상(處世上). 사람들과 사귀며 살아감. 세상 사람들과 교우하며 살아가는 일.
· 처세술(處世術) 사람들과 사귀며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나 수단.
· 처세훈(處世訓): 처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훈.

차라리 깨쳐 버릴 바에야
   ↳자신의 결백한 자세로 세상을 살다가는 거울이 깨어지는 것처럼 자신도 위험해질 수 있으니
먼지에 흐려진 그대로 두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자신의 지덕을 감추고 보통의 사람들과 세상에서 지내겠다는 처세가 드러남.
   ↳이규보의 처세술(處世術)은 ‘화광동진(和光同塵)’의 자세이다.
   ↳ · 화광동진(和光同塵): 빛을 감추고 티끌 속에 섞여 있다는 뜻으로, 자기의 뛰어난 지덕(智德)을 나타내지 않고 세속을 따름을 이르는 말.
먼지로 흐리게 된 것은 겉뿐이지 거울의 맑은 바탕은 속에 그냥 남아 있는 것입니다.”
   ↳지덕이 없는 자들과 지낸다고 자신의 맑은 심성(지덕, 도덕성)이 더러워지거나 없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만약 잘생기고 예쁜 사람을 만난 뒤에 닦고 갈아도 늦지 않습니다.”
   ↳예쁜 사람 즉 ‘지덕이 있고 도덕성이 깨끗한 사람’을 만나면 자신의 지덕을 그대로 드러내어 교우(交友)를 하겠다.




15. ㉠〜㉣을 고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자본주의 체제에서 모든 계층의 사람이 똑같이 많이 벌고 잘살기를 바랄 수는 없다. 어느 정도의 소득 격차는 경쟁을 유발하는 동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와 같은 양극화 현상의 심화 추세를 그대로 방치한 채 자연 치유되도록 기다릴 수만은 없다. 그동안 단편적인 대책이 나오기는 했으나 ㉡떡 먹은 입 쓸어 치듯 개선은 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어 가고 있음이 역력히 드러나고 있다.
과거의 실패를 거울삼아 저소득층 소득 향상을 통한 근본적인 빈부 격차 개선책을 제시하여 빈자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야 한다. 그렇다고 고소득자와 대기업을 욕하거나 ㉢경원되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기업 투자와 내수 경기를 일으키는 일이 긴요하다. 그래야 일자리가 생기고 서민 소득도 늘어나게 된다. ㉣또한 자본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고소득층의 해외 소비 활동도 촉진해야 한다. 그리고 세제 개혁을 통한 재분배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세제만큼 유효한 재분배 정책 수단도 없다. 동시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각 부문의 양극화 개선을 위해 경제 체질과 구조 개선을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된다.
① ㉠-문맥에 맞도록 ‘그러나’로 수정한다.
② ㉡-의미가 통하도록 ‘아랫돌 빼서 윗돌 괴듯’으로 수정한다.
③ ㉢-어법에 맞도록 ‘경원을 사서는’으로 수정한다.
④ ㉣-문단의 통일성에 어긋나므로 삭제한다.


정답 ③

★정답풀이
경원되어서는 (X), 경원을 사서는(X) → 경원해서는(O), 경원시해서는(O)
“(생략된 주어) 고소득자와 대기업을 욕하거나 ㉢경원되어서는 안 된다.(X)”
↳ '고소득자와 대기업을'이라는 목적어가 있으므로
↳ 타동사 ‘경원하다’를 써서 ‘경원해서는’으로 고치는 게 적절하다.(O)
↳ or 타동사 ‘경원시하다’를 써서 ‘경원시해서는’으로 고쳐도 적절하다. (O)

‘고소득자와 대기업을 경원을 사서는(X)’이 어법에 맞지 않는 이유
(정부에서는) 고소득자와 대기업을 ‘경원(敬遠)을 사서는’(X)
↳ 주어와 목적어는 그대로 둔 채로 ‘경원을 사서는’으로 고치게 되면 문맥에 맞지 않게 되므로 적절하지 않다.
‘경원을 사다’, ‘경원을 당하다’ 꼴로 쓰일 때에는 주어가 꺼림의 대상이어야 한다.
  예) 사람들이 김 선생을 경원하다. = 김 선생이 많은 사람의 경원을 사다.

· 경원하다(敬遠--) 「동사」[…을] 공경하되 가까이하지는 않다. 겉으로는 공경하는 체하면서 실제로는 꺼리어 멀리하다.
예) 김 선생이 아이들에게 엄격한 모습만 보여서 아이들은 김 선생을 경원할 수밖에 없었어.

· 경원(敬遠) 「명사」 예) 아이들을 지도할 때의 엄격한 모습 때문에 김 선생은 아이들의 경원을 살 수밖에 없었어.

· 경원시하다(敬遠視--) 「동사」[…을] 겉으로는 가까운 체하면서 실제로는 멀리하고 마음에 들지 않게 여기다.
  예) 나는 서구 문화에 대한 동경이 지나친 젊은이들이 자칫 우리 전통문화를 경원시할까 걱정된다.

★오답풀이
① 따라서(X) → 그러나(O): ‘그러나’는 앞 문장과 뒤 문장의 내용이 서로 반대되거나 어긋날 때 쓴다.
소득 격차를 인정한다. ‘그러나’ (소득 격차로 인한) 양극화 현상의 심화 추세를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

소득 격차는 경쟁을 유발하는 동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부인할(否認-) 수는 없다. (=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다.=인정해야 한다.)
= 경쟁을 유발하는 동기가 되는 소득 격차를 인정한다.


따라서(X) (소득 격차로 인한)양극화 현상의 심화 추세를 그대로 방치한 채 [자연 치유되도록] 기다릴 수만은 없다.
↳ 그러나(O) ........소득 격차가 심해진 것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


② 떡 먹은 입 쓸어 치듯 → 아랫돌 빼서 윗돌 괴듯(O)
임시방편적 대책을 뜻하는 말이 들어가야 하므로 ‘아랫돌 빼서 윗돌 괴듯’이 적절하다.
‘떡 먹은 입을 쓸어 치듯’은 떡을 먹고도 안 먹은 듯 입을 쓸어 내며 시치미를 뚝 뗀다는 말이므로 문맥에 적절하지 않다.

· 아랫돌 빼서 윗돌 괴듯: 일이 몹시 급하여 임시변통으로 이리저리 둘러맞추어 일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하석상대(下石上臺)
“(              ~듯) 개선은 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어 가고 있음”
↳ 연결어미 ‘-듯’: 뒤 절의 내용이 앞 절의 내용과 거의 같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 뒤 절의 내용과 거의 같은 내용의 속담이 들어가야 한다.
  ↳ 뒤 절의 내용 - 대책을 쓴 결과를 보면, 개선되기는커녕 더 악화되고 있다고 함.
   ↳ 따라서 ‘임시방편적 대책’을 뜻하는 ‘아랫돌 빼서 윗돌 괴듯[하석상대(下石上臺)]’이 들어가야 함.


④ ㉣ ‘고소득층의 해외 소비활동을 촉진해야 한다.’
    중심 문장: ‘빈자(서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야 한다.’
    ㉣은 중심 문장의 내용과 상반되는 문장이다. 문단의 통일성에 어긋나므로 삭제한다는 설명은 적절하다. (O)
빈부 격차 개선책을 제시하여 빈자(貧者)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야 한다. - 중심 문장
 기업 투자와 내수 경기를 일으키는 일이 긴요하다.
 그래야 (서민들의) 일자리가 생기고, 서민 소득도 늘어나게 된다.
고소득층의 해외 소비 활동도 촉진해야 한다.(X) (문단의 통일성에 어긋나므로 삭제해야 한다.)
그리고 세제 개혁을 통한 재분배 정책을 추진
(각 부문의 양극화 개선을 위해) 각 부문의 경제 체질과 구조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



16. 안긴문장이 주성분으로 쓰이지 않은 것은?
① 그 학교는 교정이 넓다.
② 농부들은 비가 오기를 학수고대했다.
③ 아이들이 놀다 간 자리는 항상 어지럽다.
④ 대화가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몰랐다.


정답 ③

★정답풀이
· 안은문장: 안은문장 속에 절(節)의 형태로 포함되어 있는 문장을 이른다.
· 절(節): 주어와 술어를 갖추었으되 독립하여 쓰이지 않고 다른 문장의 한 성분으로 쓰이는 단위.

[문제에 대한 이해]
‘안긴문장’이     ‘주성분’으로                     쓰이지 않은 것은?
   ↳‘절(節)’          ↳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 주성분이 아닌 것 ⇒ ‘관형어, 부사어’

[point] 안긴문장이 전체 문장의 ‘관형어’, ‘부사어’ 구실을 하는 것을 찾으면 된다. 대표적인 예가 관형절과 부사절이 있다.
· 관형절(冠形節): 관형사형 어미와 결합하여 관형어의 구실을 하는 절(節).
· 부사절(副詞節): 부사어의 구실을 하는 절.

[참고] 이 문제에는 명사절이 관형어, 부사어 구실을 하는 예는 나오지 않았다. 명사절은 격조사가 결합되어 여러 성분의 구실을 할 수 있다. 주어, 목적어, 보어, 서술어, 관형어, 부사어 등 여러 구실을 한다.
③ [아이들이(주어) 놀다 간(서술어)](관형어) 자리가(주어) 항상(부사어) 어지럽다.(서술어)
                   ↳ 관형절 ↲

★오답풀이
(관형어) 학교가(주어) [ 교정이(주어) 넓다(서술어)]
                                                   ↳ 서술절 ↲

농부들이(주어) [비가(주어) 오기(서술어)](목적어) 학수고대하다.(서술어)
                                      ↳ 명사절 ↲

④ 대화가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몰랐다. = 아무도 대화가 어디로 튈지를 몰랐다.
아무도(주어)[대화가(주어) 어디로(부사어) 튈지(서술어)]를(목적어) 몰랐다.(서술어)
                                       ↳ 명사절 ↲

[시험적중문제] <보기>용언은 어간과 어미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용언이 활용할 때 변하지 않는 부분을 어간이라 하고 변하는 부분을 어미라 한다. 안은문장에서 용언은 서술어뿐 아니라 ㉠주어, 목적어, 관형어, 부사어 등 여러 문장 성분으로 쓰이면서 다양한 문법적 기능을 한다.
윗글의 ㉠의 예제에 해당되지 않는 용언의 활용형은?
① 산은 높고 바다는 넓다.
② 나는 철수가 이 시험에 합격하기를 바랐다.
③ 철수가 창문을 바깥이 잘 보이게 열었다.
④ 나는 무늬가 매우 예쁜 모자를 샀다.

정답 ①

★정답풀이
① 이어진 문장의 앞 절 ‘산은 높고’는 안긴문장이 아니므로 ㉠에 해당되는 예가 아니다.

★오답풀이
안긴문장(절)이 전체 문장의 다른 성분의 구실을 하는 경우이므로 ㉠에 해당된다.

② [철수가 이 시험에 합격하기]-명사절. ‘바라다’의 목적어 구실을 함.

③ [바깥이 잘 보이게] - 부사절. ‘열었다’를 수식하는 부사어 구실을 함.

④ [무늬가 매우 예쁜] - 관형절. ‘모자’를 수식하는 관형어 구실을 함.

[시험적중문제] 나는 철수가 이 시험에 합격하기를 바랐다.
[시험적중문제] [교수님께서 몇 시쯤 도착할지]를(목적어) 나에게 미리 알려 주게.
                            ↳ 명사절 ↲
[시험적중문제] 종결어미 ‘-은지/-을지/-는지/-던지’
추측, 막연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예) 다음 대회가 어디에서 개최되는지요?/이 물건이 어디에 쓰이는지?
앎이나 판단, 추측 따위의 대상이 되는 ‘명사절’에서 쓰이기도 함.
  예) 저는 [다음 대회가 어디서 개최되는지]를(목적어) 모릅니다.
                    ↳ 명사절 ↲
  예) 나도 [이 물건이 어디에 쓰이는지]를(목적어) 알지 못해.
                    ↳ 명사절 ↲

[시험적중문제] 다음 ㉠, ㉡의 문장 성분과 문장 구조에 대한 설명이 옳은 것은?
<보기> ㉠ 친구들은 내가 노래 부르기를 원한다.
           ㉡ 우리는 이 지역 토양이 벼농사에 적합함을 몰랐다.

정답 : ㉠의 안긴문장(절) 속에는 목적어가 있지만 ㉡의 안긴문장(절) 속에는 목적어가 없다.(O)

★정답풀이
㉠의 ‘부르기를’은 전체 문장의 서술어 ‘원하다’의 목적어이고, 안긴문장 ‘내가 노래(를) 부르기’ 안에 ‘노래(를)’은 안긴문장 내의 서술어 ‘부르다’의 목적어이다. 따라서 ㉠의 안긴문장 속에 목적어가 있다는 설명은 옳다.(O)

㉡의 ‘적합함을’은 전체 문장의 서술어 ‘모르다’의 목적어일 뿐이다. 안긴문장 ‘이 지역 토양이 벼농사에 적합함’ 안에는 목적어가 없다. (O)

㉠ 친구들은(주어) [내가(주어) 노래를(목적어) 부르기(서술어)]를(목적어) 원한다.(서술어)
                                  ↳ 명사절 ↲
㉡ 우리는(주어) [(관형어) 지역(관형어) 토양이(주어) 벼농사에(부사어) 적합함(서술어)]을(목적어) 몰랐다.(서술어)
                                  ↳ 명사절 ↲

[시험적중문제] 철수가(주어)[마음이(주어) 착하다.(서술어)]
                                  ↳ 서술절 ↲



17. ㉠~㉣의 밑줄 친 어휘의 한자가 옳지 않은 것은?
○그는 적의 ㉠사주를 받아 내부 기밀을 염탐했다.
○남의 일에 지나친 ㉡간섭을 하지 않기 바랍니다.
○그 선박은 ㉢결함을 지닌 채로 출항을 강행하였다.
○비리 ㉣척결이 그가 내세운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
① ㉠-使嗾
② ㉡-間涉
③ ㉢-缺陷
④ ㉣-剔抉


정답 ②

★정답풀이
涉(X) → 涉(O)
· 간섭(干涉):「1」직접 관계가 없는 남의 일에 부당하게 참견함.「2」『물리』두 개 이상의 파(波)가 한 점에서 만날 때 합쳐진 파의 진폭이 변하는 현상.

★오답풀이
① [ 使 - 시킬 (사), 嗾 - 부추길 (주) ] [구별] 族 - 겨레 (족)
· 사주(使嗾): 남을 부추겨 좋지 않은 일을 시킴. ≒사촉(唆囑)
· 사주하다(使嗾--): 남을 부추겨 좋지 않은 일을 시키다. ≒사촉하다(唆囑--)
 [참고] · 교사하다(敎唆--): 남을 꾀거나 부추겨서 나쁜 짓을 하게 하다.

③ [ 缺 - 이지러질·모자랄·틈·흠 (결), 陷 - 빠질·가라앉을·무너질 (함) ]
· 결함(缺陷): 부족하거나 완전하지 못하여 흠이 되는 부분.

④ [ 剔 뼈를 발라낼·없앨 (척), 抉 도려낼 (결) ]
· 척결(剔抉): =결척(抉剔)「1」살을 도려내고 뼈를 발라냄.「2」나쁜 부분이나 요소들을 깨끗이 없애 버림.

[시험유사문제]
① 矜恤(구휼), 什器(집기), 澎湃(팽배), 陶冶(도야)
② 花卉(화훼), 攪亂(각란), 訛傳(와전), 褒貶(포폄)
③ 標識(표지), 剔抉(척결), 辛辣(신랄), 剩餘(잉여)
④ 造詣(조예), 懦弱(유약), 刷新(쇄신), 迅速(신속)
정답 ③
★정답풀이
① 구휼→ 矜恤(긍휼) [구별] 救恤(구휼) 救 [건질·도울 (구)]
② 각란→ 攪亂(교란) [구별] 覺 [깨달을 (각)]
④ 유약→ 懦弱(나약): 의지가 굳세지 못함. [구별] 柔弱(유약): 부드럽고 약함.



18. 다음 글이 독자에게 웃음을 유발하는 이유를 바르게 설명한 것은?
개의 몸에 기생하는 진드기가 있다. 미친 듯이 제 몸을 긁어 대는 개를 붙잡아서 털 속을 헤쳐 보라. 진드기는 머리를 개의 연한 살에 박고 피를 빨아 먹고 산다. 머리와 가슴이 붙어 있는데 어디까지가 배인지 꼬리인지도 분명치 않다. 수컷의 몸길이는 2.5밀리미터, 암컷은 7.5밀리미터쯤으로 핀셋으로 살살 집어내지 않으면 몸이 끊어져 버린다.
한번 박은 진드기의 머리는 돌아 나올 줄 모른다. 죽어도 안으로 파고들다가 죽는다. 나는 그 광경을 ‘몰두(沒頭)’라고 부르려 한다.
-성석제, 「몰두」 중에서-
① 소리는 같지만 뜻은 전혀 다른 두 단어를 의도적으로 혼란스럽게 섞어 사용해서
②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사건 대신 아주 엉뚱한 사건을 전개해서
③ 묘사하는 대상의 우스꽝스러운 생태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한 채 객관적으로 전달해서
④ 어떤 단어를 보통 쓰이는 의미 대신 글자 그대로의 의미로 짐짓 받아들여서


정답 ④

★정답풀이

보통 쓰이는 의미
↳ 정신을 다 기울여 열중함.

글자 그대로의 의미
↳ 沒 빠질·들어갈, (몰), 頭 머리 (두)
↳ 머리를 기울이다. 머리를 들이박다.

짐짓 받아들여서
↳ ‘마음은 그렇지 않으면서 일부러 그렇게’라는 뜻.

[1문단] 머리를 개의 연한 살에 박고 피를 빨아 먹고 산다.
          머리와 가슴이 붙어 있다. 어디까지가 배인지 꼬리인지도 분명치 않다.
          수컷의 몸길이는 2.5밀리미터이다. 암컷은 7.5밀리미터쯤이다.
          핀셋으로 살살 집어내지 않으면 몸이 끊어져 버린다.
-1문단에는 독자에게 웃음을 유발할 만한 내용이 없다.

[2문단] 한번(일단 한 차례) 머리를 박은 진드기의 머리는 돌아 나올 줄 모른다.
          죽어도 안으로 파고들다가 죽는다.
-2문단 2문장까지도 독자에게 웃음을 유발할 만한 내용이 없다.

나는 그 광경을 ‘몰두(沒頭)’라고 부르려 한다.” -이 부분이 독자에게 웃음을 유발하는 대목이다.




19. 다음 글의 서술자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그들은 여전히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다.
“그래 촌에 들어가면 위험하진 않은가요?”
조선에 처음 간다는 시골자가 또다시 입을 벌렸다.
“뭘요, 어델 가든지 조금도 염려 없쉐다. 생번이라 하여도 요보는 온순한 데다가, 가는 곳마다 순사요 헌병인데 손 하나 꼼짝할 수 있나요. 그걸 보면 데라우치 상이 참 손아귀 힘도 세지만 인물은 인물이야!”
매우 감격한 모양이다.
“그래 촌에 들어가서 할 게 뭐예요?”
“할 것이야 많지요. 어델 가기로 굶어 죽을 염려는 없지만, 요새 돈 몰 것이 똑 하나 있지요. 자본 없이 힘 안 들고……. 하하하.”
표독한 위인이 충동이는 수작이다.
…(중략)…
나는 여기까지 듣고 깜짝 놀랐다. 그 불쌍한 조선 노동자들이 속아서 지상의 지옥 같은 일본 각지의 공장과 광산으로 몸이 팔리어 가는 것이 모두 이런 도적놈 같은 협잡 부랑배의 술중(術中)에 빠져서 속아 넘어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나는 다시 한 번 그자의 상판대기를 치어다보지 않을 수 없었다.
-염상섭, 「만세전」 중에서-
① 작품 밖의 전지적 서술자가 일어난 사건의 전말을 전달하고 있다.
②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 다른 인물을 관찰하며 평가하고 있다.
③ 작품 밖에 있는 서술자가 관찰자가 되어 등장인물의 행동을 묘사하고 있다.
④ 작품 속의 서술자가 작품 밖의 서술자와 교차하며 사건을 입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정답 ②

★정답풀이

‘나’ 1인칭 서술자가 있으므로 1인칭 주인공 시점이거나 1인칭 관찰자 시점임을 알 수 있다.
(서술자가)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 다른 인물을 관찰하며 평가하고 있다.
  ↳ 1인칭 시점                                 ↳ 서술자 ‘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불쌍한 조선 노동자들이 속아서 지상의 지옥 같은 일본 각지의 공장과 광산으로 몸이 팔리어 가는 것이 모두 이런 도적놈 같은 협잡 부랑배의 술중(術中)에 빠져서 속아 넘어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평가하고 있다.

[참고] 소설의 서술자 시점
서술자의 위치
작품 속 작품 밖
1인칭 주인공 시점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
1인칭 관찰자 시점 3인칭 관찰자 시점

★오답풀이
 위 지문에는 3인칭 시점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3인칭 시점의 설명이 있는 나머지 설명은 모두 바르지 않다.
작품 밖전지적 서술자가 일어난 사건의 전말을 전달하고 있다.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
작품 밖에 있는 서술자가 관찰자가 되어 등장인물의 행동을 묘사하고 있다.
       ↳3인칭            ↳관찰자 시점
작품 속의 서술자작품 밖의 서술자와 교차하며 사건을 입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1인칭 시점            ↳3인칭 시점

[시험적중문제] 다음 소설의 시점에 대한 설명으로 바른 것은?
김 일등병은 전에 치열한 싸움터에서는 오히려 잊게 마련이었던 죽음이란 것을 몸 가까이 느꼈다. 내일쯤은 까마귀가 자기네의 눈알도 파먹으리라. 그러자 그는 옆에 누워 있던 주 대위가 먼저 죽어 까마귀에게 눈알을 파 먹히는 걸 보느니보다는 차라리 자기편이 먼저 죽어 모든 것을 모르고 지나기를 바랐다. 그는 문득 울고 싶어졌다. 그러나 그럴 기운조차 지금 그에겐 없었다. 저도 모르게 혼곤히 잠 속에 끌려들어 갔던 김 일등병은 주 대위가 무어라 부르는 소리에 눈을 떴다. 하늘에 별이 총총 나 있었다.
“저 소릴 좀 듣게.” 주 대위가 누운 채 쇠진한 목 안의 소리로, “폿소릴세.” 김 일등병은 정신이 번쩍 들어 상반신을 일으키며 귀를 기울였다.
① 서술자가 작품 속 등장인물이며 서술자가 주인공인 시점이다.
② 서술자가 작품 속 등장인물이며 서술자가 관찰자인 시점이다.
③ 서술자가 작품 밖에 있으며 서술자가 작중 인물에 대해 매우 객관적으로 서술하는 시점이다.
④ 서술자가 작품 밖에 있으며 서술자가 작품에 직접 개입하여 독자의 상상적 참여를 제한한다.
정답 ④
★정답풀이
서술자가 작품 밖[3 인칭 시점]에 있으며 서술자가 작품에 직접 개입하여[전지적 작가 시점]독자의 상상적 참여를 제한한다.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은 서술자가 아무 제한 없이 전지전능한 신처럼 인물들의 생각, 심리, 작품의 사건 전체를 논평하면서 서술하기 때문에 독자의 상상적 참여가 제한된다는 특징이 있다. ‘김 일등병은 ~ 죽음이란 것을 몸 가까이 느꼈다.’ ‘내일쯤은 까마귀가 자기네의 눈알도 파먹으리라.’ ‘차라리 자기편이 먼저 죽어 모든 것을 모르고 지나기를 바랐다.’ ‘그는 문득 울고 싶어졌다.’ 등을 통해 전지적 작가 시점임을 알 수 있다.

★오답풀이
서술자가 작품 속 등장인물이며 서술자가 주인공인 시점이다.
          ↳1인칭 시점                        ↳주인공 시점
서술자가 작품 속 등장인물이며 서술자가 관찰자인 시점이다.
          ↳1인칭 시점                        ↳관찰자 시점
서술자가 작품 밖에 있으며 서술자가 작중 인물에 대해 매우 객관적으로 서술하는 시점이다.
          ↳3인칭 시점                        ↳관찰자 시점



20. 다음 글을 근거로 할 때, <보기>의 대화에서 ㉡의 대답이 갖는 특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그라이스(Grice)는 원활한 대화 진행을 위한 요건으로 네 가지의 ‘협력의 원리’를 제시한 바 있다. 첫째, 주고받는 대화의 목적에 필요한 만큼만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지 말라는 양의 격률이다. 둘째, 진실한 정보만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증거가 불충한 것은 말하지 말라는 질의 격률이다. 셋째, 해당 대화 맥락과 관련되는 말을 하라는 관련성의 격률이다. 넷째, 모호하거나 중의적인 표현을 피하고 간결하고 조리 있게 말하라는 태도의 격률이다. 그러나 모종의 효과를 위해 이 네 가지의 격률을 위배하는 일은 일상 대화에서 빈번하게 이루어지는데, 일반적으로 언중들은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뿐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협력의 원리를 지키는 것이 예의에 어긋난 경우도 많다.
<보기>
대화(1) ㉠:체중이 얼마나 되니?
          ㉡:55kg인데 키에 비해 가벼운 편입니다.
대화(2) ㉠:얼마 전 시민 운동회가 있었다며?
          ㉡:응. 백 미터 달리기에서 비행기보다 빠른 사람을 봤어.
대화(3) ㉠:너 몇 살이니?
          ㉡:형이 열일곱 살이고, 저는 열다섯 살이지요.
대화(4) ㉠:점심은 뭐 먹을래?
          ㉡:생각해 보고 마음 내키는 대로요.
① 대화(1):관련성의 격률을 위배하였다.
② 대화(2):질의 격률을 위배하였다.
③ 대화(3):양의 격률을 위배하였다.
④ 대화(4):태도의 격률을 위배하였다.


정답 ①

★정답풀이

대화(1)의 ㉡화자는 ‘양의 격률’과 ‘질의 격률’을 위배하였다. ‘관련성의 격률’을 위배한 것은 아니다.
㉠:체중이 얼마나 되니?
㉡:55kg인데,
       ↳㉠의 물음에 대한 필용한 정보 제공은 ‘55kg이다.’이면 된다.
   키에 비해 가벼운 편입니다.
       ↳ ‘55kg’ 정보 외에 필요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였으므로 ‘양의 격률’을 위배하였다.
       ↳ ‘체중이 가볍다’(주장)-‘키에 비해서’(근거): ‘증거가 불충한 것은 말하지 말라’라고 하는 ‘질의 격률’을 위배하였다.
       ↳ ‘체중이 가볍다’라는 주장은 대화 맥락과 관련성은 있으므로 ‘관련성의 격률’을 위배한 것은 아니다.

★오답풀이
② 대화(2)의 ㉡화자는 ‘질의 격률’을 위배하였다.(O)
㉠:얼마 전 시민 운동회가 있었다며?
㉡:응. 백 미터 달리기에서 비행기보다 빠른 사람을 봤어.
    ↳㉠의 물음에 대한 필용한 정보 제공은 ‘백 미터 달리기에서 매우 빠른 사람을 봤어.’라고 하면 된다.
‘비행기보다 빠른 사람’=‘사람이 비행기보다 빠르다.’
    ↳ 실제로 그 달리기에서 빠른 사람이 비행기보다 빠르다는 증거를 대지 못하면서 주장을 펼치므로
    ↳ ‘증거가 불충한 것은 말하지 말라’라고 하는 ‘질의 격률’을 위배하였다.

③ 대화(3)의 ㉡화자는 ‘양의 격률’을 위배하였다.(O)
 ㉠:너 몇 살이니?
 ㉡:형이 열일곱 살이고, 저는 열다섯 살이지요.
                                ↳㉠의 물음에 대한 필용한 정보 제공은 ‘저는 열다섯 살이지요.’라고만 하면 된다.
형이 열일곱 살이고,’
      ↳ 질문자가 묻는 정보 외에도 필요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였으므로 ‘양의 격률’을 위배하였다.

④ 대화(4)의 ㉡화자는 ‘태도의 격률’을 위배하였다.(O)
㉠:점심은 뭐 먹을래?
㉡:생각해 보고 마음 내키는 대로요.
                     ↳㉠의 물음에 대한 필용한 정보 제공은 ‘무엇을 먹을래.’라고만 하면 된다.
마음이 내키는 대로
     ↳ 모호한 표현을 피하라는 ‘태도의 격률’을 위배하였다.




문제 1 문제 2 문제 3 문제 4 문제 5
2 1 4 1 2
문제 6 문제 7 문제 8 문제 9 문제 10
3 3 3 2 2
문제 11 문제 12 문제 13 문제 14 문제 15
4 2 1 4 3
문제 16 문제 17 문제 18 문제 19 문제 20
3 2 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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